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수학 1-가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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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7살 무렵부터 창의력에 좋다는 **씽크빅으로 본격적인 수학 학습지를 시작했다. 물론 돌 무렵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한글떼기부터 영어까지 두루두루 섭렵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가 그렇듯이(물론 내 경우는 더 심하다) 둘째한테는 전혀 관심 밖이다. "알아서 하겠지...큰 애 유난스럽게 했어도 별 효과 없는데 뭐" 이런 마음으로 지금까지 해왔다. 유치원도 오로지 영어와 운동만 하는 유치원인데 말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2월이다.  다음달이면 학교에 입학하는데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한적이 없으니...결국 고민고민 하다가 이 학습지를 골랐다. 특별히 서점에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산것이라 흐뭇하다. 다행히 남자 아이라 그런지 계산에 빠르다. 그동안 공부에 목이 말랐는지 도착한 날부터 하루에 2장씩은 꼭 푼다.  

내용을 보니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해서 한자리수부터 시작해서 덧셈, 뺄셈까지 나온다.  보림이때 접한 기억이 있는 '상자모양, 둥근기둥모양, 공모양'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이해준다. 길이, 놀피, 무게, 넓이 비교하기도 나오는데 내용이 쉬운지 대부분 백점을 맞는다.   중간 중간 교과와 연계한 만화도 나오는데 재미있어 한다.

이 책 한권이면 굳이 방문 학습지를 시키지 않아도 충분한 선행학습이 될듯. 책 크기(A4 정도) 도 적당하고, 부지런히 하면 한달 정도면 마무리 할수 있겠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이 책으로 초등과정 마스터 하자. "규환수학공부 열심히 하자." 이거 다 하고 나면 새로운 학습지 또 사볼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별 거부감 없이, 그림도 보면서 즐겁게 수학공부 할수 있는 문제집이다.  



 
 
 
나와 악기 박물관 신나는 음악 그림책 1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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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란지라 음악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다.  가요나 팝송은 그런데로 외울수 있는데 클래식과 음악가는 지금도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 많이 들어본 음악이기는 한데 제목이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니 음악을 들으면서 악기를 알아내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악기에 대한 혼동도 자주 한다. 

이 책은 그런 핸드캡을 갖고 있는 내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 물론 규환이 수준의 책 이기는 하지만 왜 이리도 재미있는지. 첫 페이지를 여니 마치 숨은그림찾기 처럼 그림 아래에 번호가 매겨져 있다. 그림들은 고대부터 이어져온 다양한 악기를 나타낸다. 뒷장도 똑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색인에는 '책에 소개된 악기들' 번호와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 그림을 보고 이름을 알아맞추라는 뜻이로군. 책을 읽을때는 몰랐는데 참으로 많은 악기가 소개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는 '울림돌'.  원시인들이 돌을 이용해서 소리가 나도록 만든 악기라고 한다. 그저 돌을 전시해 놓은것 같은데 다른 돌보다 소리가 잘 나겠지? 원시인들이 동물 뼈에 구멍을 내서 만든 작은 피리도 보여준다. 와 원시시대부터 피리가 있었다니 그저 신기할뿐. 요즘 플룻은 은도금으로 만들어 진것인데 고대 플룻은 대나무, 점토, 유리와 수정으로 만들었단다. 크기가 클수록 낮은 음이 나온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다양한 호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관이 길어야 낮은 음을 내기 때문에 최대한 구부려서 소리를 내게 한다는 호른. 튜바관은 길이가 3미터 반이나 된다고 하니 혼자서 과연 들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된다.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이야기도 한다.  주인공은 집으로 와서 온갖 장난감, 주방 살림을 꺼내 방을 악기 박물관으로 꾸민다. 엄마가 놀라는 것은 당연지사.

와 유치원용으로 만든 책이지만 엄마가 봐도 이렇게 신기할 정도이니. 웬만한 악기에 대한 설명은 다 해놓았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겠다. 단순히 플룻, 호른, 바이올린, 트럼펫, 피아노 이렇게 한가지씩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하나마다 다양한 종류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고대부터 우리 사람들은 풍류를 즐길줄 알았다는 것. 대단한 발견이다.  



 
 
hnine 2006-02-07 09:21   댓글달기 | URL
언젠가 다린이가 색스폰이 어떻게 생긴 악기이냐고 물어봐서 어디서 찾아서 보여주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보여주고, 집에 있는 CD중 색스폰solo음악CD를 틀어주고 이게 색스폰 소리라고 알려주었지요. 이 책, 사고 싶네요.

세실 2006-02-07 09:27   댓글달기 | URL
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셨군요. 이 책은 악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듯 합니다. 물론 사진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점은 없지만, 다양한 악기에 대해 알아보는 기쁨은 클듯 합니다.

아영엄마 2006-02-07 11:39   댓글달기 | URL
이야, 이 책 집에 있어요!! ^--^(별게 다 반갑죠? )

세실 2006-02-07 16:10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아 집에 있으시군요. 전 '초등공부 독서가 전부다' 에서 추천한 책이라 도서관에서 빌려봤습니다.

이리스 2006-02-13 11:57   댓글달기 | URL
이주의 마이리뷰 .. 축하드려요 ^^;;

손님 2006-02-13 15:43   댓글달기 | URL
아.. 낯익은 분들이 모두 이주의 마이리뷰를... 축하드리옵니다..(__)

세실 2006-02-13 16:46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비숍님 감사드립니다~~~

세실 2006-02-13 16:47   댓글달기 | URL
음냐...추천은 아무도 안 누르시는군요.....흐흑

mong 2006-02-13 17:06   댓글달기 | URL
(뒤늦게 추천하고 살금살금 도망가는 몽)
=3=3=3

세실 2006-02-13 17:19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몽님. 귀여워요~~ 잡았다~ 몇마리 1마리~~~ 감사합니다 ^*^

서연사랑 2006-02-13 21:54   댓글달기 | URL
이주의 마이 리뷰 당선을 축하드려요!

세실 2006-02-13 21:55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감사합니다 ^*^

chamna시나몬 2006-02-14 17:22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진솔하고 단정한 글이네요^^*

세실 2006-02-14 18:29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참나님!

실비 2006-02-22 20:58   댓글달기 | URL
이제야 봤어요..ㅠ 정말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부러워요. >_<

세실 2006-02-23 10:11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
 
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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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열광하는 마법천자문 시리즈. 작은 아이는 이 책으로 기초 한자는 읽을줄 안다.  마법을 부릴때 정확한 훈과 독으로 읽어야 하는것을 강조하니 나름대로 틀리지 않게 읽는다. 

이 책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아이들의 친구같은 천방지축 손오공. 버릇없고 승부욕이 강해서 굉장히 급하지만 부하들을 잘 챙기고, 정도 있다.  손오공이랑 서로 좋아하리라는 느낌이 드는 똑똑이 귀여운 삼장.  싸움도 잘하지만 마음도 착해서 상대방을 다치게 하는 일을 싫어하고 늑대왕이 죽었을때 슬퍼서 우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손오공의 스승 보리도사와 삼장의 스승인 쌀도사 둘의 관계도 수상하다. 보리도사의 제자인 옥동자는 삼장만 봐도 눈이 하트가 그려지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이렇게 보리선원과 쌀선원 가족들이 힘을 합쳐 나쁜 괴물들과 싸우는 내용으로 다양한 권법이 나오는데 특히 다양한 한자를 써서 요괴를 물리치는 마법천자문이 나온다. 1권에는 '바람 풍, 물 수, 황금 금, 불 화등 20여개의 한자가 나오며 각 장이 끝날때마다 한자 쓰기를 하는 연습장이 나온다. 부록으로 나오는 천자문 20장은 아이들의 훌륭한 놀잇감이 된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참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다. 유치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렇게 즐겁게 한자를 익히게 하면 한자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한자는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듯하다. 여기에 시중에서 파는 한자 학습지를 병행하면 금상첨화. (엄마의 희망사항인가?) 



 
 
 
나의 첫 지도책
빌 보일 지음, 데이브 홉킨스 그림, 장성희 옮김, 이은실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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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본 순간  초등학교 고학년때인가 나누어준 사회과부도가 생각났다.  우리나라의 산맥이랑 세계의 여라나라의 특징, 수도를 찾던 기억이 난다. 사회과부도가 고학년을 위한 책이라면 이 책은 유치원 혹은 저학년에게 어울리는 책이다. 표지부터 멋지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일본의 후지산, 호주의 캥거루, 이탈리아의 피사의 탑등을 보여준다. 첫 장을 넘기니 140개의 나라와 수도, 국기가 적혀있다. 아이들이 낯익은 나라를 찾아보면서 좋아한다. 사진과 자세한 그림으로 나타낸 각 나라의 설명들은 어렵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지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  

그 외에도 태양계에 대한  간단한 설명, 지도란 무엇인가, 세계지도를 보여주고, 초등학교 3학년때 나오는 지도 관련 공부에 도움이 되는 지도 그리기, 지도에 관해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세밀하게 그려지거나, 자세한 나라 설명은 아니지만, 각 나라마다 중요한 특징, 특산물, 주요 건물, 살고있는 동물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세계지도에 나와있는 데로 남극대륙, 북극, 캐나다, 미국, 중남미, 북유럽, 중부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다루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세계지도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겠다.

저학년때부터 이책을 집에 두고 보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지도 보는 법을 익히고, 아이랑 같이 나라 이름 찾기, 수도 찾기  게임도 하면 즐거운 사회공부도 되겠다.  제목답게 우리 아이에게 첫 지도책으로  골라주면 탁월한 선택이다. 



 
 
하늘바람 2006-01-29 08:34   댓글달기 | URL
지도는 어릴대부터 생활화되어야할것같아요. 전 안그래서 그런지 지도만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세실 2006-01-29 21:53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학교다닐때 건성으로 봤어요. 에구 모든 책들이 이제서야 소중하게 생각되니 원.....즐거운 명절 되셨죠?
 
아마존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2
최덕희 지음, 강경효 그림 / 아이세움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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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환이가 4살무렵 친척으로부터 넘겨받은 과학 관련 그림책 <꾀돌이의 자연탐험> 15권짜리랑 부록tape를 스무번도 넘게 봤다. tape가 늘어지고, 소리가 작아져도 애지중지 한다. 그 과학책에는  아마존, 남극, 공룡, 산, 지진 등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소개되는 내용들이 대부분 나온다. 어릴적부터 엄마는 보도 듣도 못했던 제규어, 피라니아, 스콜, 아나콘다, 페커리, 다람쥐 원숭이들을 잘도 이야기 한다. 그러니 이 책을 좋아하지.

이 책에는 규환이가 tape와 그림을 통해 익힌 다양한 아마존 식물,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더군다다 주인공 레오는 규환이의 세례명. 마치 규환이가 아마존을 탐험하는 대리만족도 느꼈으리라. 낯익은 동물들을 안다는 자부심에도 흥미가 있을것이고, 아마존에서 동물의 습격을 받고, 물리치는 레오와 아저씨, 보라를 통해서 남자들의 모험심도 자극받았을 것이다.

단순 무식하고 매사에 저돌적인 레오와 남자 못지않은 배짱과 섬세함을 겸비한 똑똑한 보라,  다혈질의 화끈한 성격이면서 아이들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한 아저씨. 셋의 좌충우돌 코믹한 모험담도 재미있다. 엄마의 바램이라면 만화에만 빠져들지 말고,  한단락씩 끝날때마다 친절히 설명해주는 아마존 서바이벌 상식도 읽었으면 하는 것. 

오늘은 아이들과 '아마존 살아남기' 독서퀴즈 내서 5문제 먼저 맞춘 사람에게 컴퓨터 30분 하게 해주는 특혜를 베풀어야 겠다. '살아남기' 시리즈 처음 읽었는데 흐 재미있다. 만화지만 과학에 대한 기초상식은 충분히 습득할 수 있겠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살아남기' 시리즈만 완벽하게 소화해도 과학상식은 문제 없을듯. 

아들아 이 '살아남기' 시리즈 다 읽고, 어느 상황이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