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들어 등장한 단어중의 하나가 바로 키덜트란 말이죠.kidult는 현대에 들어서 쓰이기 시작한 신조어로, 아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인데 원 뜻은 교육방법의 변화나 부모의 과보호 등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 과거에 비해 자아가 늦게 형성되는 성인들을 뜻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어른이 되었어도 어린 시절의 취미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회귀하는 경우를 통칭하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었지요.

 



키덜트는 성인으로 경제적 여력이 있어 어린시절 자신이 갖지 못해던 애니(만화)나 피규어를 수집하는데 아직까지 국내의 시선을 오덕을 보는냥 곱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피규어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만화 등의 등장인물들을 플라스틱, 금속 등으로 제작해 놓은 모형을 가리킵니다>

<피규어중에는 이런 헐벗은 여주인공들도 있어 키덜트들이 약간 변태(?)취급을 받는 경향도 있습니다>

키덜트들은 피규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지만 일반인들은 무슨 장난감에 그리 많은 돈을 쓰냐며 철부지 어른으로 취급한는 경향이 큰데 예전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케이윌의 피규어를 떨어뜨렸을 당시 많은 덕후들이 비난하게 좋은 예지요.

<ㅎㅎ 케이윌의 저 표정을 보세요>


이처럼 약간은 변태적인 취급을 받는 피규어 수집이지만 이제 피규어 자체도 문화 예술로 취급받는것 같습니다.

팝 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Project KO2 Model이 일본 사회의 소비문화, 서구화및 성문화를 반영했다고 하면서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정가 $567,500(약 5억원)에 경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5억짜리 피규어>


ㅎㅎ 이제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할수 있는 피규어도 예술로 접대받는 시대가 되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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