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시리즈는 나오면 무조건 소장하고 싶은 책이에요.
게다가 뜨개는 딱 제 취향이라 더욱더!
도일리 뜨개도 무늬만 보면 도전하고 싶어지는 강한 욕구가 막 끓어오릅니다.
왤까요?
요즘 한창 드라마에 빠져 있는데
드라마보며 손이 즐거 울 수 있는건 뜨개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뜨개책소개>
한 번에 한 코씩만 뜰 수 있는 뜨개처럼 한 땀 한 땀 촘촘하게 엮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뜨개질‘이라고 부르는 행위에 담긴 편견들을 보기 좋게 무너뜨린다. 저자는 ˝뜨개는 실로 하는 번역˝이라는 통찰에서 시작해 엉킬 대로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타인과의 관계를 떠올리고, 뜨개에 덧씌워진 ‘여성스러움‘이라는 프레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첫 코부터 마지막 코까지 실과 바늘이 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뜨개‘라는 드넓은 우주 나아가 ‘삶‘이라는 아득한 세계를 유유히 표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표지 일러스트인 아란무늬 래글런 스웨터를 실제로 떠볼 수 있도록 책 말미에 실은 도안은 이 땅의 뜨개인들을 위한 저자의 애정 어린 선물이다.


레이스도일리100 책소개>>>

레이스실로 뜨는 모티브와 도일리 도안 베스트 셀렉션. 레이스 뜨기에 많이 사용되는 40번 레이스실로 뜨는 100개의 모티브와 도일리 작품을 모은 도안집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15cm 크기의 작은 모티브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25~40cm 크기의 도일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각형, 사각형, 육각형, 원형 등 모티브의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도일리의 모양도 원형은 물론 파인애플 무늬, 모눈뜨기 작품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골라 뜨는 재미가 있다. 정확하고 자세한 도안으로 완성도 있는 모티브와 도일리를 뜰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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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신작소설 궁금하네요.
일인칭 단수라하면 ‘나‘가 주인공?
그리고 나를 주제로 한 짧은 소설 공모전!
심사위원이 백영옥 작가님이시라니
백영옥 작가 책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언젠가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이란 책에서
단편 [하루키를 좋아하는 남자가 하루키를 싫어하는 여자를 만났을때]를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다시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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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의 홀리 고라이틀리를 만나게 되는 책.
간만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보고 싶어지는 책!^^



여기 한 여자가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고급 상점이 즐비한 맨하탄 5번가 거리에서서 아침을 먹는다. 화려한 목걸이에 티아라, 검은 장갑까지 영락없이 어느파티장에서 튀어나온 모습이다. 커다란선글라스에 가려 어떤 표정인지는 알 수없다. 지방시 드레스를 입고 티파니 매장앞에서 커피를 마시는 새벽. 대도시 뉴욕을한 장면으로 압축하면 이런 느낌일까.
여자는 쓰레기통에 남은 음식을 버리고는흰 숄을 두르고 거리 속으로 사라진다. - P45

영화는 초반부터 홀리 고라이틀리를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소품을 택했다.
이사를 오기로 한 폴이 열쇠가 없어 홀리의집에서 전화를 빌리러 가는 것을 계기로관객은 홀리의 공간에 들어간다. 그리 길지않은 이 시퀸스 안에서 우리는 홀리가 어떤사람인지 소품을 통해 단서를 얻게 된다.
폴이 벨을 누르자 홀리는 남성용 턱시도와이셔츠를 잠옷으로 걸쳐 입고 문을연다. 전화를 빌리고 싶다는 폴의 말에전화기를 찾다 거실 한구석의 여행용가방을 열자 전화기가 나온다. 이어 홀리가냉장고를 여니 플랫 슈즈가 나오는데, 힐끗보더니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우유를꺼내는가 싶더니 칵테일 잔에 부어 마신다.
거실에 있는 소파는 사실 반으로 가른욕조이고, 외출을 하기 위해 찾던 검은색구두는 침대 옆 꽃바구니에 처박혀 있다.
도무지 어느 하나 제자리에 있는 게 없다.
- P66

처음 홀리를 자세히 소개하는 첫 장면안에 이렇게 괴짜스러운 물건들을한꺼번에 집어넣은 의도는 무엇일까.
언뜻 보면 이러한 소품이 홀리가 진실을외면하고 환상만을 좇는 ‘가짜‘임을보여준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욕조(소파)에 앉아 티파니 같은 집을 갖고싶다고 말하는 홀리에게서 허영이 아니라솔직함을 본다. 이는 홀리가 물질을본질적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물건의 ‘가짜‘
용도를 ‘진짜‘라고 믿고 그것이 다시 ‘진짜용도로 둔갑하는 것이다. 홀리는 물건을특정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라벨을버리고 본질만을 본다. 욕조는 앉을 수있으므로 소파가 되고, 냉장고에는 선반이있기에 신발을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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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 멀리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서울!
서울은 교통도 좋고
옛집과 옛골목도 있고
궁궐이나 박물관이나 전시관도 많고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어딜 어떻게 가도 늘 즐겁다는 사실!
춥다고 방구석에만 틀어박혀 있는 요즘,
여행을 부추기는 책!


책소개>>>>

역사, 문화, 자연, 식도락 등 콘텐츠가 풍성한 서울의 산책 코스 45개와 보물 같은 장소 453곳을 소개한다. 서울 속 동네를 천천히 걷다 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장소들을 만나게 된다.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가고 싶은 산책 코스를 정해보자.

책에는 산책 코스 정보와 함께 누구와 함께 걸으면 좋을지 체크되어 있고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가 세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금방 작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감성이 메마른 것 같다면 1~2시간 정도 서울 유람을 떠나보자. 잠깐 짬을 내어 서울 을 걷다 보면 한동안 갖지 못했던 여유와 감성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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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스를 보다가
아이들이 그린 일러스트로 삽화를 수록함
해리포터의 저자 제이 케이 롤링의 신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삽화를 쓰다니
역시 아이들의 작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우리 나라 아이들의 그림이 수록되었다는 소식이 참 반가워서 책이 더 궁금해진다!



책소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J.K. 롤링은 꼼짝할 수 없이 집 안에 머무르게 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여 년 전, 잠자리에 든 자녀들을 위해 쓴 이야기 《이카보그》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무료로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영국에서 인터넷으로 조금씩 연재를 시작한 《이카보그》는 현재 20여 개국에서 연재를 마쳤고, 우리나라에서도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카보그》는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에 침입한 것처럼, 코르누코피아 왕국에 독버섯처럼 퍼져 평화로운 사람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전설 속 괴물 ‘이카보그’의 괴소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끔찍한 사연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헤어져야 했던 두 어린이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꿈꾸게 한다.

이 책에는 인터넷에서 연재와 함께 진행된 ‘이카보그 일러스트 공모전’에 응모한 어린이들의 그림 34점이 수록되어 있다.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고통 받거나 실의에 빠진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를 살려 J. K. 롤링이 연재한 이야기를 읽고 일러스트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담아냈다. 저마다 놀라운 상상력과 독특한 색감으로 이미지를 그려낸 어린이들의 그림과 세계적인 작가의 스릴 넘치는 환상 스토리는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책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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