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5년 3월
누구에게 보여주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꽁꽁 감춰두다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아이들이 세상에 드러내어진 순간,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다만 그녀의 사진을 보고 위로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그녀 자신도 조금은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살짝 덜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