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에서 완전판 애드거 앨런 포를 출간했습니다.그동안 포는 그의 명성답게 각 출판사에서 소설과 시등을 출판했지만 장단편 시 산문까지 한꺼번에 모든 번역해서 출간한것은 시공사가 처음이니 완전판이라 부를만 합니다.

 

시공사는 특이하게 이번 완전판을 내놓으면서 한정판과 일반판을 함께 내놓았네요.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한정판은 세트판이면서 6권의 책 등배면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소장의 가치가 있어보입니다.또한 시공사와 알라딘만의 콜라보로 타 인터넷 서점에서 볼수 업으니 구입해 볼만합니다.그리고 한정판을 구입하면 좀 약하기 하지만 볼펜과 달력을 준다고 하니 구입하신 분들에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시공사에서는 일반판도 함꼐 내놓았습니다.

 

 

 한정판과는 또다른 표지 디자인데 개인적으로 한정판의 디자인도 멋지지만 일반판의 디자인도 상당히 멋있게 보여서 돈만 있으면 한정판 일반판 모두 구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가격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현재 포의 전집은 소설에 국한되어 있지만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으로 가격이 21,900원입니다.

 

여기에 포의 시선집을 포함해 볼까요.

 

코너스톤의 소설전집과 포 시선집을 합치면 가격이 29,700원입니다.(물론 겨기에는 포의 산문이나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요)

 

그에 반해 시공사의 포 전집은 완결판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74,700원으로 비록 산문집이 없다고 하지만 가격이 2배가 넘습니다.아무래도 지갑이 얇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좀 아쉰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공사 책소개를 보면 복잡한 문장을 오롯이 살릴 수 있는 역자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판본을 엄선해 임의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의 모든 소설은 영미 소설 전공자인 권진아 역자가 맡아 2년에 걸쳐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문장으로 완역했으며, 포의 시 전편과 작법 에세이는 영미 시 전공자인 손나리 역자가 맡아 꼼꼼하게 번역했다고 적고 있습니다.번역의 면에서 본다면 집단 번역체제인 코너스톤 보다는 더 낫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포 전집은 번역이냐 아닌 가격이냐 독자들의 입장에서 두 가질 놓고 비교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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