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라디너 여러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라딘 서재를 이용하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이 누구 덕분이지 혹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이 모르실거라고 생각되는데 월드와이드 웹(www)과 주소창에 쓰이는 http://를 만든이가 팀 버너스란 사람입니다.

이분이 나중에 스스로 후회하고 용서를 구한것이 있는데 뭐 인터넷을 만든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아니고 http://에서 //를 넣은것이라고 하네요.사실 //는 아무 쓸모가 없는데 당시에는 그것이 그냥 멋있어 보여서 그냥 넣었다고 하는군요.실제 주소창에 http:aladin.co.kr만 쳐도바로 실행이 됩니다.

ㅎㅎ //가 필요없다는 사실은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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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한편때문에 중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그것도 중국에서 전혀 방영되지 않은 작품때문인데,이러다보니 혹시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때문인가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건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삼체라는 SF드라마 때문이지요.SF드라마 흔히 말하는 공상과학 드라마에 중국이 발칵 뒤집힐 일이 무어가 있어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현재 중국의 반응은 그게아닌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말하기 앞서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은 드라마 제목 그대로 삼체라는 책입니다.SF소설은 주로 영미권등 서구권에서 주로 많이 읽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그 독자층은 매우 얇은 편이라 아마 이 책에 대해 아시는 분은 극 소수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삼체는 SF계의 노벨상이라고 할수 있는 휴고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특이하게 이 작품의 저자는 중국인이지요,


아니 자기자랑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중국인이 쓴 원작소설을 넷플릭스에 드라마했으면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닐텐데 이리 분노를 하는 이유는 바로 중국의 치부라고 할수 있는 문화 대혁명을 크게 다루고 있기 떄문이죠.모택동의 문화대혁명 당시 수천만명의 중국인이 죽었기에 현재 공산당은 이 사실을 MZ세대에는 전혀 알리고 있지 않은데 바로 이것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지 체면이 깍이게 된것이죠.

중국인들은 넷플릭스가 미정부의 사주를 받아 중국을 깍아내린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넷플릭스가 없는 내용을 다룬것인가 궁금해 지는데 사실 소설 원작에도 문화대혁명에 대한 내용은 있다고 합니다.그러니까 넷플릭스는 원작소설대로 만들었으니 문제가 없는 것이죠.


이처럼 중국에서 민감하게 여기는 문화대혁명에 대해 썼으니 그럼 삼체는 중국에서 불온서적이 되고 작가는 탄압을 받았겠구나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또 아닌것이 작가는 책에서 문화대혁명을 그리고 있지만 그후 중국 공산당의 영도로 중국이 강대국이 되었다고 설정하고 있고 또 작가 자신도 중국 공산당을 빨앙주고 있어 중국에서는 매우 우대받고 있다고 합니다.


즉 삼체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가 되어서 참 자랑스러웠는데 몰래 훔쳐보니 자신들의 치부라고 할수 있는 문화대혁명을 생각보다 크게 다루고 있어서 저리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지요.게다가 삼체는 이미 중국에서도 드라마가 되었기에 (국내에서도 올초에 케이블 TV에서 방영됨),아마도 넷플릭스판과 중국판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묘사의 차이가 너무 커서 중국인들이 쇼크를 받고 미국이 자신들인 핍박하고 무시한다고 생각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체는 휴고상을 받은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기에 시청하시면 좋을듯 싶은데 혹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넷플릭스판과 중국판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그나저나 삼체는 몇년전에 나온 책인것 같은데 SF소설이다 보니 그닥 인기가 없었던것 같은데 넷플릭스 드라마의 인기 덕인지 커버를 새로해서 다시 출간하는 것 같은데 정말 마케팅 짱인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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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안좋다보니 그간 책을 읽거나 사는 일은 거의 하질 못한것 같아요.사실 있는 책도 많은데 다 읽지 못하고 쌓아놓고 있는 판이니 책을 더 들일순 없는 일이지요.


작은 방에 책을 박스에 넣어 높게 쌓아두다보니 눈이 잘 안보이는데 만일 부딪치기라도 한다면 정말 책에 깔려 죽었다고 뉴스에 나올수 있기에 아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책박스를 일부는 옥상에 일부는 지하실 계단층에 쌓아놓았습니다.옥상에 둔 종이 박스는 비가 오면 안되기에 흔히 보이는 파란색 방수포로 쌓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한 1년 반 외부에 이렇게 방치하다보니 얼마전에 올라가 살펴보니 옥상에 올려놓은 박스는 햇빛에 방수포가 삭아서 빗물이 들어가 책들이 모두 물에 젖어 달라 붙어 있더군요.그리기ㅗ 지하 계단층에 놓아든 박스의 경우 지하의 눅눅한 습기를 먹어서인지 책에 모두 검은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어렬게 모은 책들인데 상태를 보니 참 허망하더군요.옥상의 경우 좀더 두꺼운 텐트용 방수포를 사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절로 들었습니다.제가 쓴 파란 방수포는 일종의 플라스틱같은 방수로라 단기간 쓸수는 있지만 장기간 쓰면 안되는 것이 더군요.

아무튼 버릴 책들이 수백권이라 할수 없이 사람들이 도움을 받이 버렸습니다.뭐 그중에는 곰팡이가 좀 덜 핀것은 남겨두었지만 사실 읽으면 버려야 될것 같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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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이 안좋아져서 그간 서재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글을 올린 일자를 보니 22년 9월 15일 이더군요.어제 다시 글을 올렸으니 한 일년 반 정도 서재를 떠나 있었네요^^:::


서재 쥔장이 없으니 서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것이 당연한데(올해를 보니 월방문 수백명선),작년까지만해도 월 수천명이 방문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자리를 빈 동안 찾아주신 알라디너 여러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대답을 못드린점 이 자리에서 감사 말씀과 사고 말씁을 드립니q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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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왔는데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알라디너분들이 계셔서 넘 맘이 편안해 집니다.


예전글에도 적었지만 눈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계속 통원치료를 받고또 ㄸ있는데 앞이 잘 안보이니 살아가는데 정말 불편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제 병은 망막내에 있는 시신겨의 실핏줄이 터져 피가 흘러 망막에 고여서 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인데 이게 참 고치기기 참 애매합니다.그냥 가만히 있으면 몇달에 걸쳐 피기 서서히 빠지는데 이 경우 앞을 볼수가 없어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지요.그러다보니 한번은 수술을 해 고인 피를 뽑은 적도 있지만 또 터지만 그냥 도루아미 타불입니다.

현재 방법은 레이저로 터진 시신경을 지지는 방법과 눈에 주사를 놔서 피를 삭히고 시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을 병행하는 중인데 레이저 수술은 보험이라도 되지만 주사약은 대장암치료제로 안과에선 보험처리가 안되 그냥 자비를 내야 되기때문에 한번에 몇십만원이라 경제적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게다가 한달이나 한달반에 한번 주사를 맞아요ㅜ.ㅜ)


아무튼 지금은 두눈중 한눈만 겨우 보이는데(상당히 희미하게 보임),그나마 천만다행이라 이렇게 컴에 눈을 박고 서재에 글을 쓸 정도는 되었네요.

나머지 한눈도 일단 수술을 해야되니는데 현재 전공의들 사직 문제 떄문에 언제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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