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노 유이치 지음, 양윤옥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3년 9월

판매가 11,250원 : 216쪽 (11/9~11/9)

 

 

요즘 환절기라 할머니 건강도 많이 신경이 쓰여서, 왠지 이 책을 읽을때 몰래 읽게 되네요. ^^;;

어른들이 다른병보다 무서워하시는것이 바로 '치매'이니깐 그런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조심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슬프기보다는 유쾌하게 풀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신랑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한번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고 권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만은 치매가 안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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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1-1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픈 삶도 안 아픈 삶도
모두 우리 삶인걸요.
그러니... 어떤 일이든 즐겁게 맞아들이면 되는구나 하고 깨달아요.

보슬비 2013-11-13 22:34   좋아요 0 | URL
네. 마음가짐에 따라서 즐겁게 받아들일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직 전 그런 경지는 힘들것 같아요.^^

appletreeje 2013-11-1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살기님께서 10월에 올리신 리뷰를 읽고 더욱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보슬비님께서도 지금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보슬비님 다음 타자로 읽겠습니다~ㅎㅎ

보슬비 2013-11-13 22:3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함께살기님 덕분에 알게 되어 신청한 책이랍니다.
나무늘보님도 즐겁게 읽으실것 같아요.

수이 2013-11-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어요. 읽어봐야지.
여행 갔을 때(여행이 아니라 관광이었지만요 ㅠㅠ) 건강식품 파는 데 끌려가서 억지로 설명 들었는데 나이 들어서 제일 걸리기 싫은 병은? 하고 물으니 모두 치매요!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의식과 기억을 잃는다는 건 너무 끔찍해요. 치매 예방에는 독서도 하나의 방법이라는데 곳곳에 책 읽어주는 이들- 행사가 많이 생긴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슬비 2013-11-13 22:36   좋아요 0 | URL
정말 다른 아픈병들도 있겠지만, 모든것을 잃어버린다는것이 슬퍼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슬픔보다 잊었던 기억들을 떠오르며 젊은날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오히려 행복해보여서 좋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