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라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셰폐들은 술안주도 고급인가요?


˝혼술을 부르는 본격 안주책˝

여기 자칭 ‘주당’인 4명의 셰프가 모였다. 그들이 알려주는 각 주종별 페어링의 기본 원칙부터 주종별 셀렉트 가이드까지 읽다보면 마치 주종별 안내서를 마주한 기분이다. 책에는 각 셰프들마다 가장 좋아하는 10가지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 10가지가 담겨 있다. 리스트 업에 꽤 긴 시간이 필요했을 만큼 신중을 기했던 바. 오랜 애주 역사를 되돌아보며 술이 가장 맛있었던 순간을 꼽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셰프들의 이야기도 감칠맛난다.
현실적인 재료는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대부분의 안주가 번데기, 골뱅이, 라면, 비빔면, 컵수프, 비빔면, 족발, 치킨, 멸치, 스팸 등 여느 집 주방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조리시간 최소 5분, 최대 20분 내외의 초간단 혼술상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조리시간 최소5분 최대20분이라니
진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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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거 같은데요.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요즘이랑 왠지 잘 어울리는 책 제목이라 기대되네요.
보틀도 탐납니다!^


책소개>>>

3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설가이자,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긴 시간 동안 변치 않는 사랑을 몸소 받고 있는 감성 작가 에쿠니 가오리. 그런 그녀가 그간 신문과 잡지를 통해 발표한 작품들 중, ‘읽기‘와 ‘쓰기‘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에세이와 짧은 소설들이 모여 에세이집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가 탄생했다.

‘쓰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첫 번째 챕터 ‘쓰기‘와 ‘읽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두 번째 챕터 ‘읽기‘,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일상이 돋보이는 세 번째 챕터 ‘그 주변‘으로 구성되는 이 책은 소설가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고 문학을 대면하는지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때로는 인간적이고 솔직한 말투로, 때로는 베일에 싸인 듯 비밀스러운 목소리로 읊조리며, 읽고 쓰는 일들이 불러일으킨 그녀의 기묘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ttps://www.aladin.co.kr/m/mevent.aspx?EventId=206432&partner=newsletter&MMID=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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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그림이라니 관심집중!
파도야 놀자로 유명한 그림작가 이수지가
루시드폴의 물이 되는 꿈이라는 노래에 그린 그림이라구요.
게다가 병풍식 그림이라니 여름에 딱인 책인거 같아요.
얼른 찜합니다!^^
양장노트 굿즈 탐나네요!

책소개>>>
˝루시드 폴 노래하고 이수지 그리다~~˝
루시드 폴의 노래 ‘물이 되는 꿈‘을 듣노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유로움과 경쾌함이 느껴진다. <파도야 놀자>로 넓은 화폭, 파란 파도와 하얀 여백만으로 한여름 바닷가 풍경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이수지 작가가 이 노랫말에 그림을 그렸다.

물속에서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는 누구일까? 작가는 수중재활센터 아이의 모습을 따라간다. 보조기구를 차고 조심스럽게 물속에 들어온 아이는 물에 둥둥 떠다니다가 이내 흐르는 물결을 따라 나아간다. 강으로, 바다로, 물로.... 분수처럼 솟구치고 첨벙첨벙 뛰어다닌다. 새가 되어 날아오르고, 비가 되어 돌로 흙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다시 수영장. 보조 장치는 벗어버렸고,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아이의 얼굴은 한없이 편안하고 고요하다.

그동안 책의 물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시도해온 이수지 작가가 이번에는 병풍식 구성을 택했다. 5m가 넘는 그림이 하나로 이어지며 물은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씨는 풀이 되고 꽃이 된다. 산이 되고, 별이 되고, 빛이 되고, 바다가 된다. 다시 내가 된다. 이어지는 뒷면은 루시드 폴이 손으로 그린 악보가 담겨 있다. 노래와 그림과 내 마음이 악보를 따라 경쾌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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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눈에 밟히는 책!
집밖을 나가기 두려운 이런때라면
집에서의 위러가 필요한 법!
일러스와 자연이주는 위로 받고 싶어서 찜!


책소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거실을 나서지 않고도 문밖의 봄날을 엿보게 하는 책

반평생에 걸쳐 우울증을 겪은 박물학자의 회고록이자
다음 계절을 위한 마음의 힘을 쌓아 주는 꽃과 동식물에 관한 열두 달의 기록
“우울한 날에도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위로가 된다”

에마 미첼은 25년간 우울증을 앓았다. 《야생의 위로》는 그가 반평생에 걸쳐 겪어온 우울증에 관한 회고록인 동시에 몇 번의 심각한 우울 증상을 겪는 동안 만난 자연의 위안에 관한 일 년간의 일기다. 미첼은 가벼운 무기력증에서 자살 충동에 이르기까지 우울증의 다양한 양상을 경험하며, 그런 시기마다 자신을 위로했던 자연의 모습을 생생한 글과 그림, 사진으로 옮긴다. 매일 산책길에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스케치하고 사진으로 찍는 과정이 쌓여 가장 힘겨운 날에도 회복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되어 주었다.
박물학자이자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인 미첼은 그가 가진 재능과 지식을 이 책에 마음껏 펼쳐 두었다. 섬세한 문장과 함께 책의 갈피마다 조화롭게 배치된 사진과 스케치, 수채화는 그가 보고 듣고 느낀 자연을 책을 통해 온전히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미첼은 내밀한 심리와 자연의 풍경을 능숙하게 넘나들며 자연이 주는 심신의 치유 효과를 생화학과 신경과학 연구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미첼은 우울증을 극복하려 애쓰는 대신 어르고 달래며 함께 살아간다. 항우울제와 상담 치료뿐만 아니라 자연이 주는 위안을 조화롭게 이용하며 요동치는 마음의 균형을 잡는다. 미첼에게 자연은 삶의 의욕을 북돋우고,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 풀꽃 한 포기에서 기쁨을 찾고,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온 제비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에마 미첼과 산책길을 함께한 후에는 마음의 폭풍이 거세게 휘몰아치는 날에도 창밖의 초록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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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리커버가 진짜 특별하게 만들어졌네요.
장미를 덮은 유리관 모양이라니 기발합니다!^^
게다가 어린왕자 구슬램프라니 탐나요 진짜!^^

특별판을 만든 김유진 디자이너의 말!

<어˝린 왕자>를 언제부터 보았는지 모르겠다. 아마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움직이지 않는 집안의 가구처럼 그곳에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어린 왕자>가 눈에 들어오면 아무 면이나 펼쳐 삽화를 보거나 짧은 문단을 읽고 다시 덮어 그 자리에 고스란히 꽂아 두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그 책은 조금씩 낡아가며 지금도 여전히 책장에 자리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책장에도 <어린 왕자>가 깊숙한 어느 틈에서 숨 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리커버를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8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재생산된 이 책을, 그래서 너무나 당연한 존재로 느껴지는 이 책을 어떻게 다시 빛나게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집에 잠들어 있는 <어린 왕자>를 생각하며 ‘어린 왕자’보다는 어린 왕자의 소중한 ‘장미’에 더 마음을 쏟게 되었고 이를 조명하고 싶었다. 그래서 앞표지 전면에 활짝 핀 장미 삽화를 사용했고, 아치 형태의 후가공(톰슨)을 통해 유리 덮개를 표현했다. 본문 상단에는 장미가 피어나고 유리 덮개가 씌워지고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플립북 형태로 표현해 동적인 장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소중한지 몰랐던, 어쩌면 잊고 있었던 나만의 장미가 모두의 마음에서 다시 꽃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디자이너의 말처럼 늘 책장 한켠에서 묵혀두고 있던 어린왕자가 꽃피웠으면!
가격도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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