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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63년 11월 22일을 되돌릴 수 있다면? (추천12 댓글16 먼댓글0) 2011-12-21

난생 처음 포토리뷰라는 것을 해볼까 하고 "포토리뷰 쓰기"를 열었더니 너무나도 생소한 포맷이 딱 등장해서 잠시 주춤... 진정하고 몇 칸 메우다보니 아, 포토리뷰는 임시저장이 안되는 구나.... 화들짝. 이건 너무 치명타야.


포토리뷰를 올리려고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이 책 때문.


스티븐 킹의 신작 <11/22/63>


 여기서 11/22/63 은 존 F 케네디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암살되던 날, 1963년 11월 22일을 의미한다. 스티븐 킹은 이 책에서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이란 물음을 독자에게 던지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On November 22, 1963, three shots rang out in Dallas, President Kennedy died, and the world changed. What if you could change it back?


아마존과 뉴욕타임즈을 비롯하여 여러매체에서 일찌감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알라딘외서코너를 비롯한 여러서점에서도 이미 국내반입이 되어있다. 하드커버라 좀 비싼데 받고 보면 그 가격이 이해가 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




지금 현재 떠들썩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스티븐 킹을 잘 안 읽는 나마저 낚아버렸다 (호러는 남의 취향) -.-;; 감히 예상하자면, 이 작품은 스티븐 킹 최고 대표작중 하나가 (혹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읽기도 전에 든다. 소장용으로도 가치있을거야, 하며 스스로를 설득한 끝에 주문.



그래서 무려 849페이지 하드커버를 덥썩 구입해 버렸다. 스티브 잡스 자서전도 안 샀는데 (읽지 않을 것 같아서..) 이건 그냥 대뜸 주문. 그리고 받았는데... 우와, 무슨 백과사전이 왔는줄 알았다. 두 손으로 떠받치고 읽어야할 지경... 




책의 앞, 뒤표지 사진.


신문 일면으로 만든 뒷표지가 인상적인데 JFK가 암살위험에서 벗어났고 재클린 케네디여사도 무사하다는 헤드라인과 아래에는 미국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는 글이 보인다.











책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크기 비교샷. 코넬리의 신작 THE DROP 이것도 페이퍼백이긴 하지만 하드커버급 크기인 페이퍼백인데 이것도 11/22/63 앞에서는 작아보인다. 오른편의 DUMA KEY와 고구레사진관은 꼬마같다.
















Zelda는 누구지? 스티븐 킹의 와이프?









책을 펴자마자 등장하는 그 날(!)의 역사적 사진.


















각 장마다 아래와 같이 흑백사진들이 첨부되어져 있다.






































그러니까 팩션이라는 이야기인데, 팩션에 스티븐 킹의 전매특허인 호러와 스릴러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버무려놓았는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내가 애정하는 마이클 코넬리와 다정하게. 
























아마존의 11/22/63 ==> 여기!


** 임시저장 안되는 포토리뷰 해내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소이진 2011-12-21 18:00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황당하게 마이리뷰를 썼는데 포토리뷰로 이달의 당선작에 선정되었답니다..
참, 별일이었지요.

그런데 원서.. 힘들지 않나요 ㅠㅠ

마노아 2011-12-22 00:15   URL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마이리뷰`로 써도 `포토리뷰`로 뽑아준대요. 저는 궁금해서 고객센터에 물어봤어요.ㅎㅎㅎ

브론테 2011-12-22 01:26   URL
아, 그럼 마이리뷰에 사진을 왕창 넣어 `마이포토리뷰`로 둔갑시켜도 되는거군요!

소이진님/ 스티븐 킹은 그야말로 간결하고 적확한 문장들만을 사용한답니다. 11/22/63 이 책도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이면 읽는 데 문제 없어 보여요. 어쩌면 이래서 스티븐 킹이 대단한 게 아닌가 싶어요.

blanca 2011-12-21 23:02   댓글달기 | URL
저 책 떨어뜨리면 아래층에서 올라올 것 같아요^^;; 스티븐킹. 저도 사실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스탠 바이 미> 읽고 완전 넉다운되어서 쇼생크 탈출도 시도해 봤어요. 대단한 작가임에는 분명해요. 브론테님 이것 읽고 리뷰 써 주세요.^^

브론테 2011-12-22 01:36   URL
앗, 저도 그 두 권이 (그게 사계 시리즈죠?)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호, 저도 읽어봐야 겠어요. 언더 더 돔은 엄두가 안나서 ^^;;

일본의 어느 문학평론가가 하루키에 대해 "이미 코너를 돌아버려 후속 주자들이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느낌이다."라는 평을 썼던데, 저는 그 말이 11/22/63을 쓴 스티븐 킹에도 적용되겠다고 생각되요. 이제 어떤 경지에 올라선 작가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님, 이미 올라섰는데 제가 늦게 깨달은 건지도...)

전 원래 호러장르를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요. 영화, 소설 모두. 그래서 스티븐 킹을 멀리 했는데, 제가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었나봐요.

마노아 2011-12-22 00:16   댓글달기 | URL
800쪽이 넘는 원서라니.... 저는 브론테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스티브 잡스 자서전을 읽고 싶었는데 페이지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절대로 못 읽을 것 같아요...;;;;

브론테 2011-12-22 01:42   URL
스티브 잡스 자서전, 지금 확인해보니 원서로는 656쪽, 번역서로는 944쪽이네요. 딱 보는 순간 내가 이 책을 다 읽지는 않겠구나, 란 느낌이 확 오던데요? ㅎㅎ

근데 장르소설은 또 다르니깐 ㅎㅎ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법>의 어마어마한 분량도 거뜬하던걸요? ㅎㅎ

저는 포토리뷰 한 번 시도해봤다가 `마노아님은 어떻게 포토리뷰를 그렇게 척척 올리시지?? 신의 손인가?` 했다니까요... 완전 존경!

네꼬 2011-12-22 13:16   URL
맞아요, 나도 마노아님 존경!

네꼬 2011-12-22 13:16   댓글달기 | URL
근데 브론테님, 중학생 수준이면 못 읽겠죠? (저 말하는 거예요.)

브론테 2011-12-22 17:14   URL
그렇다면 중학생 수준의 실력을 고등학생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기회입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중3-고2 영어수준에 해당하는 문장들이구요, 대신 간혹 문화적 배경지식이 약간 필요한 부분이 있긴해요.

중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이라도 영어책 못 읽으란 법은 없죠! 우리의 칙릿이 있으니까요. 음하하하. 곧 영화로 나올 예정인 사라 제시카 파커주연의 I don`t know how she does it
===> http://foreign.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0307948560 (저도 살 예정 ^^)
번역본은 두 권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92809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92817

브론테 2011-12-22 17:18   URL
책이고 뭐고 개봉하면 영화로 직접 만나보시는 방법도, 하핫 ^^;;


레와 2011-12-22 17:39   URL
오, 영화 개봉!! 기다리겠습니다! ^^

네꼬 2011-12-23 09:50   URL
꺅 브론테 선생님! 과외해주세요! 열심히 공부할게요! 당장 만나요! (확실한 추파) 꺅꺅 새해엔 영어 공부!

브론테 2011-12-23 16:51   URL
레와님/ 피어스 브로스넌이 나온답니다. 봐야할 영화인거죠.

네꼬님/과,과외요? @.@;; 채찍과 당근을 준비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다 글을 읽는 고양이니까, 채찍과 구운 고등어를 준비해야 하나요? 하핫;;

2011-12-23 09:53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3 1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