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논쟁! 철학 배틀
하타케야마 소우 지음, 이와모토 다쓰로 그림, 김경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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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논쟁! 철학배틀>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2017년 핫 한 신간도서입니다.



37인의 사상가들을 한 권의 책 속에서 만나기는 처음이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철학 vs 철학으로 맞붙는 한판 승부가 기대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치열함이 표지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합니다.




<'철학 배틀'에서 만나는 37인 사상가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프라타고라스, 에피쿠로스,

석가모니, 장자, 공자, 맹자, 순자,

토마스 아퀴나스, 아우구스티누스, 장 칼뱅,

토머스 홉스, 프랜시스 베이컨, 데이비드 흄,

르네 데카르트, 장 자크 루소, 이마누엘 칸트,

애덤 스미스,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게오르크 헤겔,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카를 마르크스,

쇠렌 키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니체, 모리 오가이, 카를 슈미트,

존 롤스, 레르디낭 드 소쉬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마이클 샌델, 알베르 카뮈, 카를 야스퍼스, 장 폴 사르트르, 에마뉘엘 레비나스, 마하트마 간디



정리해 보아도 역시나 많으네요!!




 



철학적 주제 15로 만나는 철학 배틀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대표적으로...



살인은 절대악일까?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빈부격차는 어디까지 허용될까?

자유는 정말 필요할까?

등이랍니다....



그 중 <소년 범죄, 엄벌로 다스려야 할까?>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우리는 자명한 것처럼 보이는 문제일수록 반대 의견을 들어보고 부딪쳐가면서 묻고 대답하며 음미해야 하네.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으니까 말이야. (본문 75페이지 중)




소크라테스의 이 말이 참 기억에 남아요.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보도록 가슴으로 느끼게하는 문구입니다.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가 진리를 탐구할 때 전제로 삼는 기본적인 태도를 말한다.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삼음으로써 사람들은 앎에 대한 음미를 계속해 진리에 이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계속해서 음미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의 주장 정리' 부분을 읽으면

사상가들의 주장을 한 눈에 정리 할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대논쟁 철학 배틀>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이론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중요한 내용들은 책 아래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읽기는 도움이 많이 되네요.

또, 전체적이 내용을 잘 정리해주고 있어 사상가들 마다의 주장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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