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드무비 > [초간단 야참]야참으로 좋은 '아무려나 굴전'


야참은 이름 그대로 간단하게 아무렇게나 뚝딱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5분 이내에 굴과 달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굴전을 소개합니다.  굴이 몸에 좋은 거 모두 아시죠? 굴 한 봉지에 달걀 두세 개, 밀가루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조금 넣어주면 되니 초간편 야참으로 손색없을 듯.

재료 : 굴 한 봉지, 달걀 두세 개, 팽이버섯 한 봉지와 양파 5분의 1개, 대파 반 뿌리. 올리브유, 소금 약간.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충분히 달군 프라이팬에 부어줍니다. 넙적한 뒤집개는 필수.


아앗!  뒤집는 데 실패! 아무려나 어떻습니까? 그래서 이름이 '아무려나 굴전'이라지요.

 


테이블 위에 대기하고 있는 저 푸른 병은 뭘까요? 그렇습니다. 막걸리입니다.  막걸리와 아무려나 굴전은 찰떡궁합입니다. 막걸리 대신 맥주도 괜찮습니다.  물론 술 없이 그냥 먹어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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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2-2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니님, 퍼와주셔서 고마워요.
전 제 글 퍼가신 분 보면 반가워서 추천 날리고 다닙니다.^^

BRINY 2005-02-2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만 야시장에서 먹은 굴전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제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BRINY 2005-02-2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 봐도 봐도 맛나 보이네요. 교무실 지키면서 점심 배달 주문했는데, 기다리기가 괴로워요~

BRINY 2005-02-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 때 해먹었어요. 4장 부쳐서 2명이 게눈 감추듯 먹었어요. 간을 따로 안해도 고소한 게 맛나더라구요.

로드무비 2005-02-2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니님, 그러셨어요?
정말 간단한 야참이죠?ㅎㅎ
아이 기분좋아.^^
 

오늘 저녁은 라벤더차.


라벤더꽃차

말린 다벤더꽃잎에 그냥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려 마시는 거.
차를 우리면 저 예쁜 보라색이, 죽염을 녹인 물같은 색이 된다. 실망.


차우린것

향기가 끝내준다.
솔직히 맛보다 향이다.
불면증에 좋다길래,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려고 라벤더차를 마신다.
오늘로 겨울방학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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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2-1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벤다가 불면증에 좋아요? 오호...요즘은 잘 자지만, 잠 안올때를 대비해서 하나 사둬야겠네요..^^ 오늘은 우선 녹차로...

파란여우 2005-02-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오늘도 출근했어요.흑 월급쟁이의 비애...감기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님이 끓여 주시는 따끈한 라벤더 차 한잔 마시면서 집에서 쉬고 싶군요..^^
 

어떤 명칭으로 가게에서 팔고 있었는지 까먹었다.여러가지 과일이랑 과일껍질이랑 꽃잎 말린 게 들어있다. 아랫사진에서 기름이 뜬 것 처럼 보이는 게 사실은 보라색 꽃잎이다. 맛보다는 향이 강해서, 이 차를 우리고 있는 동안에는 방안 가득히 쓰린야시장 안의 차 전문점 향기가 진동을 한다. 처음 마실 때는 깍은 지 한참되서 색이 변하고 겉이 마른 사과를 씹는 맛이 나서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매끄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고, 홍차나 녹차를 잘 못 마셨을 때처럼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좋다.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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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2-13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향이 여기까지 퍼지는 기분이예요... 저도 다음에 대만갈 기회가 되면 꼭 저걸 사와야겠어요.. 쓰린야시장에서 파는거 맞죠?

BRINY 2005-02-1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린 야시장 골목 입구에 있는 가게였어요.
 

간만에 집근처 편의점에 갔더니, 샬로뜨 오리지널 푸딩 캐러멜맛이란 게 나왔길래 사와봤다. 지난 번 CJ 푸딩보다 포장이 고급스럽다. 플라스틱 용기를 다시 한번 종이로 개별포장. 값은 1,450원. 용기를 열었더니, 내용물은 그럴듯한데, 어디 한 숟갈...음~ 괜찮은데~ 흐물흐물하고 너무 달았던 CJ 푸딩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다. 여전히 고소함은 부족하지만...근데 어디서 만든걸까.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글쎄 어묵으로 유명한 삼호에서 만든다. 하긴 어묵이나 푸딩이나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겠다. 캐러멜맛 말고도 망고맛, 딸기맛이 있나보다. 11월4일부터 편의점에서 팔리기 시작했단다.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삼호 공식 홈에는 괜찮은 사진이 없네. 한동안 열심히 디카로 사진 찍어대더니, 언제부턴가 다시 시들해졌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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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12-16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삼호에서 푸딩이라.. 아닌게 아니라 그럴 수 있겠군요. 그 오뎅국 안에 들어 있는 거요. 그 묵 같이 생긴 한천으로 만든 거.. 푸딩재료로 한천을 쓰기도 하니까..(근데 그게 뭐죠? 묵같이 생긴 무미한 허연거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ㅠㅠ)

2004-12-16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4-12-1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묵같이 생긴 무미한 허연거요? 혹시 곤약 말씀인가요? 조림해 먹거나, 우동, 전골에 조금 넣어 먹으면 쫄깃쫄깃하고 맛나죠~
 

공식 사이트에도 아직 제품의 소개는 없다. 그냥 핫초코의 소개는는데, 초록색 포장의 모카는 없다. 나온지 얼마 안되었나 보다. 어제 우체국 갔다가, 우체국 건너편 축협마트에서 구입. 스틱10개들이가 4,100원으로 기억.
내일이면 12. 허브차나 홍차 만으로는 부족한 계절. 코코아를 생각이었지만, 어차피 100% 코코아란 없겠지. 100%핫초코도 그렇겠구. 통에 제품이 가격대비 양은 많겠지만, 통을 책상 귀퉁이에 올리다가 흘리고 하는 싫으니, 그냥 스틱형을 찾았다. 네슬레나 스위스미스 제품으로 살까했는데, 못보던 제품이 있었다. 알고보니 동서식품에서 나온 거네. 초록생 포장에 먹음직스런 판초컬릿 조각과 원두커피알 사진이 있다
.
컵이 머그컵이 아니구 허브티용 투명유리컵이라, 핫초코 믹스를 쏟아부으니, 컵의 반은 찬다. 이거 , 분말 아닌가 싶었지만, 결국 그렇게 하길 잘했다. 광고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아니지만, 맛은 스위스미스나 네슬레보다 훨씬 진했다. 크라운제과의 미니쉘 모카맛이 났다. 맘에 들었다. 카스테라 하나 먹으면서 단숨에 2잔을 만들어 마셨다. (과했나?) 당분간 my boom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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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11-3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핫초코의 계절이 돌아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