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님이 하루 하나씩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도 하루에 한번 글을 올리자고
했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물론 저의 귀찮이즘이 제일 큰 문제이지만 알라딘 서재라는 것이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번 생각하고 신중히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강해서가 아닌가 싶더군요.그래선지 몇번씩 짧고 가볍게 글을 올려보자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블로그의 성격상 책에 관한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또 이 경우 많은 정보를 포함해야 된다는 생각이 커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가 사실 정말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쉽게 접근하기 힘든것 같은데 특이나 우리의 경우 성인은 1년에 책 10권 읽기가 힘들어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사실 저도 다른 분들의 외부 블로그에 가게 되면 제가 원하는 주제와 관련된(뭐 주로 쟝르문학이지만요) 책 블로그들은 찾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 요즘 블로그들의 대세는 바로 맛집 블로그가 아닌가 싶어요.요즘 TV에서 먹방이 대세지만 블로그에선 훨씬 전부터 맛집 블로그가 대세였던것 같습니다.먹는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또 한편으론 부정적인 의미에서 맛집과 돈이 제일 관련이 깊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뭐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는것이 제일 좋은데 저 역시도 맛집 관련 글을 올리겠다고 페이퍼 하나(먹방)이라고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이것 역시 쉽게 쓰기 힘드네요.ㅎㅎ 조만간 핸폰의 사진들을 털어서 하나씩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올려야 겠습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