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빨간 모자 Dear 그림책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에런 프리시 글,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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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읽을때는 그냥 `빨간 망토`의 현대판 재해석이라 생각했지, `아동 성폭력`과 연관시키지 못했어요. 나중에 책 뒷표지 보고 알았네요. 상징적이라 아이 역시 바로 인식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른과 함께 읽으며 설명이 필요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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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10-20 19: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책 가격도 저렴하면 좋겠네요.

[그장소] 2015-10-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고 저도 좀 봐야겠어요.

보슬비 2015-10-20 20:41   좋아요 1 | URL
도서관에서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지금행복하자 2015-10-20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그림책보고 살짝 당황하기는 했지만 실제 빨간두건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저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아동버전과 워낙 갭이 커서 그렇지만 익숙한 내용으로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기엔 좋을것 같아요. 같이 이야기해야할 부분이 많고 어른들도 같이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

보슬비 2015-10-20 21:06   좋아요 1 | URL
네. 워낙 원작도 좀 엽기스러운면이 있긴하죠. 늑대 배를 가르고 돌맹이를 넣고...ㅎㅎ 사실 저도 책을 다 읽을때까지 아동성폭력과 연관시키지 못했는데, 나중에 알게 되었을때 그렇게 연관시킬수도 있겠구나..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 두가지 버전의 엔딩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행복하자`님 말씀대로 아이 혼자 읽기보다는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좋을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