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5 -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
박은봉 지음, 오현균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편지>>를 1권부터 5권까지 읽는 동안, 아이는 나에게 끊임없이 역사에 대한 질문을 했고,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내 의견을 물었다. 조선시대까지는 그럭저럭 넘어간 것 같은데, 근현대에 가까와질수록 질문은 복잡해졌다. 나는 내 의견을 말하기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엄마도 역사 공부를 좀 더 해야겠구나'라는 부담감은 더 늘어났다.

아이는, 나에게 했던 많은 질문에 비해 독후감은 짧게 정리했기에 그대로 옮긴다.

[2008년 2월 8일, 초등3, 용이 독후감]

원시시대의 도구 발달의 편지를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의 편지로 한국사 편지는 끝이 났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또 많은 것을 질문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란 것은 을사조약을 안중근 의사가 후에 죽인 이토 히로부미가 강제로 체결했다는 것이다.

* 아이가 나에게 했던 질문 중 한 가지는 "이토 히로부미가 강제로 을사조약을 체결할 때 왜 우리는 저항하거나 반대하지 못했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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