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의 패러디?
뭐 아무튼 이 가을에 어울리는 그림책 추천이라니
센스 짱!
재밌게 읽었던 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작가님의 친구의 전설은 아직인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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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형제끼리 혹은 남매끼리 투닥투닥,
그럴때 엄마들은 불같이 화를 내게 되죠.

담이와 환이 형제가
새로 생긴 로봇장난감 버그크랩때문에
서로 으르릉대며 다투게 되지만
형이랑 놀고 싶어서 장난감을 양보하고
동네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어뜯자
형이 나서서 큰소리치고
그러다가 강아지에게 푹빠지게 되기까지,
형제가 참 귀여워요!

어릴적에 동생들이 같이 놀아달라고
나만 졸졸 따라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변변한 장난감 하나 없던 그때는
그저 마당에서 온갖 놀이를 하며
동생 셋과 함께 노는 일이 참 귀찮았었는데
지금은 그런것들이 추억으로 떠올려지네요.
그렇게 저도 담이와 환이처럼
양보와 책임감을 아는 어른으로 자란거겠죠!

간만에 아이들동화책으로
제 어린시절 그때를 추억해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내장난감물어내 #양보 #책임감 #문제을해결하는올바른방법 #어린이책 #동화책 #형제애 #장난감 #책마중문고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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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의 바이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류승재 선생님의 첫번째 수학동화, 수상한 수학감옥 아이들!

수포자가 되려고하는 영실이와 개성이 넘치는 네명의 친구, 총 다섯아이들이 수학의 발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상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고수의 약방의 미스터리한 수학감옥을 탈출하면서 수학에 더 흥미를 붙이게 되는 이야기에요. 수학과 함께 친구들간의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합니다.

수학의 어려운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거나 자전거의 톱니바퀴를 보면서 곱셈과 등식을, 피자로 분수를 배우는 등 수학을 어려운 계산이 아닌 그림과 도표등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수학과 점점 가까워지게 만들어줍니다. 나아가 물을 채우고 비우거나 성냥개비를 옮기는등의 활동을 통해서 사고력까지 키우게 되구요.

‘하루가 걸리든 이틀이 걸리든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야 네 것이 되는거지,‘

동아리 활동 이외에도 고수의 약방을 운영하는 할아버지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수학을 스스로 풀어 내면서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는 아이들, 그러던 어느날 심술궂은 친구로 인해 지하세계의 수학감옥에 갇히게 된답니다. 마치 방탈출을 위한 탐정놀이를 하듯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서로 협력해서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수학을 더 재밌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한 엄마와의 오해와 전학오는 첫날부터 투닥거리던 친구와의 갈등까지 풀어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에요. 또한 미스터리한 책방 할아버지의 가상세계와 말하는 고양이 약냥이는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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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정말 사랑스럽게 피는 꽃 튤립,
튤립꽃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세요?
꽃밭에 앉아 차를 마시고 싶다거나
꽃밭에 누워보고 싶은 생각 저만하는 거 아니죠?

봄에만 문을 여는
숲속 떡갈나무집 멧밭쥐네 튤립 호텔!
책표지만 봐도 꼬물꼬물 작고 귀여운 것들이
숲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만 같아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갖가지 이야기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알록달록 단풍 드는 가을,
가을이 저물 즈음엔
다섯 마리 멧밭쥐들이 무척 분주해진답니다.
바로바로 튤립 알뿌리를 심어야 하거든요.
튤립은 봄이 아닌 가을에 땅에 심고
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예쁜 꽃이 핀다는 사실을
그림책에서 알게 돼요!

햇살이 노릇노릇 내리쬐는 봄,
드디어 땅을 뚫고 튤립 새싹들이 뿅뿅,
땅을 적시는 봄비를 마시며 쑥쑥 자랍니다.
또다시 멧밭쥐들이 바빠지는 시간이에요!
잡초도 뽑고 벌레도 잡으면서
튤립꽃이 이쁘게 필 수 있도록 해야 하거든요.

드디어 튤립 호텔 오픈!
튤립 호텔에 예약한 손님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아이 손님, 어른 손님, 할머니 손님,
지팡이를 짚고 오는 손님,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튤립 호텔을 찾아오시네요!

튤립 꽃 속에서 잠을 자고
튤립을 미끄럼 삼아 타고 놀고
튤립 꽃에 앉아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진짜 이런 튤립 호텔 어디 없나요?
비록 그림책이지만
왠지 꽃과 동물의 세계에는
혹시 정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튤립꽃이 시들고 손님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튤립 호텔을 위해 열심히 일한 멧밭쥐들도
이제 여름휴가를 떠난다네요.
연꽃 여행사에서의 휴가 이야기가 또 궁금해지는 그림책!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덧>
멧밭쥐라는 이름이 특이했는데
반려동물로도 기를 수 있는 온순한 쥐과 포유류!

#창비 #튤립호텔
#김지안
#봄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추천
#창비서평단
#멧밭쥐
#튤립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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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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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17배나 큰 이란, 이란의 역사와 문화 ,종교 등을 멋진 일러스트와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

이란이라고 하면 뜨거운 태양을 먼저 떠올릴지 모르지만 이란에도 비, 눈, 강추위의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고 고양이를 닮은 이란의 땅은 지역별로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란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아 불만족 하는 경우 항의하기를 망설이지 않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페르시아어를 쓰며 종교적인 목적으로만 음력을 사용한답니다.

사막을 지나다 갑자기 지상낙원 같은 정원이 등장하고 양모나 명주로 정원을 짜서 가지고 다니며 정원을 즐길 줄 아는 이란, 이란은 이란인들에게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고 좋은 행동을 하라‘는 문장으로 새로운 종교를 안겨준 조로아스터를 믿으며 세상의 절반은 아스파한에 있다고 믿는답니다.

폴로셔츠의 그 폴로 경기는 이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섬 호르무즈가 있으며 책을 보게 하려 최대한 예쁜 글씨체를 쓰다보니 날개달린 글씨체 나스탈리크체를 만들었다는 것을, 붉은 금이라 불리는 사프란이 바로 이란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등을 이 책에서 알게 됩니다.

​멋지고 신비로운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 누군가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은 이 책은 마치 이란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페르시아어 몇마디와 이란의 요리까지 소개해주는 바흐바흐 이란! 페이지 곳곳을 찾아보게 만드는 장치까지 넣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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