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아 1호 - 창간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엮음 / 엘릭시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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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가 가득 담긴 잡지가 창간되서 장르소설애독자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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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할 수 있을까?
다카기 나오코 지음, 윤지은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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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몇번인가 해외여행을 간 적이있다.

처음에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 배낭여행 스타일로 끌고 다녀서 엄마가 힘들다고 짜증을 낸 적도 있었다. '꽃보다 할배'에 비교하자면, 아빠와 나는 이순재 스타일, 엄마는 백일섭 스타일이기 때문에 힘들었다. 게다가 아빠에게 해외여행이란 선진국을 방문하여 견학하는 것이었다. 반면 엄마는 어디를 가서 뭘 보고 뭘 하는 것 보다, 딸이 해외여행 보내줘서 다녀왔다고 주변에 자랑하는 게 더 중요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부모님 두분이 모두 만족하는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택시비를 아끼지 않았고, 저녁때는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왔다. 그때 찍은 사진을 포토앨범으로 만들어 드리니 엄마는 크게 감격해서 집에 오는 사람에게마다 보여주며 자랑했다. 처음에는 바쁜 월말에 남쪽 섬나라에 가기 위해 5일간이나 한국을 떠나있어야하냐며 투덜거리던 아빠는 내가 나하공항에서 몰래 사들고 간 오키나와 전통 소주를 반주 삼아 드시면서 좋아했다.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이서진에게 공감했듯이. 이 책을 보면서 다카기 나오코에게 공감한다. 다카기 나오코는 참 좋은 사람이다. 사인회한다면 가보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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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d (インレッド) 2015年 11月號 [雜誌] (月刊, 雜誌)
寶島社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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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가 아니라 부록리뷰지만^^ 비 오는 주말 1박여행에 유용하게 썼어요 똑딱이단추가 하나 달려있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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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국가가 사신을 파견하여 낙타 50필을 보내왔다. 왕은 "(가)는 일찍이 발해와 화목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다른 생각을 일으켜 맹약을 어기고 발해를 멸망시켰다. 이것은 무도함이 심한 것이다. 화친을 맺어 이웃으로 삼을 만하지 못하다."라고 하였다. 마침내 사신이 왕래하는 것을 끊었으며, 그 사신 30명을 섬으로 유배보냈다.'

 

나 : (가) 국가가 어디인지부터 말해봅시다.

학생들 : 선생님! 이것은 거란이 고려에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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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5-11-10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르스 때문인가요? ㅋㅋㅋ

BRINY 2015-11-10 17:44   좋아요 0 | URL
네 메르스 ㅋㅋㅋ

스파피필름 2015-11-10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고 갑니다^^

BRINY 2015-11-11 20:33   좋아요 0 | URL
저도 학생들 덕분에 웃었습니다. 저 대답을 한 학생들이 내일 수능에서 동아시아사 2등급 이상 받으면 밥을 사달라고 하네요~

희망찬샘 2015-11-1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아이들이랑 공부한 부분 관련입니다. 이런~~~ 무슨 말인지 잠시 멈칫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귀엽네요. 다 큰 어른 아기들! ㅋㅋ~~~

BRINY 2015-11-16 14:54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때 배운 걸 고3이 될 때까지 다 기억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어샘 : 수행평가 영작문으로 most meaningful activity in highschool을 쓰라고 했는데, 이것 좀 봐. 이게 무슨 뜻 같아? cow eye cut?

나 : cow eye cut? 그거네, 생물시간에 소 눈알 해부한 거~

영어샘 : 헉!

나 : lunch time이라고 쓴 애도 있던데, 그것보단 meaningful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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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5-11-10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아 먹고 해석을 하신 님이 더 대단... ㅎㅎㅎ

BRINY 2015-11-10 16:01   좋아요 0 | URL
제가 영어샘보다 콩글리쉬에 능합니다^^
(무스탕님, 오랫만에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