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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차가 꽈당! 둥둥아기그림책 9
오하시 에미코 글, 다나카 시로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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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창고 정리를 하다 보니 서랍속에 종류도 다양한 자동차들이 하나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아이들은 유독 바퀴달린것이나 탈것들에 참 관심이 많아요,

 

 

마트에 갈라치면 자동차가 늘어서 있는 장난감 코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책방에 가도 차가 등장하는 책만 붙들고 있으려 하거든요,

찻길을 지나다니는 왼갖 차들을 구경하느라 앞으로 가지를 못하는가 하면

차가 등장하는 티비 프로그램에 푹 빠져있기도 해요!

 

 

한동안 커다란 안경을 쓴 귀여운 뽀로로에 빠져 있던 아이들이

요즘은 또 로보카 폴리라는 자동차가 등장하는 만화에 푹 빠져 있더군요,

 

 

 

 

 

 

 

아이들은 차나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대 활약을 펼치는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이 책은 덤프차를 비롯해 포크레인, 불도저, 기중기, 롤러등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차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부추기고 있네요,

게다가 꽈당 넘어진 덤프차를 도와주는 친구들을 통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 더 좋아요,

 

 

 

 

 

 

 

 

모래를 잔뜩 싣고 가던 담프차가 넘어졌어요,

책을 읽기전에 덤프차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는것도 좋겠구요

또 어떤 차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도 상상해 보는것도 좋겠어요,

나아가 책을 보고 나서 친구가 넘어지거나 다쳤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 본다면

차에 대해 배우게 될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까지 배우게 될 이쁘고 귀엽고 깜찍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특별한 기능을 가진 차를 들고 다니며

온동네 아이들과 놀이터에 모여앉아 서로 도와주기 놀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아가들 책은 모서리에 찍힐까봐 종이에 손이 베일까봐 좀 염려스러운데

책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 되어 있는데다 우유팩종이와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무조건 입으로 물고 뜯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색감도 부드러워 아이들 눈에도 피로감을 덜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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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푸른도서관 58
김인해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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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서로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비롯, 각양각색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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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춘기 푸른도서관 58
김인해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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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성장하는 아이들은 그 성장하는 모습이 참으로 각양각색이다. 물론 친구와 엄마 아빠와 공부때문에 갈등하고 방황하는 모양새는 다 비슷비슷한듯 하지만 그 색깔이 참 다채롭다는 생각을 한다. 밝고 화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해 보지만 어둡고 슬프고 괴롭고 칙칙한 성장의 고통을 겪어 낸다고 해서 나쁜것만은 아니란 생각도 든다.

 

여기 친구가 방황하고 형이 죽는 순간에도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자신의 성적을 위해 시험을 치러야하는 아이와 단짝 친구의 배신으로 친구의 비밀을 폭로하고 주먹까지 휘두르게 되는 아이, 그리고 아빠의 담배를 몰래 훔쳐 피우며 사춘기의 답답함을 풀어내려하는 친구의 이야기와 카프카의 변신을 느끼듯 자신이 여자가 되는 꿈을 꾸는 아이등 여섯아이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솔직하고 생생하게 사춘기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은 건전하고 교훈적인 사춘기성장이야기를 기대하고 책을 읽는다면 약간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사춘기를 겪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절대 멋지고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는 작가의 사춘기 아이들의 이야기속에서 지금 사춘기의 절정에 이른 우리 아들의 모습을 찾아보게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책의 대표 제목이 된 [우리들의 사춘기]이야기는 사춘기 아들을 둔 나와 같은 엄마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 언제나 품안에 넣고 사랑해주고 싶은 아들 또한 사춘기를 거치지 않을 수 없으며 점점 엄마품을 벗어나려 하는 아들과 남편과 자식에게 버림받는것 같은 엄마의 교차되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참 좋았다. 둘 다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무척 현실감있게 느껴졌으며 아이가 자라듯 어른들 또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나의 사춘기를 떠올려 보면 왜 그렇게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늘 신경질을 부렸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시기를 겪으며 이만큼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으며 이제 나의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 또한 그때의 엄마가 되어 성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가 자라듯 어른도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우리들의 건강한 사춘기를 위해 서로에게 조금 더 솔직해지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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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창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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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세상을 보여주다니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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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소울 - 제3회 살림YA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선희 지음 / 살림Friends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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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가정환경속에 자라는 청소년이지만 사랑과 우정으로 갈팡질팡하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여덟의 나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에 희망을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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