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행복했던 시간에 견주어 비교할 시간만 늘어나고, 이미 현재와 단절돼버린 그 행복했던 시간들은 멀어질 뿐이다. 그만큼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절하게 느낀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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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두려워하는 대중은 지도자에게 열광하거나 국가니 정의니 하는 도그마로 도피한다. 그들은 대세에 추종하고 침묵의동조를 하며 자유로운 영혼을 공격하는 것이다. 역자후기. - 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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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시네. 차가운 작가는 독자들이 싫어합니다. 다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같은 데서 살갑게 팬 서비스를 하고 있잖아요."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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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명랑한 갱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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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저마다 주인을 가지고 있다. 주인이란 말하자면 사람이 행동할 때 의지하는 존재로, 실제로 자기 위에있는 상사일 수도 있고, 자기만의 ‘미학일 수도 있다. ‘일반상식‘일 수도 있고 ‘계산속‘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사람은 행동할 때 그 주인, 그 규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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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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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아가는 세상이라 소리라도 지르고싶을 정도로 성가시지만, 그래도……." OOO는 언덕 위에서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혼자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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