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것중의 하나가 육각남이 아닐까 싶다.솔직히 한동안 눈이 안보여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지 못했는데 요즘 보니 자주 보이는 내용중의 하나가 육각남에 관한 것이다.


이는 인터넷이란 블라인드 사이트에서 30대 여성분이 자신의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고 하며서 자신은 눈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범한 조건에 해당하는 남자가 없다는 글을 올린것이 아마 그 시초가 아닐까 싶다.

 여성분이 원한 최저의 평범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jpg 육각형 남자는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 궁금해서 직접 계산해봄


솔직히 하나 하나 따져보면 뭐 그리 빡센 조건은 절대 아닙니다.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스펙이니까요.그런데 왜 이런 평범하고 표준적인 남자가 주변에 없을까요? 그건  바로 위 조건이 합집합이 아니라 교집합이기 때문입니다.

교집합에 대한 이미지 결과

<왼쪽이 교집합/오른쪽 아래가 합집합>


위 집합모형으로는 대략의 감밖에 오지 않기에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만약 100명의 ㅏ남자가 주변에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키/외모

모든 남자가 검사받는 병무청 통계를 보면 175이상 남성이 40%라고 합니다.여기에 뚱뚱하거나 마르지 않은 비중을 70%로 잡고 거기에 훈훈한 외모는 폭 넚게 잡아 60%라고 할게요100*04*07*06=16.8

2.성향

여성에게 샹냥하고 잘 해준다는 비중을 60%로 잡을게요.16.8*0.6=10.08

3.학력

인서울 사년제 대학과 지거국 대학의 비중은 대략 20%라고 합니다.10.08*20=2.016

4.직업

대기업(300인이상),공기업,공무원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0%라고 합니다.2.016*0.2=0.4032

5.자산

19년 통계에 따르면 가구당 순 자산 2억이상 가구가 49.9%라고 합니다.이건 부모나 남자가 결혼시 지원받거나 모은 자산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남자집의 순 자산을 의미합니다만 역시 폭넚게 50%로 하겠습니다.0,4032*.5=0,2016

6.집안

화목하고 노후준비가 된 집안인가를 물어보는데 이걸 반반으로 해서 비중을 50%로 잡겠습니다.0.2016*0.5=0,1008


자 계산을 해보니 여성들이 원하는 평범한 육각남은 주변 남성 100명중 겨우 0.1명밖에 없으니 주면에 좋은 남자(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남자)가 없다는 말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육각남은 유니콘이라고 할수 있네요.

Pin by Tami Leal on Kawaii Drawings | Unicorn drawing, Unicorn painting ...

ㅎㅎ 있다고 풍문으로는 늘상 든는데 실제 주변에서 찾아볼수 없는 것이 바로 유니콘인 육각남이 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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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어르신중에 작가분이 계십니다.아마 제 친척 사이에서는 사회적으로 가장 유명하신 분이 아니실까 싶은데요.이분의 성함은 권현숙님입니다.

권현숙님은 배창호감도의 접시꽃 당시의 각본을 맡았고 이후 소설 인샬라가 최민수 주연으로 영화화 되기도 할 정도로 친척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하신 분이죠.

영화 > 인샬라 , Inch'Alla , 1996 | 영화바라기


재작년인가 친척 모임에서 새 책이 나왔다며서 책을 선물하시면서 주변에도 추천해달라고 말씀하셨다는데 명색히 책 블로거이면서도 당시 눈이 안좋아 서재 활동을 하지 못해 전혀 소개하질 못해서 지금 알려드립니다.


그러데 아뿔싸 위 책의 소개도 늦었늗데 작년에 또 한권의 책을 출간하셨네요.ㅎㅎ 죄송^^;;;


개인적으로 B금 소설을 좋아하는 제 취향과 맞질 않아서 친척 어르신들 한테 영화 인샬라의 원작 소설가가 친척이란 말을 들었지만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요.이번에 글을 올리면서 보니 상당히 많은 책을 저술 하셨더군요.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니라 책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책 내용이나 좋다 나쁘다를 감히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친척이란 상황을 떠나서 소설에 진심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신 작가란 사실은 틀림없단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래 사심을 가득 담아서 알라디너 여러분께 김히 책 추천을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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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 출산율이 박살 난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시죠.그건 현재 비혼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사실 요즘 20~30대 여성분들 사이에서 비혼 선언은 일종의 시대의 대세이지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한국의 가부장적 문화.시댁과의 불화,임신 출산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등 여러가지 여성한테 불리한것들이 많아 많은 분들이 비혼을 선언하고 있습니다.그럼 남자들은 모두 결혼을 원할것 같지만 남성의 경우 자의나 타의(결혼을 하고 싶으나 집등 경제적 이유)로 비혼을 택하는 경우가 80년대생의 경우가 60%대에 육박한다는 통계치가 나올 정도 입니다(여성은 40%대임) 


사실 비혼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혼인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말합니다.과거처럼 사회적으로 결혼에 대한 압박과 따가운 시선이 없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혼자 살기는 힘든것이 사실이죠.20대야 체력이 넘치고 주변에 같은 비혼 친구들도 많기에 취미생활고 여행등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30대 들어서는 주변의 비혼 친구들도 하나 둘씩 결혼하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40대 들어서는 경제적 압박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불안등으로 많이들 힘들어 한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비혼은 죽을 때까지 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과거와 달리 지금은 외동 아들 외동 딸이 많기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노후에 자신의 안부를 물어줄 형제 자매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죠.친구는 말할 것도 없구요.

결국 비혼은 백세시대 자신의 노후를 자신이 책임 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현재의 비혼주의자들은 아직 젊기에 이점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는 듯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즐거운 비혼라이프를 지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있습니다.


24년 2월에 간행된 책인데 교보문고에선 벌써 베스트 셀러라고 하네요.이 책은 저자의 즐거운 비혼라이프 생활을 잘 적어놓고 있습니다.아마 책 내용대로 비혼의 삶을 꾸려간다면 외로움이나 공허함 없이 싱글 라이프의 삶을 잘 살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에 비혼의 노년에 대한 삶과 그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것 같습니다.그건 아무래도 저자가 아직 젊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이부분만 보완된다면 비혼주의자들의 좋은 지침서가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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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보던 유튜브중의 하나가 오사카 뭐라는 채널이 있습니다.한국으로 치면 부동산 중개인인 마쓰다 부장이란 분이 오사카 인근의 맛집을 소개하면서 시원하게 맥주와 들이키며 음식을 맛있게 먹는 채널이었죠.

마쓰다(마츠다) 부장이 말한다

근데 이거 어느새 입소문이 낫는지 마쓰다 무장님은 한국의 각종 예능 채널에 출현하게 됩니다.

사실 마쓰다 부장님이 한일 혼혈로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와 한국말이 한국인 못지 않게 능숙하단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방송출연을 통해 방송인 정준하씨의 고등학교 후배이며 특이하게 전방에서 군복무를 마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마쓰다 부장님은 어려서는 원해 한일 이중 국적자였는데 군부대 입대후 얼본의 이중국적 허용불허정책에 따라 한국 국적을 취하했다고 하더군요.


그래 전 마쓰다 부장님이 일본인으로서(사실 일본은 징병제국가가 아니어서 남성들이 군대갈 일이 없습니다),유일하게 한국 군대를 갔다온 사람인줄 알았더니만 아니 글쎄 한국에서 군대를 두번이나 다녀온 일본인이 있더라고요.

남자라면 꿈에서도 조차 하기싫은 군대 두번가는 것,그것도 싸이 형아보다 수십년전에 이를 한 일본인이 있었다는 사싱을 알고 계셨는지요.


그 일본인은 후지이 히데도라는 사람이었습니다.해방당시 어머니와 두 여동생과 춘천에서 살던 후지이는 가난하여 일본에 돌아갈 여비도 없어 일본에서 온 한국인이라고 속이고 서울의 작은 회사에 취직에 가족을 부양했다고 합니다.그러다 육이오가 터지고 서울에 입성한 인민군에 잡혀 전쟁에 참여했다가 포로가 되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됩니다.그는 이때 수용소에서 자신을 일본인이라고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3년간 포로생활을 하다 반공포로로 나왔고 이후 서울로 가려다가 다시 부산역에서 병역기피단속반에 걸려 다시 국군에 입대하게 됩니다.후지이는 일년간 복무하다 휴가시 서울로 올라와 한국 외부부에 일본 귀국신청을 했으나 그로부터도 일년간 더 복무한 후 귀국이 허락되어 56년 일본 패전후 십년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인도 두번가기 싫다는 군대를 그것도 북한과 남한 두 군대를 모두 복문한 일본인의 신기한 이야기 였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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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 비디오를 많이 보신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비디오를 돌리자마자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 청소년이 되고 있다는 남자 성우의 나레이션을 기억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이야 한반도에서 호랑이가 사라져서 호랑이가 얼마나 무섭고 민간에 피해를 주었는지 모르지만 실제 조선왕조 실록에도 종시대에 궁궐안에 호랑이가 나왔다는 기록당과 더불어 호랑이를 전문적으로 잡는 착호갑사라는 직업이 있던 것으로 보아 당시 민중들에게 호랑이란 엄청 공포스러운 존재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속담에도 호랑이와 관련된 것이 무척 많고 햇님 달님이란 동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랑이는 조선시대 민중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산군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호랑이에 대한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중국에는  '조선 사람은 1년의 반을 호랑이를 쫓느라 보내고 나머지 반을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문상을 가느라 보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호환에 관해서는 영국의 여류 지리학자 이사벨라 비숍 버드는 자신의 책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비숍은 자신이 책에서 사람들이 밤에 호랑이를 두려워 해 서로를 끈으로 묶고 횃불을 흔들며 야단스럽게 길을 간다 라면서 중국의 속담이 허풍이 아님을 적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호랑이가 사리진 것은 영화 대호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인들이 그 가죽을 얻기위해 사냥을 해서 그 씨를 말려버렸기 때문인데 다시 호환이란 단어를 들어도 좋으니 한반도에 호랑이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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