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립케어 케어글로스 앤 샤인 - 10ml
니베아
평점 :
단종


립글로스 제품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게 되죠. 주위에서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간단히 나눠주는 선물도 유명브랜드 립글로스가 많구요. 그래서 집에는 헤라, 디올, 랑콤, 부르조아 등등 이것저것 립글로스류는 많이 굴러다니는데, 결국은 몇번 쓰지 못하고 방치됩니다. 몇번 써봤기 때문에 남 주지도 못하구요. 이유는 여러가지죠. 컬러가 안맞는다, 바르기 불편하다, 발랐을 때 느낌이 안좋다, 색조 들어간 립글로스랑 별도로 립케어용 립밤 따로 발라줘야 한다 등등.

그런데, 요건 계속 갖고 다니면서 편하게 바르게 되요. 가격도 싸고 마트에서 구입가능하구. 러블리 레드 쓰는데, 립케어도 되면서 붉은 색이 튀지않고 자연스러운 발색이 됩니다. 몇번이고 덧발라도 붉은 색이 촌스럽게 진해지는 일도 없구요. 이번엔 알라딘에서 구입할까하고 검색해봤더니 품절이네요. 얼른 다시 들어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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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끌라뮤 블랙 실리콘 하이라이트
알라딘
평점 :
단종


선물 받은 거라서 처음엔 어디에 쓰는 건가, 그냥 팩트같지는 않고...했는데, 블러셔 카테고리에 있더라구요.
한번도 블러셔란 걸 써본 적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쓰나, 최근 몇년간 파우더만 썼지 프레스드 파우더 조차 써본 적이 없는데...했는데, 다른 블러셔같지 않게 색이 옅길래 그냥 콧등과 볼에 쓱쓱 발라봤습니다.

그런데, 와! 신기! 티가 안나는 거 같으면서도 생기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더라구요. 파우더처럼 평면적으로 허옇지도 않고, 단색 블러셔처럼 눈에 확 띄지도 않고. 저처럼 손재주없는 사람도 간단하게 되네요. 겔랑에도 구슬볼 파우더의 구슬볼 색상이 함께 섞인 프레스드 파우더 같은 거 있잖아요. 그것보다도 훨씬 옅은 색상들, 연한 핑크빛 베이스로 파스텔 색상들이 마치 마블링한 것처럼 오묘하게 섞여 있어요. 동양인 피부에 맞는다는 표현이 딱인 듯. 블러셔보다는 하이라이트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거 같아요. T존 트러블 케어력도 믿을만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늘 갖고 다니면서 수정화장할 때 살짝 발라주네요.

단, 이게 오븐에 구운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지, 얼마 안썼는데, 내용물이 케이스 안에서 빙빙 겉돌 거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별 하나 뺐습니다. 그래도 쉽게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날림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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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10-2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러셔"라 이런 종류의 화장품도 있군요.
저도 첨 들어봐요.
예쁘게 쓰세요.

BRINY 2007-10-22 20:29   좋아요 0 | URL
'블러셔'라는 게 흔히 '볼터치'라고 하는 건데, 이건 좀 다른 종류에요.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밤-팩트형 SPF50+/PA+++ - 15g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리퀴드 타입이나 로션 타입, 크림 타입,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란게 의외로 까다롭더라구요.
어떤 크림 타입 제품은 바를 때마다 눈이 시리고 눈물 나서 관두고,  어떤 리퀴드 타입 제품은 유분기가 많아서 관두고. 어떤 로션 타입 제품은 백탁 현상이 심해서 관두고...자외선 차단제란 게 다 이런 건가 보다하고 그냥 적당한 거 쓰던 차에 이 제품을 접하게 되었어요.
여행가서 메이크업 안하고, 그냥 기초화장 위에 자외선 차단제만 수시로 덧바를 때 편리하겠다 생각해서 구입했는데, 원래 팩트나 트윈케익같은 걸 안 쓰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쓰는 지도 잘 몰랐어요. 케이스도 생각보다 커서 좀 당황스러웠고(그대신 튼튼하고 매끈하게 생긴 케이스여요). 내장 퍼프에 묻혀서 발라봤는데, 용량 조절을 어떻게 하는 건지, 제대로 바른 거 맞는 건지...처음 2~3일은 적응하는데 애먹었어요. 그런데 적응기간이 지나자, 그냥 '어 이렇게 바르면 되는구나'하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쓰다가 남은 자외선 차단제들 거들떠도 안보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살구색인데, 얼굴에 바르면 약간 흰색을 띠다 사라지는 정도? 가볍게 쓱쓱 잘 발리고 번들거리거나 하얗게 떠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위에다 파우더만 발라줘도 좋고, 출근 때는 비비크림 바르고 파우더 두드려주고 있어요. 양이 적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원래 이런 화장품이란게 양이 너무 많으면 질려버리잖아요. 오래 써도 좋지 않고요. 한철에 끝까지 다 쓸 수 있는 이정도 양이 저는 참 좋네요. 케이스만 좀더 날렵해졌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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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스탑 트러블 컨실러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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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 난 거랑 심해진 다크서클을 가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스틱형 컨실러를 구입해 쓰고 있었지만, 안그래도 예민한 뾰루지난 피부랑 눈밑 피부에 스틱형 컨실러 바르는 게 쉽지도 않고 괜히 피부 당기는 느낌만 들었었어요. 그리고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펴바르기도 쉽지 않고. 그러다보니 바쁜 아침이면 생략하기 일쑤. 도대체 이걸 내가 왜 샀나...하던 참에 잡지 화장코너에서 돌려서 필요한 양만큼 나오게해서 쓰는 액체타입 컨실러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 잡지에서 소개된건 해외 명품 브랜드...음...하던 차에 이걸 발견했습니다. 이것도 가격은 사실 만만치 않았지만, 마침 페리페라 비비 크림도 잘 쓰고 있었던 참이고 해서 구입. 아, 그런데 구입하고 얼마 안 지나서 화장품 10% 할인쿠폰이 나오다니...하여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설명대로 딱 한번만 돌려야 적당한 양이 나오네요. 처음에 잘 모르고 여러번 돌렸다가 양 조절이 안되서 잡티 부분뿐 아니라 거의 얼굴 중요 부위에 다 발라줘야 했습니다. 앗, 그런데 적은 양으로도 잘 발리네요. 그리고 그 위에 그냥 파우더 두들기도 나가도 화장한 티가~ 좋습니다. 이렇게해서 앞으로 점점 더 간단 화장법을 개발해 나가는군요. 컨실러만 잘 발라도 티 안나고 가벼운 화장할 수 있다더니 정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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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로즈마리 비비크림 - 50ml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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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연말부터 BB크림 열풍이 불고 있기에 호기심이 일긴 했지만, 막상 써볼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크림 타입 화운데이션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거랑 다를 게 뭐가 있겠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다 여행갈 일이 생겼는데, 여행가서는 일단 세안했다가 밤늦게 다시 외출하는 일도 있고 하니까, 마침 받은 페리페라 로즈마리 비비크림 샘플을 챙겨갔어요.
그런데 3일간 이거 써보니까, 그 후로도 계속 이것만 사용하게 됩니다.
원래 꼼꼼하게 화장하질 않아서 그런지, 이정도면 커버력도 약간 있는 거구요.
전체적으로 피부결을 보정해주고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바른 직후에는 번들거리는 느낌도 조금 들지만, 파우더 약간 두들겨 주면 괜찮아요.
그리고 발림성이 좋아서 적은 양으로도 잘 발려지구요.
오히려 너무 많이 바르면 허옇게 보일 때가 있으니, 살짝 발라주는 게 좋네요.
다른 BB크림을 써보 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생각보다 효과있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습니다.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이랑 느낌이 확 틀려요. 아주 가볍습니다. 컨디션 안 좋고 땀 흘린 날, 저녁 때면 화장 지워진 티가 너무 나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어요. 피부에 무리도 안가는 거 같구요. 여름을 맞이하여 정품 구입할까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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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5-2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비크림도 종류가 무지 많네요. 전 다른 제품 쓰는데 비비크림만 바르고 다녀요.
파우더는 안 하고 립글로스만 바르고요. 이제 여름 되어 땀 흘리는 계절이 되면
투웨이케잌 좀 두드려줘야할 것 같은데.. 왠지 싫네요. 아무래도 그냥 다닐 확률이
90%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