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ped (Paperback, 미국판) - 영화 '플립' 원작
Van Draanen, Wendelin / Ember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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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of reading books is how you can relate to the characters.

Since Flipped shows both inside the heads of Juliana and Bryce it's really easy to relate to both of them.

Juliana is a lovely girl so full of life. She knows how to love nature and express her feelings.

She falls in love with Bryce the first day she meets him.

However, Bryce is a bit afraid of Juliana and runs away from her the minute she can.


It takes some time for Bryce to realize what a wonderful girl Juliana is. He's lucky to have a great grandfather to coach him.

It's strange how you can 'flip' is seconds. It's out of your control. It just happens.


The author discreetly shows how people can be so snobbish and smug.(especially  Bryce's dad)

It's a rare trait to recognize good character in a person.

I think the best thing schools can do is build the capacity of kids to figure out good personalities.

Bryce realizes his friend Garrett, girls like Shelly and Miranda are phonies.


Of course people never really get to know the real person unless they make an effort.

If you look past the appearances, you will be able to find new friends and relationships.


Website: http://www.wendelinv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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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 지음, 이정민.박세훈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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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을 통해  한 사람의 생각을 읽고 파악할 수 있어  참 흥미롭다.

우리 모두 한권의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인생을 산다고 생각한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제임스에 대해서 막연히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안 볼 수가 없었다.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가라고는 알았지만 폴투폴도 진행한 줄 몰랐고 같이 모험을 떠난 친구가 20살에 사망한지도 몰랐다.

내가 10대때는 이런 꿈을 꾼적도 없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MBTI에서 EJ가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꿈을 꾸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나도 어렸을 때 막연하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싶다, 남미에 가고 싶다, 컨설팅을 하고 싶다 등등 생각했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 사람의 의지는 대단한 것 같다. 요즘은 북유럽에서 살기, 번역가 되기 등 새로운 꿈들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말 뭔가 전문성 있게 살 수 있을까 늘 고민된다. 내가 열정을 갖고 밤샐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내가 내 한계를 짓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 introvert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또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에 몸사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다. 아무래도 2박3일 어디 조용한 곳에서 사색을 좀 해야겠다.


One Mile Closer : http://onemilecloser.com/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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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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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문직은 노가다같다. 프로게이머든, 웹툰 작가든 뭔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는 기계로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몸이 피곤한 것 같다.

판사도 마찬가지다. 사건 기록을 많이 볼거라고 생각하지만 책에서 묘사되는 머리 히끗한 부장판사가 사건 기록 더미 속에서 퇴근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어렸을 때 미드를 보며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나에게 고시의 벽은 너무 높았고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판사의 일상을 보니 어쩜 고시가 판검사를 위한 최적의 시험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 로스쿨로 바뀐 게 과연 옳은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행히 문유석 부장판사는 일반 국민들의 법의식과 괘도를 같이 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이런 판사들이 얼마나 차지할지는 모르겠지만 권위주의적인 법체제 속에서도 '따뜻한' 법관들이 더 많이 배출되면 좋겠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서로 선물 안주고 안 받는, 보기 드문 사회성 결여 집단'이라고 표현하는 대목에서 빵터졌다.

정말 사회성 결여될 것 같은 인상이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한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모든 면에서 휼륭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나라는 특히 법의 전문성이 있으면 인격도 훌륭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소리다.


오히려 공부만 잘하기 때문에 인간성이 더 떨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판사들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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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 - 삼류정치에 우아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마이클 무어 지음, 최지향 옮김 / 걷는나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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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부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2부가 제일 재미없었다.

1부는 미국의 선거제도에 대해서 설명한다.

어렸을 때는 미국의 방식이 가장 보편적인 줄 알았다.

하지만 머리가 커질수록 미국의 방식이야말로 가장 '비정상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비정상적'이라기 보다는 모든 나라는 자기만의 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 보편성을 찾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따름이다.


미국의 선거 시스템은 우리의 직접 선거와 많이 다르다. 

간접 선거이고 양당제다. 미국 선거 때마다 늘 헷갈렸는데 이 책에서는 그 원리와 이유를 꽤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50개 주에서 선출된 538명의 선거인단을 뽑는다. 각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의 수는 각 주에서 선출하는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합한 수와 같다. 상원의원은 각 주에 2명씩 총 100명이 있고 하원의원은 인구비례에 따라 주마다 최소 1명에서 53명까지 총 435명이다. 여기에 수도 Washington DC의 선거인단 3명이 더해져 총 538명이 된다. 11월 첫 주 화요일에 대통령 선거가 있고 엄밀히 말하면 이때 선거인을 뽑는다. 선거인단이 12월 셋째 주 수요일에 투표를 해서 대통령이 선출된다. 이는 승자독식 제도를 채택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인들의 가치관이다. '억울하면 이겨라'

흥미롭게도 전체 득표수에서는 뒤졌지만 선거인단을 더 많이 확보해 당선된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3명이다. 1876년 헤이스, 1888년 해리슨, 2000년 조지 부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도 잘 설명되어 있다.

즉 코커스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각 주에서 지명권을 가진 대의원을 선출하고, 이들이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코커스(Caucus,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Primary, 예비경선)이 있다. 코커스는 당원들에게만 투표권을 주고, 프라이머리는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는 경선 승리 가능성이 큰 후보 3-4명을 고르는 역할을 하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1,2위를 차지한 후보가 최종 지명을 놓고 경쟁하기 때문에 선거 판도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1위를 하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오바마, 빌 클린턴, 부시 뿐이다. (44쪽)


그리고 재밌게도 오하이오가 선택한 대통령이 당선되는 경우가 높다고 한다. 44년 루스벨트, 60년 케네디 만이 오하이오에서 패배하고 당선되었다고 한다.(우리나라도 제주도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이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왜 힐러리를 싫어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따. 힐러리는  2992년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선제공격 방침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난 후에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법안에 찬성했다. 


원래 마이클 무어의 특징과 장점은 유머와 냉소인데 한글로 번역되어 있으니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게 아쉽다. 

최근 11/9 다큐가 나왔다는데 빨리 보고 싶다!


민주당: 붉은색 당나귀, 공화당 : 푸른색 코끼리
민주당에 비하면 공화당은 참 시원시원하다. 두둑한 배짱, 포기를 모르는 근성,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절대 사과할 줄 모르는 뻔뻔함까지. 비논리적이고 불합리하더라도 신념대로 말하고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


부당한 억압과 차별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의 베트남에 떨어뜨린 폭탐의 양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태평양 전선에 떨어뜨린 것과 맞먹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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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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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본인의 정체성을 영국인이라고 하고 본인의 작품을 영국문학으로 분류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인물의 감정 표현이나 묘사에서 일본 또는 동양의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벌써 13년전에 나온 책이라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워낙 SF 소설을 좋아하지만 이 책은 복제인간이라는 소재 이외에는 공상과학이라는 느낌은 안든다.


크게 3부로 이루어지는 이 작품은 1부에서 캐시, 루스, 토미의 헤일셤의 유년시절, 2부는 코티지에서의 생활, 3부는 캐시가 간병사로 활동하면서의 삶으로 구분된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캐시, 토미, 루스의 심리묘사, 성격묘사인 것 같다. 2010년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영화의 특성상 이런 섬세한 감정 표현을 찾기 어렵다. 물론 영화의 장점도 있다. 하지만 역시 이 내용은 책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인간의 장기 의식을 위해 복제인간을 만든다는 설정 자체도 너무 끔찍하지만 이런 일을 정부에서 용인한다는 설정이 더 무서웠다.

어쨋든 인간의 편리를 위해 복제인간을 이용한다는 설정, 그리고 인간 이하라고 생각하는 설정, 영혼을 증명해야 된다는 설정이 너무 얼토당토 않은 일이지만 이를 통해 '인간성'이 무엇인지 '사랑' 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침울하고 무겁지만 중간 중간 사랑의 감정 - 특히 노퍼크에서 주디 브릿지원터의 '송스 애프터 다크' 카세트 테이프를 찾는 장면 - 은 너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복제인간들이 '감정'이 서툴고 의식도 덜 발달한 것 같은 이유가 제대로 사회화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nature vs nurture의 문제 인 것 같은데 결국 인간성은 학습에 의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복제인간들의 폭도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도 처음부터 그런 성향을 빼서 그렇지 않을까? 진짜 근원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 않을까?

그런 의심이 들었다.


이런일이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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