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대해 잘 알고 싶다는 워낙 강하다. 그래서 요즘 이걸 읽고 있는데, 술술 잘 넘어가고 내용도 알차다. 와인은 술로만 치부하기에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술 (술이긴 술이지) 이라고 생각해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늘 있는데, 시간도 없고 소믈리에 과정 이런 건 (내가 생각할 때는) 과도하게 돈이 많이 들어서 늘 책으로만 대략 읽어내고 있다. 

 

책을 찾아보면, 여러 개가 있긴 하지만, 깊이 있는 접근을 가진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누구 아시는 분, 좀 추천해주세요!) 일단 이 책을 '상식'적으로 읽고 한번 더 읽어서 내용을 숙지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아침부터, 그것도 월요일 아침부터 와인 얘기라니. 아. 와인 먹고 싶은 아침이라니... 오늘부터 전쟁같은 (그러나 아무 쓸모도 없는) 업무에 들어가게 되는 지라 더 그런 지도 모르겠다. 이번 주에 누구랑 와인을 같이 먹지. 약속을 잡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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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7-06-12 0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이군요. 원래부터 마신다는…

비연 2017-06-12 13:50   좋아요 0 | URL
홋! ㅎㅎㅎㅎ

다락방 2017-06-12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언젠가 저랑 만나서 함께 와인을 마십시다!!! (불끈)

비연 2017-06-12 13:51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 락방님. 꼭 함께 한번 와인 마셔요! (불끈2)

레삭매냐 2017-06-12 1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멀롯이 씁쓸해서 이걸 왜 마시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묘한 맛이 먹다 보니 그 맛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

개인적으로는 리슬링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아우슬리스로 말이죠.

비연 2017-06-12 13:52   좋아요 0 | URL
리슬링을 좋아하시는군요! 전 카베로네 쏘비뇽이나 멜롯을 좋아하는 편인데... ^^
아. 와인의 맛은 참 오묘해요. 먹으면 먹을수록 좋아요 ㅎㅎ
(오후가 되어서도 여전히 와인을 생각하는 비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