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만화책이 지겨워질까요? ^^

 

 

구이 료코 지음, 김완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4월

 

특별히 기대했던 만화책은 아니었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용이 나오는 판타지물일거라 생각하고 선택했는데, 단편만화였고, 여러 에피소드들 중에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들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그 중 마음에 들었던 '무일푼 뱌쿠로쿠'

 

 

 

겉커버를 벗겨서 안을 들여다보면, 책 속의 내용과 관련된 유머를 담은 숨은 그림을 만날수 있답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7년 11월

 

 

'해수의 아이' 때문에 알게된 '이가라시 다이스케'

그의 작품이고, '마녀'라는 제목에 눈길이 갔어요.

역시 믿고 읽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터키가 배경인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왠지 터키는 여행을 가지 않았는데도 익숙한 나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바자르도, 시미트도...

 

 

환상적이지만, 슬펐던...

미래를 위해, 자연을 지배하기보다는 자연과 공존해야 한다는것을 깨닫기를....

 

 

4편의 이야기중에 가장 마녀적이었던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

 

 

어쩜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다른이의 행복을 빼앗은 진짜 이기적인 마녀.

 

 

 

후미노 유키 지음, 전미혜 옮김 / MM코믹스 / 2016년 3월  

 

가끔씩 읽게 되는 BL 만화.

그래서일까, 동성간의 사랑에 점점 익숙해져가는것 같아요.

확실히 신랑과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신랑보다 제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책표지를 보니 올컬러였다면, 더 멋졌을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했습니다.

 

 

 

 

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 서현아 옮김 / 시공사 / 2013년 5월

  

 

 

'모로호시 다이지로'는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랑 '서유요원전'을 통해 알고 있던 만화가예요. 아무래도 옛날 작가라 그림 스타일이 조금 올드한면이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본다면 올드한면이 빈티지스러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요괴헌터'는 딱 제목을 봐도 요괴가 많이 나옵니다. 그 바탕은 일본의 민간설화인지라, 일본 귀신을 많이 알수록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민간설화외도 지금의 종교를 일본의 귀신문화와 접목해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기도합니다.^^

 

 

가난한 마을에서 액신이 올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복신'이 올까 준비했던 축제.

액신을 쫒기위해 춤을 추는 노인의 처연함이...

여러 에피소드중에 가장 기억에 남게 했습니다.

 

 

어릴때 놀던 놀이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

상황에 따라 사악한 신이 사악한 신이 아닐지도...

 

 

오래전에 읽었던 '우부메의 여름' 때문에 반가웠던 에피소드.

 

 

칠복신에서 대해서 잘 몰랐다가, 이 만화를 읽은후에 일본 드라마에서 칠복신을 만났어요.

앞으로 자주 만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심모람 지음 /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2016년 10월

 

트리풀 A형 극 소심쟁이의 이야기....^^;;

 

A형이라고 다 소심쟁이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동생네 가족을 보며 놀라곤합니다.(가족 모두 A형, 다 기억하는듯..... -.-;; 가끔씩 예전에~ 말 꺼낼때 무서움. 나도 A형이라구~~~ )

 

 

 

 

 

 

김그래 글.그림 /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2017년 7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심히 공감됩니다. ^^

 

 

 

서귤 지음 / 디자인이음 / 2017년 11월

 

책을 읽는 사람으로써, 1인 책출판 과정을 보며 책이 어떻게 출간되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시작으로 '서귤'님은 여러책들을 내놓으셨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책 속에 소개된 '교앙이의 크기'라는 만화를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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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08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8-11-09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신만화중 저는 해수의 아이와 서유요원전만 읽었네요^^

보슬비 2018-11-09 08:54   좋아요 0 | URL
만화도 책만큼 너무 많아서, 한권이라도 함께 읽은책을 만나면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오랜만에 댓글, 반갑습니다~~^^

북깨비 2018-11-09 0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줍어서 그래 담아갑니다. ^^

2018-11-09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09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09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