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 안좋다보니 그간 책을 읽거나 사는 일은 거의 하질 못한것 같아요.사실 있는 책도 많은데 다 읽지 못하고 쌓아놓고 있는 판이니 책을 더 들일순 없는 일이지요.


작은 방에 책을 박스에 넣어 높게 쌓아두다보니 눈이 잘 안보이는데 만일 부딪치기라도 한다면 정말 책에 깔려 죽었다고 뉴스에 나올수 있기에 아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책박스를 일부는 옥상에 일부는 지하실 계단층에 쌓아놓았습니다.옥상에 둔 종이 박스는 비가 오면 안되기에 흔히 보이는 파란색 방수포로 쌓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한 1년 반 외부에 이렇게 방치하다보니 얼마전에 올라가 살펴보니 옥상에 올려놓은 박스는 햇빛에 방수포가 삭아서 빗물이 들어가 책들이 모두 물에 젖어 달라 붙어 있더군요.그리기ㅗ 지하 계단층에 놓아든 박스의 경우 지하의 눅눅한 습기를 먹어서인지 책에 모두 검은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어렬게 모은 책들인데 상태를 보니 참 허망하더군요.옥상의 경우 좀더 두꺼운 텐트용 방수포를 사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절로 들었습니다.제가 쓴 파란 방수포는 일종의 플라스틱같은 방수로라 단기간 쓸수는 있지만 장기간 쓰면 안되는 것이 더군요.

아무튼 버릴 책들이 수백권이라 할수 없이 사람들이 도움을 받이 버렸습니다.뭐 그중에는 곰팡이가 좀 덜 핀것은 남겨두었지만 사실 읽으면 버려야 될것 같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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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이 안좋아져서 그간 서재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글을 올린 일자를 보니 22년 9월 15일 이더군요.어제 다시 글을 올렸으니 한 일년 반 정도 서재를 떠나 있었네요^^:::


서재 쥔장이 없으니 서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것이 당연한데(올해를 보니 월방문 수백명선),작년까지만해도 월 수천명이 방문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자리를 빈 동안 찾아주신 알라디너 여러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대답을 못드린점 이 자리에서 감사 말씀과 사고 말씁을 드립니q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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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왔는데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알라디너분들이 계셔서 넘 맘이 편안해 집니다.


예전글에도 적었지만 눈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계속 통원치료를 받고또 ㄸ있는데 앞이 잘 안보이니 살아가는데 정말 불편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제 병은 망막내에 있는 시신겨의 실핏줄이 터져 피가 흘러 망막에 고여서 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인데 이게 참 고치기기 참 애매합니다.그냥 가만히 있으면 몇달에 걸쳐 피기 서서히 빠지는데 이 경우 앞을 볼수가 없어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지요.그러다보니 한번은 수술을 해 고인 피를 뽑은 적도 있지만 또 터지만 그냥 도루아미 타불입니다.

현재 방법은 레이저로 터진 시신경을 지지는 방법과 눈에 주사를 놔서 피를 삭히고 시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을 병행하는 중인데 레이저 수술은 보험이라도 되지만 주사약은 대장암치료제로 안과에선 보험처리가 안되 그냥 자비를 내야 되기때문에 한번에 몇십만원이라 경제적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게다가 한달이나 한달반에 한번 주사를 맞아요ㅜ.ㅜ)


아무튼 지금은 두눈중 한눈만 겨우 보이는데(상당히 희미하게 보임),그나마 천만다행이라 이렇게 컴에 눈을 박고 서재에 글을 쓸 정도는 되었네요.

나머지 한눈도 일단 수술을 해야되니는데 현재 전공의들 사직 문제 떄문에 언제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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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눈이 다 나아서 알라딘 서재에 복귀했네요

















는 개뿔... 아직도 눙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이 서재글아 쓰는것도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드는데 만우절이라 쓸데업는 글 한번 올려봅니다ㅠ.ㅠ.

알라디너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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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4-04-0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 님!! 만우절 덕에 카스피 님 소식 듣네요. 잘 지내셨나요? 얼른 눈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정말 따뜻해졌어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소식 전해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카스피 2024-04-02 14:47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4-04-0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잘 지내셨나요. 눈이 빨리 좋아지셔야 할텐데 오래 고생하셔서 걱정이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4-04-02 14:47   좋아요 1 | URL
써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잉크냄새 2024-04-02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빨리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카스피 2024-04-03 16:22   좋아요 0 | URL
잉크냄새님 감사합니다^^
 

일년전 오징어 게임이 넷플릿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그후 여러 작품이 나왔지만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잇는 작품이 나오질않았는데 올 9월에 방영되는 수리남이란 드라마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잇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수리남 | 메인 예고편 | 넷플릭스 - YouTube


그런데 수리남이 제목떄문에 항의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잘 몰랐었는데 수리남은 남미에 있는 나라의 국명이랑고 합니다.그런데 드라마에선 수리남이 고위공무원들의 부패가 만연한 마약왕국으로 묘사되어 나라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우리정부에 항의를 했다고 하네요.


우리 입장에세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라고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나라가 마약왕국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니 기분이 좋을수가 없겠지요.제작진도 설마 제목떄문에 항의를 받을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겠지만 한류의 영향력이 전세계에 미치니 이제는 제목다는것도 조심 또 조심해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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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9-1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터키탕‘을 항의하던
튀르키예 정부 생각이 나네요.

yamoo 2022-10-0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리남 너무 재밌게 봤지요...시즌2 나오면 또 볼 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