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힘을 키우기를 권하는
역사소설 작가 김진명의 첫 에세이,

■ 작가의 말
"말하라. 그대를 위하여 무엇을 해줄까. 나는 세계의 정복자 알렉산더다!" 하고 외친 알렉산더에게 "대왕이시여, 해를 가리지말고 비키시오."라고 대답할 수 있었던 디오게네스. 나는 이런 내면의 힘을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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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만 동떨어져 있다고 느낀다면
어색하면 어색한채로
미숙하면 미숙한채로
거창하게 성장하거나 대단히 능숙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그 시간을 잘 지나오고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잘 지나갈 수 있다고 말해주는
자칭 낙동강 오리알 신세도 제법 멋지다는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혹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두려워 걱정하고 있다면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낯설고도 미숙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이 책의 포문을연다. 여전히 내가 낯설고 미숙한 사람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거창하게 성장하거나 대단히 능숙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언제나 방법은 있었다. 살아가며 우리는 크고 작은 사건과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테고, 그 고난과 역경에는 도무지 빠져나갈 틈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어려움이란 없다. 앞으로의 나도,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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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센스있는 테마를 다루는 월간잡지 책,
그야말로 책에 관한 모든것이 들었다고 보면 된다.
일반서적부터 그림책등등
책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은 칼럼에
신간 서적들까지 정말 다양한 책의 세계!
책은 읽고 싶은데 막상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막막하다면
월간 잡지 책으로 펼쳐봐도 좋다.

‘『Chaeg』78호는 특별한 여행사가 되어, 한 가지 창의적인여행상품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머나먼 땅에서 벌어지는 인생을 살아보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선을 빌려 그 장소들을 바라보는 여행입니다. 그리고 이 여행의 마중물이 되는멋진 책들이 있습니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은 멋진 그림작가들이 세계의 도시들을 각자의 고유하고도 창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집입니다. 아름다운 이 책들과 더불어 타지에서의 삶을 상상으로 살아보는 특별한 여행의 비결로, 저희는 소설을 함께 권합니다. 독보적인 그림과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들을 통해 상상력과 예술성이 충만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머나먼 어딘가로 떠나는 여행 못지않게 자신 안에서,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p25

이번 78호는 루이 비통 트래블북과 소설로
진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하는
소설여행이 테마다.
그렇게 책을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루이비통 트래블북은 또 처음 알게 되다니!
월간 잡지 책 덕분에
늘 새로운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듯!

지금 여행하면 떠올려지는 곳은?
베트남은 왠지 넘 더울거 같고
여름 휴양지 하와이?
북극이 왠지 시원하겠다는 생각과
화성도 궁금!
아무튼 진짜 책으로 여행하는 기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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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듯한 팥빙수 그릇처럼‘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월간잡지 책!
여름하면 떠올려지는 다양한 주제로
정말 많은 책들을 가득 담은 책빙수 잡지,
이달의 토픽에 소개되는 책들로 이 여름을 시원하게!
그리고 눈이 힐링되는 그림이 가득!^^

#월간책 #메거진책 #책77 #여름으로 #한여름밤의책 #여름책추천 #책추천잡지

책 읽기 적당한 계절은 사실 가을이 아니라 여름 아닐까?
짓궂도록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실내에서 작고 간결한 동선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니 말이다. 모든 것들이 저문 고요함 가운데 매미 소리와 선풍기 날개 소리만을 벗 삼을 수있는 밤이라면 더욱 완벽하다. 끈적하던 바깥의 습기를 씻어내고, 집 안이나 휴가지의 가장 뽀송뽀송한 자리를 고른뒤, 헐렁한 얇은 옷차림으로 책 한 권 들고서 그 공간 안에몸을 쏙 밀어 넣는 기분이란! 자리맡에 시원한 음료나 맥주 한 잔 놓아둔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달의 토픽에는이러한 나만의 시간에 읽으면 좋을 문학 이야기가 가득하다. 싱그러운 계절의 지나감과 아프게 자라나는 성장의 순간이 교차하는 여름 청춘 소설,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핫한‘ 장르이자, 뜨거운 감자를 안고 있는 아프리카 문학, 눈으로 첨벙대는 사이 금세 온몸이 시원해질 것 같은 수영 이야기까지! 넘칠듯한 팥빙수 그릇처럼, 각 책들을 더욱 몰입해서 읽게 해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도 함께 듬뿍 담았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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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보다 만드는 즐거움이 더 큰 사람,
송은정!
요리나 식재료를 다듬는 과정이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빵을 굽거나 아니거나등등의 이야기!

나는 이 느닷없는 낙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고있다. 그건 오늘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는사람의 건전한 확신이다. 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고 나는 이 삶을 멈출 수 없다. 이 단순한 명제를곱씹다 보면 그저 내 할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니그것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만이 오직 전부라는 믿음에 빠지게 된다. 내게 그것은 언제나 어려운 과업이지만 감히 희망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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