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분들중에서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넥슨이라는 게임회사에 대해 잘 모를것이란 생각이 든다.

넥슨은 넥슨은 2017년 기준 국내 게임 수출액(6조 6천억원) 20% 이상을 차지한 게임업계의 공룡기업으로 년 2조원의 매출과 년 1조원이상의 수출 5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그런데 그런 넥슨의 최대주주인 김정수 넥슨 창업자기 넥슨을 매각하려고 한다.매각액은 대략 10조원.. 게임회사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다.

 

사실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넥슨을 팔려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커다란 이유가 게임업계에 대한 정부의 규제강화탓이란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지고 있다.정부에서 게임은 4대 중독의 하나라고 규정하고 특히 여가부같은 경우는 청소년 보호를 구실로 게임 셧다운제를 실시했을 정도다.여가부는 청소년의 수면권을 보장한다는 미명하에 셧다운제를 실시했지만 현실은 지금도 청소년들은 수면이 부족한 편이다.심야 게임을 막아서 모든 청소년이 충분히 잘 수 있다면 셧다운제는 옳다고 여겨지지만 어떤 청소년은 공부하느라 밤을 새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도 있기에 셧다운제가 만능일 수만은 없다.그렇다고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이 셧다운제 실시로 게임을 안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모바일로 옮겨가서 게임 할 친구는 어차피 밤새 게임을 한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게임규제를 할적부터 지적된 이야기지만 여가부 공무원들은 머릿속에 뭐가 있는지 귀닫고 멍청한 짓만 계속하는 것 같다.

 

현재 넥슨은 매각규모로 인해 중국등 외국 기업에 팔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정부(해당부서는 문체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외국기업에 팔릴경우 구조조정과 수출의 부정적인 요인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게임은 악이라고 규정하고 제재를 가하더니 사업을 못하겠으니 팔겠다고 하니 또 실업률이 늘어날까 전전긍긍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니 참 정부 정책이 조삼모사같단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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