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
거인의어깨 적성검사연구소 엮음 / 박문각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며 



인하대 전공적성 보고서에 이어 아주대 편을 준비했다. 특히 아주대는 학생들이 체험해보지 못한 형식의 문제가 나와 시험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더욱 유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아주대는 인하대, 홍익대, 한양대와 문제의 성격이 다르다. 어문·규정·어법 등의 문제가 약한 반면 자료해석·도표해석·장문 해석능력·다양한 언어유추를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있다.

언어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있게 알고 있느냐, 언어에 대해서 얼마나 연관성을 지을 수 있느냐 하는 언어의 유연성, 지식의 유연성을 집중적으로 묻는 것이 아주대 전공적성이다.

특히 알고 있는 지식을 적용시키고, 재구성시키고, 단순화시키는 능력은 아주대 전공적성 대비의 백미가 된다. 수능과 같이 ‘A는 A이다’라는 명확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A는 B라는 관계에 의해서 A이다’라는 식으로 문제를 유추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문제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그에 대한 대비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시간 내에 확실하게 문제 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의 기본적인 자료가 되는 것은 인하대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아주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이지만, 그와는 별다른 의도로, 아주대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은 사항들을 정리했다.



아주대가 인하대와 다른 점



우선 언어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대 100문제에 40분, 인하대 110문제(영어 포함)에 35분으로, 인하대에 비해 10문제 적고 시험시간은 5분이 많다. 게다가 영어도 없다. 이미 짐작하는 이도 있겠지만, 아주대 전공적성 시험은 인하대에 비해 1단계나 2-3단계의 사고를 운용해서 문제에 도달하는 이른바 심층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작용을 집중적으로 묻고 있다.

특히 단순한 언어의 뜻과 ‘동의-반의’ 관계를 묻는 문제를 떠나 ‘관계없는 단어’를 재배열해서 관계를 만들어서, 그 관계를 묻고 있다.


예) 버스, 택시, 운구차 → 지상

     버스, 비행기,  카페리(선박) → 대중교통


위와 같이 언어의 여러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해 그와 유사한 성격의 단어를 재배열하고 있다. 그 관계를 찾는 것은 시험자의 몫이다. 아주대 전공적성에 도전하는 시험자는 문제를 풀면서 당황하지 않도록 여려 가지 문제 유형과 단어 관계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한자 숙어나 고유어 등의 어휘 공부를 할 때에는 동의와 반의, 집합 관계 등을 중심으로 묶어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히 배경지식을 알고 있느냐의 문제보다는 배경지식을 엄밀히 알고 있느냐, 배경지식을 자신의 지식으로 확실히 만들었는가를 아주대 출제위원들은 더 궁금해 하는 것이다.

그것은 문제에 관한 배경지식이 갖춰져 있지 않더라도 선택지 분석이나 직관·언어감각을 이용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을 열어두었다는 말이다.

시험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안다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전공적성은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한 에너지를 폭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일을 촉박히 앞둔 시험자는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며, 그보다 여유가 있는 시험자는 평소에 어휘에 관심을 갖되, 예문이나 문장을 중심으로 익히고, 연관성을 중심으로 어휘나 지식을 쌓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어야 한다.


아주대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들



아주대는 크게 논리력과 언어추리/사용능력으로 문제의 유형을 나눌 수 있으며, 논리력은 다시 일반논리와 응용논리로 구분된다. 언어추리/사용능력은 단어 간 관계, 속성공유, 동의·반의, 문맥 파악, 문맥파악·자료해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영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대처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1. 동의·반의 관계


동의·반의 관계는 단순한 동의어·반의어의 관계를 떠나 속성이나 성격, 활동영역, 외양 등의 동의·반의의 의미가 모두 포함된다. 때문에 단어 자체로는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 특정한 관계를 통해서 동의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아주대 동의·반의 관계의 핵심은 동의·반의의 의미가 아니라, 그 관계이다.

동의·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우선 선택지 중 이질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낸다. 그리고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단순화시켜 그에 접근한다. 최대한 간단한 해석을 시도한다. 또는 단어 사이에 술어를 놓고 문장을 만들어 본다. 우리가 단어를 익히는 것은 사전을 보고 그 의미를 머리속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일상 속에서 어휘가 온몸에 배어 있어서 필요할 때에 순간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것이 언어센스이고 직관력이다.


1-2. A-B 관계


A-B 관계 중 가장 간단한 관계는 역시 동의·반의 관계이다. 그러나 그것이 확장돼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관계의 일관성을 살핀다. 관계가 일관되게 배열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1-3. A-B-C 관계


A-B-C 관계는 먼저 두 단어의 관계를 파악하고 나머지 단어의 관계를 유추한다. 대개 A-B와 C가 구분돼 있기 때문에, 각 선택지의 A-B를 비교하여 문제를 푼다. C를 이용해서 A-B를 유추해야 문제 해결에 용이할 수도 있고, 반대로 A-B를 이용해 C에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잘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관계의 요점이 상징인지 결실인지 도구인지 하는 관계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많은 문제를 통해 적응력을 기르고,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늠할 수 있다.


1-4. 속성 공유


‘속성 공유’는 선택지 중 이질적인 것을 찾는 동시에, 제시 예제가 나오므로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우선 제시된 단어들의 관계가 무엇인지 유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자주 맺어지는 관계의 군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1-5. 상하좌우관계


상하좌우관계를 비롯한 아주대 언어 유추 문제에서 빈 칸을 고르라는 문제는 빈 칸의 수와, 그 차원이 다양하다. 빈 칸이 하나인 경우, 두 개인 경우, 한 부분이 전부 빈 칸인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현상은 ‘단어상자’에 가면 더욱 도드라진다. 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단어와 단어 사이에 말을 이어서 문장을 만들어 보고, 빈 칸에 담긴 단어를 문장과 함께 유추해 보는 것이다. 특히 두 칸 이상 빈 칸이 있는 경우는 단어의 관계보다 그 일관성에 주목해서 선택지를 분석하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6. 필수 개념 찾기


‘필수 개념 찾기’는 그 단어에 대해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핵심적인 개념을 찾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묻는 문제이다. 이 문제를 접근할 때는 선택지 가운데 제시어와 연관되면서 가장 핵심적인 단어를 고르면 되는데, 선택지와 선택지 간에 포함관계나 부등호, 등호 등을 이용해서 가장 핵심적인 단어를 가려낸다. 그리고 해당 선택지에 대해서 ‘이것이 왜 필연적인 의미가 되지 못하는지’를 따져가면서 부정을 해본다. 그리고 나머지 단어를 제시어와 비교하여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 선택한 단어가 조건의 일부인지 필수 조건이 되는지 가려내는 것이 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다.


1-7. 관용어


눈, 코, 입, 손 등 관용어가 많은 단어는 따로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말이 비유하는 의미를 생각해보거나, 일상 생활에서 쓰는 용례를 따져보는 것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다. 특히 관용어는 그 서술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티를 뜯다’ 같은 경우 굳이 ‘티’를 보지 않아도 ‘뜯다’를 통해 의미를 파악할 수도 있다. ‘눈, 코, 입’ 등의 단어뿐만 아니라 ‘쇠눈만한 글자’라든지 ‘선불’ 같은 고유어에 가까운 관용어도 자주 출제되므로, 이 점에 착안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다의어를 정리해서 익히는 것도 중요한 학습이 될 것이다.


1-8. 단어 상자


단어 상자는 3개짜리, 4개짜리, 5개짜리가 있으며, 상위 개념이 공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경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언어 지식을 학습할 때 굳이 3가지나 4가지의 공통되는 단어 군뿐만 아니라, 3,4,5가지 할 것 없이 묶어서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묶을 수 있는 지식은 작가나 국가의 정치제도, 법률 용어 등 공통점이 있는 단어 군이 있다.



1-9. 문맥 파악


문맥 파악 문제는 하나의 단문을 주고, 뒤에 빈칸을 주어 올 만한 어휘를 선택하라는 유형이다. 이 문제는 빈칸 부분을 중심으로 어떤 말이 올 것인지 예상하여 다른 말로 표현해 본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한 말 안에서 빈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말을 찾아낸다.

 

2-1. 일반 논리


일반논리는 그야말로 삼단논법이나 기본적인 논리력을 시험하는 영역이다. 논리력은 비교적 일반적인 수준에서 출제되므로 그림을 그려서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즉 포함관계를 묻는 문제나, 어떤 특성의 순서를 묻는 문제 같은 경우는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히 메모를 해서 풀 수 있다. 그리고 ‘A가 B보다 작다’라는 말을 ‘B가 A보다 크다’는 말로 신속히 바꾸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 ‘대우명제’를 이용해서 푸는 문제 영역이다. ‘나이지리아 인은 곱슬머리이다’의 대우명제 ‘곱슬머리가 아닌 사람은 나이지리아 사람이 아니다’가 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일반논리 영역은 거뜬히 풀어 나갈 수 있다. 다만 어떤 문제가 나와도 유연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거나, 동일한 의미의 다른 서술을 알아채거나, 대우명제로 곧잘 전환할 수 있으려면 다양한 문제를 통해 논리감각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특히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실만을 이용해서 정답에 도달해야 하므로, 배제할 것은 배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2-2. 응용 논리


응용논리는 일반논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해서 푸는 문제이다. 일상의 언어가 제시되고 그에 합당한 결론을 유추하라는 문제가 나올 수 있으며, 가족 계보를 묻는 문제, 기호로 되어 있는 일반논리 문제, 간단한 숫자나 기호가 들어간 문제들(구슬의 개수, 축구팀 리그전 구성 등)이 나오고, 시차 적응 문제나 위치 파악 문제, 참거짓 진술 등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논리를 통해 응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일반논리와 응용논리를 항상 교차해가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가족 계보를 묻는 문제는 무턱대고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말고, 두 번 이상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면 훨씬 보기 좋고, 간단한 가족 계보가 나온다. 간단한 기호나 숫자가 들어간 문제들도 문장으로 제시되자마자 숫자가 그려질 정도로 훈련을 하고 있어야 한다.


시차 적응 훈련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시차를 문제에 적용한 것이다. 이 문제를 풀 때는 ‘+’값이 될 것과 ‘-’값이 될 것을 조합하여 기본적인 방정식을 만들면 된다. 주로 ‘-’값으로 들어가는 것은 ‘시차’가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보다 아침이 빨리 오는 곳은 괌이나 월링턴, 오클랜드 등 알려지지 않은 곳이며, 대부분 알만한 곳은 우리보다 아침이 늦게 오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시차’에 ‘-’값을 주면 옳은 답이 나올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값이다. 이동시간이 대표적이며, 거기에 부수적인 시간의 비용이 포함될 수 있다. 시차를 제외한 모든 값을 ‘+’값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시차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풀기 바란다.


참거짓 진술 문제는 거짓말쟁이와 참말이가 한정된 진술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문제를 풀면 된다. 예컨대 거짓말쟁이가 어떤 행위를 하고서 ‘자신이 하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의 수를 제거하면 보다 명확하게 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암호 해석 능력은 선택지 중 가장 간단한 것부터 찾는다. S나 T 같은 것은 찾기도 어렵고, 정답과도 멀기 때문에 헛고생이다. 암호표를 전부 그릴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택지 중 이질적인 특성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제시어의 정체가 드러나자마자 그를 만족시키는 답을 지정한 후 그것이 유일한 선택지이면, 정답으로 정하고, 그것이 두 개 이상 있을 경우는 다른 특징을 신속히 찾아간다.


위치 파악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유리하다. 그림그리기 실력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직관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2-3. 장문 해석 능력



‘장문 해석 능력’은 비교적 긴 지문을 읽고, 사실 관계를 묻는 문제이다. 먼저 문제가 요구하는 의미를 먼저 체크하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문맥을 파악한다. 문제의 핵심어에 밑줄을 긋거나, 문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간단한 단어로 풀어 쓴다. 그리고 선택지 중 성격을 달리하는 것을 구분하고, 문맥을 파악하며 둘 중 하나를 고르면 정답률이 높아진다.(이질적인 성격의 선택지 중 한 부분이 배제되었기 때문에 정답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본문에서 문제에 관한 언급이 있을 때마다 해결해 나가고, 논리와 상반되는지 본문으로 판단할 수 없는지를 명확히 구분하여야 한다. 본문이 어떤 개념에 관한 서술 관점이 전혀 다르거나, 본문으로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있을 때는 ②를 골라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판단할 수 없는 경우이므로 ③을 선택해야 한다.



2-4. 도표·그래프 해석


도표·그래프 해석은 표 하나에 한 개짜리 문제나 여러 개짜리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유형에 주의하여 준비하여야 한다. 특히 사고공간에서도 이와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니, 이 문제를 준비하는 것은 언어와 사고공간을 모두 준비하는 셈이다. 우선 도표나 자료를 보고 자료가 명백히 보여주는 부분을 체크하거나 그 사실을 주지한다. 특히 선택지나 보기에서 자료와 관계 없는 말을 하고 있을 때는 과감히 답에서 배제한다. 은근히 자료와 관계 있을 듯 없을 듯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자료와 선택지, 보기에 대한 엄밀한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부록, 『2006 아주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 국어영역 정오표



교재 19쪽, 69번 문제 해설


'AAca'로 보아 거센소리 ‘까’임을 알 수 있다. → 'AAca'로 보아 된소리 ‘까’임을 알 수 있다.

※ 거센소리는 ‘ㅊ,ㅋ,ㅌ,ㅍ’ 같은 파열음을 말함.



19쪽, 69번 문제 해설

 

‘다’의 알파벳은 ‘Cba'이다.……'aabb' 글자가 없다. →  ‘다’의 알파벳은 ‘Cca'이다.……’aacc' 글자가 없다.


 

23쪽, 86번 문제 지문

 

※ IAEA(internation ……) →  IAEA(international ……)


 

25쪽, 92번 문제

정답 ① → ②


아주대 2회, 79쪽, 74번 문제

정답 ③ → ②

※ 키예프의 전승 기념탑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전승의 개념을 작품화했다는 설명이 있으므로, 실제 있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했다는 말과 작품 기원이 전혀 다르므로 본문의 논지와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 여러분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착오가 생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아주대에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주소로 동영상 강좌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아주대 수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시고 들어볼 만하다고 생각될 때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uspa.com/User/ES/lecture/lecture_list.asp?JK=09&JJ=04&JY=00&CrsType=01&Partne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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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
거인의어깨 적성검사연구소 엮음 / 박문각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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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공적성 모의고사 출간보고서

―인하대 편




들어가며


이 글은 인하대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전공적성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고, 인하대 전공적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준비하는 방법, 문제 경향 등을 분석한 보고서이다.

글의 기본적인 자료가 되는 것은 『인하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이지만, 그와는 별다른 의도로, 인하대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은 사항들을 정리했다.


인하대와 아주대의 다른 점


우선 언어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대 100문제에 40분, 인하대 110문제(영어 포함)에 35분으로, 아주대에 비해 10문제 많고 시험시간은 5분이 적다. 게다가 영어가 포함된다. 이미 짐작하는 이도 있겠지만, 인하대 전공적성 시험은 아주대에 비해 평이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쉬운 문제는 아니다. 아주대가 응용력과 재구성력, 지식 적용 능력을 시험하고자 한다면, 인하대는 용어 지식의 엄밀성과 정확성, 때로는 박식함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아주대와 인하대를 모두 목표에 두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많은 공부량이 있어야 할 것이다. 때문에 만약 장기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는, 경희대와 아주대, 인하대와 홍익대를 묶어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한양대는 전공적성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니만큼 독특한 유형을 또 풀어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시중에 나와 있는 전공적성 종합서를 기본 교재로 인하대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공력을 집중시키지 못할 것이다. 인하대 전공적성 시험의 특징을 알고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인하대가 요구하는 것에 대비해 준비하지 않으면 앞에 소개한 사람과 똑같은 시간,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더라도 성공률은 현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인하대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들


인하대는 크게 논리력과 언어추리/사용능력으로 문제의 유형을 나눌 수 있으며, 논리력은 다시 일반논리와 응용논리로 구분된다. 언어추리/사용능력은 단어 간 관계(언어추리), 속성공유(언어추리), 동의·반의(공통), 문맥 파악(공통), 어법·규정(공통), 어휘력·용어(언어사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이 문제의 형식을 갖춰 출제되는 것이다.

이 영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대처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1. 일반논리


일반논리는 그야말로 삼단논법이나 기본적인 논리력을 시험하는 영역이다. 논리력은 비교적 일반적인 수준에서 출제되므로 그림을 그려서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즉 포함관계를 묻는 문제나, 어떤 특성의 순서를 묻는 문제 같은 경우는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히 메모를 해서 풀 수 있다. 그리고 ‘A가 B보다 작다’라는 말을 ‘B가 A보다 크다’는 말로 신속히 바꾸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 ‘대우명제’를 이용해서 푸는 문제 영역이다. ‘나이지리아 인은 곱슬머리이다’의 대우명제 ‘곱슬머리가 아닌 사람은 나이지리아 사람이 아니다’가 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일반논리 영역은 거뜬히 풀어 나갈 수 있다. 다만 어떤 문제가 나와도 유연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거나, 동일한 의미의 다른 서술을 알아채거나, 대우명제로 곧잘 전환할 수 있으려면 다양한 문제를 통해 논리감각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1-2. 응용논리


응용논리는 일반논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해서 푸는 문제이다. 일상의 언어가 제시되고 그에 합당한 결론을 유추하라는 문제가 나올 수 있으며, 가족 계보를 묻는 문제, 기호로 되어 있는 일반논리 문제, 간단한 숫자나 기호가 들어간 문제들(구슬의 개수, 축구팀 리그전 구성 등)이 나오고, 시차 적응 문제나 위치 파악 문제, 참거짓 진술 등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논리를 통해 응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일반논리와 응용논리를 항상 교차해가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가족 계보를 묻는 문제는 무턱대고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말고, 두 번 이상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면 훨씬 보기 좋고, 간단한 가족 계보가 나온다. 간단한 기호나 숫자가 들어간 문제들도 문장으로 제시되자마자 숫자가 그려질 정도로 훈련을 하고 있어야 한다.

시차 적응 훈련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시차를 문제에 적용한 것이다. 이 문제를 풀 때는 ‘+’값이 될 것과 ‘-’값이 될 것을 조합하여 기본적인 방정식을 만들면 된다. 주로 ‘-’값으로 들어가는 것은 ‘시차’가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보다 아침이 빨리 오는 곳은 괌이나 월링턴, 오클랜드 등 알려지지 않은 곳이며, 대부분 알만한 곳은 우리보다 아침이 늦게 오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시차’에 ‘-’값을 주면 옳은 답이 나올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값이다. 이동시간이 대표적이며, 거기에 부수적인 시간의 비용이 포함될 수 있다. 시차를 제외한 모든 값을 ‘+’값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시차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풀기 바란다.

참거짓 진술 문제는 거짓말쟁이와 참말이가 한정된 진술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문제를 풀면 된다. 예컨대 거짓말쟁이가 어떤 행위를 하고서 ‘자신이 하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의 수를 제거하면 보다 명확하게 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위치 파악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유리하다. 그림그리기 실력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직관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2-1. A:B=(A):(B) 관계


말로 할 때는 ‘ABAB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앞에 제시된 단어와 그 관계를 나타내는 의미·용도 등을 파악하고 뒤의 단어 관계를 완성하는 문제이다. 옛 제도, 고유어, 역사적 사실, 고어(古語) 등 용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수능을 준비하면서 전공적성 시험에 나올 만한 사실들을 묶어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쉽게 말해 ‘하나의 사실 대 하나의 지식’보다, ‘연관성 있는 여러 개의 사실 대 하나의 지식’이 더욱 효율적인 공부가 되고, 나중에 써먹기 쉽지 않겠는가. 대개 전공적성 문제들이 이런 식이다. 관련성 있는 용어들은 묶어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단어들을 얼마나 참신하게 관계지을 수 있는가가 전공적성 시험의 전체적인 관건이 된다. 뿐만 아니라 음역어(音譯語), 올림포스 12신의 계보, 관계, 신물(神物) 등에 대해서도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작가군과 작품군, 작가의 작품 등 상식적인 수준에서 문제화될 수 있는 것들을 수능공부하면서 덩달아 준비하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2-2. A:B 관계


‘A-B 관계’라고도 하는데 ‘A-B 관계’ 중 가장 간단한 관계는 물론 ‘동의-반의’ 관계이다. 그러나 그것이 확장돼 같은 성격·활동영역 등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접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관계의 일관성’이다. 선택지를 비교하고서도 쉽게 정답이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선택지를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ABAB 관계’와 같이 고유어·한자·고어 등 언어 지식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오므로 이를 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2-3. 술어공유 문제


술어공유문제는 어휘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술어를 정리하여 같은 술어를 쓰는 어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평소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특이한 술어는 나오지 않지만, 그 단어의 성격을 나타내는 술어가 자주 출제되므로 그것을 중심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예) 소매(걷다), 애(쓰다) 등

주로 일상에서 쓰는 어휘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문제를 풀 때는 알고 있는 그 단어의 술어를 모두 끌어들일 생각을 하지 말고, 옆에 있는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공유될 만한 술어를 2-3가지 정도 선택하며 관계가 되는 술어 3개를 모두 연결하면 정답이 나타난다. 1개의 술어에서 2개의 공통 술어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고, 2개의 공통 술어에서 3개의 공통 술어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지만, 대개 학생들이 아는 수준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언어 감각만 키운다면 어렵잖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4. 언어속성·범주 문제


‘언어속성·범주 문제’는 언어의 문법적 특징, 의미, 성격, 한자어 등 다양한 단어가 제시된다. 특히 그 단어가 파생 관계에 있는지 합성 관계에 있는지 금방 알아맞힐 수 있어야 한다. 사자성어나 한자어, 잘못된 한자 찾기 등이 출제되며, 간단한 한자어 정도는 쓸 수 있으면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한자어를 익힐 때는 국한문 혼용이 나와 있는 자료를 보면서, 거기에 쓰이는 한자를 주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자를 조금만 익히면 학습하지 않은 한자가 나왔을 때에도 자신의 지식만으로 충분히 재구성이 가능하므로(이 부분이 아주 신기하다) 관심있게 준비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2-5. 추론·문맥 파악


‘추론·문맥 파악’ 문제는 한두 단락 정도의 지문을 제시하고 여러 개의 사실들을 나열해 지문과 관계 있는 진술을 고르라는 식으로 출제된다. 긴 지문이 아니기 때문에 문장을 단순화시켜 요약하거나 어떤 문맥이나 문장을 간단한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선택지 중 성격을 달리하는 것을 구분하고, 문맥을 파악하며 둘 중 하나를 고르면 정답률이 높아진다.(이질적인 성격의 선택지 중 한 부분이 배제되었기 때문에 정답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2-6. 동의-반의 문제


‘동의-반의’와 ‘문맥 파악’, ‘어법·규정’ 문제는 ‘언어유추’와 ‘사용능력’에 공통적으로 출제된다. 구분할 수 있지만, 엄밀히 구분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인하대는 1. 논리력, 2. 언어유추, 3. 언어사용능력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특히 언어사용능력의 ‘동의-반의’는 말 그대로 ‘동의-반의’이다. 이 때도 고유어·한자어 등이 나오므로 이에 맞춰 준비하고, 건축 용어·의복·나무 등 전통 양식에 대한 용어나 고유명사 등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영역을 준비하며 같이 파악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성격을 나타내는 고유어(예) 눋다)는 실제 적용되는 문장 단위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센스/직관력이란 관심을 가지고 언어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적용하려는 노력에서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생경한 어휘가 나왔을 때 그와 관련된 문장이 뇌리를 때리지 않으면 언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다. 만약 시간이 좀 남았다면, 어휘 학습할 때 반드시 예문을 함께 숙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글쓰기나 말하기 등 좀 더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그것이 바로 자기의 언어가 되기 때문이다.


2-7. 어법·규정


어법·규정은 인하대 전공적성의 꽃이겠지만, 가장 넓은 의미의 공력을 요구한다. 강의를 듣다 보면 대부분의 강사들이 어법을 그냥 넘어가거나, 그냥 한글맞춤법 전문을 통독하라고 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 그에 대한 하나의 반론을 제기한다면, 한글맞춤법 전문 통독의 경우, 그것은 문제 해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자신이 전문을 읽었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화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가는 보장할 수 없다. ‘어법·규정’의 가장 강력한 대처 방법은 ‘문제화되어 있는 맞춤법’을 중심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비교적 설명이 상세한 문제를 풀고, 문제마다 그것이 왜 정답이 되고 왜 오답이 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http://www.korean.go.kr:9000/50_quiz_prv.jsp

http://www.goket.com/ (우측에 국어인증시험 1차 모의고사 시험문제 공개 바로가기를 클릭할 것)




위에 제시된 사이트에 가서 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어법·규정’ 문제 연습은 공인된 기관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하대 시험출제위원들도 아마 그 곳에 문제를 참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립국어원 문제의 경우는 상세한 해설이 돋보인다.

맞춤법은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쓰기 위한 맞춤법 연습’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법 연습’이다. ‘쓰기 위한 맞춤법’은 그야말로 평생 관심을 기울여 적용하는 것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법’은 인하대 전공적성 문제와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법 연습으로 전자에 비해 큰 공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법·규정’에는 맞춤법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자성어나 속담, 잘못된 한자어 고르기 등의 문제도 출제되므로 이 점을 감안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이 없는 독자라면 문제와 해설을 한꺼번에 보면서 문제의 유형과 맞춤법 지식을 한꺼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한다.


부록, 『2006 인하대 전공적성 FINAL 모의고사』 국어영역 정오표


교재 6쪽, 88번 문제

④ 철수는 사자다 → ④ 모든 철수는 사자다.

※ 철수와 사자는 동일 관계(철수=사자)가 아니라, 철수가 사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고쳐야 한다.


11쪽 20번

정답 ④ → 정답 ②

※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은 아시아보다 아침이 늦게 오기 때문에 서울이 8시간 빠르다.

9월30일 오후 4시(16시)이면 독일 시간으로 오전 8시이므로, 이동 시간 10시간을 더하면 뮌헨에 최종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18시)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우리보다 아침이 늦다.)


69쪽 20번

정답 ③ → 정답 ④

※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8시간이 늦기 때문에 ‘-8’만큼 합산해주면 된다. ‘+’값은 ‘22’이고, ‘-값’은 ‘8’이므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시간은 경기 시각 14시간 전인 9월 26일 오전 7시 30분이다.


86쪽 23번

정답 ② → 정답없음

※ ② ‘지그시’는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예) 지그시 밟다

‘지긋이’는 ‘지긋하다’의 어근으로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다는 뜻이므로 ‘지그시’, ‘지긋이’ 모두 옳음.

아래 주소로 동영상 강좌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인하대 수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맛보기 강의도 1회 나오므로, 판단하시고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uspa.com/User/ES/lecture/lecture_list.asp?JK=09&JJ=04&JY=00&CrsType=01&PartnerID=

※ 여러분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착오가 생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인하대에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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