집사TV 베드왕국의 잡일 용사 2 - 집사TV 오리지널 코믹스 집사TV 베드왕국의 잡일 용사 2
권수영 그림, 박시연 글, 집사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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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컬처블룸을통해도서를제공받았습니다.]

오늘리뷰해볼책은『집사TV베드왕국의잡일용사2』입니다.집사TV베드왕국의잡일용사2원작은집사TV인데요,유튜브채널에서로블록스로유명하신분입니다!집사TV베드왕국의잡일용사1의내용을간단하게설명하자면집사와대저택식구들이베드왕국에뚝떨어졌어요!영문도모른채베드왕국을구할용사가되며모험을시작합니다.그러던중베드왕국의국보를훔치며지하감옥에떨어졌습니다!2권은지하감옥을탈출하는내용부터시작합니다!온갖함정들을피하면서감옥을탈출하지만결국에는기사단에붙잡혀국왕으로부터새로운미션을받게됩니다!새로운미션은바로!백발마녀를처단하라는내용인데요!무시무시한백발마녀에게는비밀이있는데무엇일까요?


등장인물

집사
지옥에서추방당한악마다.대저택식구가위기에처하면악마의힘을발휘하는책임감있는리더!
또이
분신을만드는능력을지닌붉은여우.자기도모르게종종사고를친다.
료미
겁이많고소심하지만따뜻한마음을지닌푸른늑대.슬픈사연이있다.
멜로우
식물과대화를나눌수있는식물요정이지만,가끔딴생각하느라말을못알아들을때가있다.차원요정마을최고의궁수이자츤데레!
푸딩제리
건틀렛을착용하면괴력을발휘하는천사.
로희
베드왕국의기사단장.과거집사와의악연이있었지만오해를풀고대저택식구의모험에합류한다.

틈만나면사고치는또이.결정적일때는든든한집사.이성적인판단을내리는로희.위험한일에앞장서는푸딩제리등등캐릭터들의성격이가지각색이라보는재미가있었어요.개성넘치는인물들이위험한모험앞에서힘을합치는모습도감동적이었답니다.마지막장에는컬러링도있어서아이들이좋아할거같아요.『집사TV베드왕국의잡일용사2』는백발마녀의이야기를다뤘는데요.다음은어떤모험이기다리고있을지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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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둠 속의 갈까마귀』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12번째 시리즈로, 앞서 리뷰했던 위대한 미스터리의 다음 시리즈입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12권으로 구성되어있고 BBC 드라마 <캐드펠>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책을 먼저 접하게 되어 온전히 제 상상으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굿굿

이 책의 배경은 1141년 겨울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중세 잉글랜드의 포어게이트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에 새로 부임한 교구신부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혹한 성격으로 교구민들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탄절 아침.

저수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도 캐드펠이 수사를 하게 됩니다.

사건 현장에는 머리카락 몇 올이 끼인 지팡이가 수사 단서가 됩니다.

캐드펠 수사는 여러 용의자와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특히 당시 수도원에 머물고 있던 젊은 베넷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단순히 살인사건의 진상을 좇는 흥미위주의 추리물이 아닌, 정의의 실현과 종교 인간의 고뇌와 용서 같은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캐드펠은 완전무결한 성직자가 아니라 인간적인 갈등과 고민을 지닌 인물로 죄와 용서 정의와 자비 같은 삶의 근본적 가치를 끊임없이 되묻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것은 중세 영국의 역사적 배경과 인간 내면의 갈등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서는 깊이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캐드펠의 촘촘한 수사가 더해지니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던거 같아요.

책을 덮고 나니니 오만한 신앙과 자비 없는 정의가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이 오래 남습니다.

『어둠 속의 갈까마귀』 를 읽고나니 작가가 책을 통해 던지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오래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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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스터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 1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손성경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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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위대한 미스터리라는 책인데요, 간만에 읽어보는 추리 수사물 입니다.

이 책의 특이점은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수사물이라는 점입니다.

그 시대의 정치적, 역사적 갈등들과 함께하니 더 흥미롭고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기전 중고등학교 때 배웠지만 잘 생각 안나는 십자군 전쟁 검색해봤답니다.. ㅎㅎ)

또 이책은 BBC 드라마 <캐드펠>의 원작이라고도 하는데요, 다행히도 드라마보다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기 때문에 오롯이 주인공과 풍경들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회사에서 시간 날때마다 읽었기에 조금 흐름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정독한 후 드라마도 보려구요.

아무튼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가 배경은 내전으로 혼란에 빠진 중세 잉글랜드로 수도원과 성직자들 전쟁과 정치적 갈등이 뒤엉킨 시대를 그리고 있는데요요.

휴밀리스는 과거의 상처와 전쟁의 피로를 안고 슈루즈베리로 돌아오고 한때 휴밀리스의 약혼자였던 여인의 자취를 쫓아 수사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사건의 진상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표정 몸짓 묘사 하나하나가 더 큰 진실이 숨겨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점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수확을 끝낸 늦여름 들판과 평온해 보이는 수도원 풍경이지만 그 속에서 왕권을 둘러싼 음모와 누군가 대신 희생되어야 하는 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침묵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는 문장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설명한다면, 중세 영국의 수도원 생활과 성직자 그리고 그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들을 재미있게 버무린 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어 또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그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단순히 왔다갔다했다라고 표현 할 수도 있는데, 이책에서는

< 그는 쉴 수도, 앉을 수도 없었다. 마치 우리에 갇힌 사자처럼 응접실을 오가고 있는데, ......>

이런 묘사들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동안 독서랑 먼 생활을 하다 읽게 되서 그럴 수도 있지만...아무튼....

『위대한 미스터리』는 역사와 추리가 결합된 작품으로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함께 탐구하며 단순한 범인 찾기를 넘어 인물의 내면과 시대의 복잡함을 조명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반전이나 속도감 있는 전개를 기대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잔잔하게 이어지는 문장 속에서 스며 나오는 긴장감과 서늘한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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