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그림책중에 마녀위니 시리즈가 있죠!
그림이 참 요란스럽다는 생각은 좀 들지만ㅋㅋ
엉뚱한 위니와 고양이 윌버 이야기가 참 흥미로운 그림책.
그런데 그림을 가만 보면 정말 요란스런 현장에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하답니다.





마녀 위니가 낮잠을 자는 사이 고양이 윌버가 벌 한마리때문에 소동을 벌이게 되요.
그러다가 집안 곳곳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게 되죠.

뭐 그냥 상상만 해도 어떨지 눈에 선하시죠?

ㅋㅋ






낮잠자던 위니가 깜짝 놀라 깨서는 집안이 온통 난리법석이 난 걸 보고는

꿈결에 유령이 온줄 알고 유령을 몰아내는 마법의 주문을 외우게 되요, 
하지만 엉뚱한 일을 벌이게 되죠.

잠결이라,,,ㅋㅋ




마녀 위니는 유령소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마녀위니!
고양이 윌버가 벌이는 온갖 소동이 얌전히 지내야 하는 아이들을 들썩이게 할지도 모르지만

위니의 주문을 따라 외치며 유령을 함께 몰아내 줄지도 모르겠네요, 

마녀 위니와 유령소동 꼭 만나보시길요!^^




참 앞뒤 표지 안쪽 그림은 진짜 아이들의 그림이래요!^^
다음편엔 위니가 또 어떤 마법을 부릴지 기대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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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차저차해서 5세 유아 그림책을 보고 있는데
참 재밌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룡!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는 아이들에게
아주 단순한 그림과 원색으로 공룡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뿔이달린 공룡, 망치가 달린 공룡, 큰 공룡, 작은 공룡, 공격적인 공룡, 순한 공룡등
그림이 선명해서 아이들 머리속에 단번에 콕 박힐듯.
그리고 책표지 안쪽에 공룡 이름도 적어 놓았어요!^^


[내 껍질 돌려줘] 는 그림속에 조개껍질이 숨어 있는
정말 재미난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껍질 없는 조개를 따라 다니면서
그림속에서 껍질을 하나씩 찾아야하니
탐구심이 절로 길러진달까요?
새우의 욕조로 쓰이는 조개껍질
펭귄의 모자로 쓰이는 조개껍질등
정밀 재미난 그림들이라 한참 보고 상상하고
찾게되여!^^

[유모차 나들이]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엄마가 잠깐 잠이 들거나 딴짓하는 사이 우리 아이가 이런 모험을 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도 하네요.
아이가 만나게 되는 동물들을 유모차에 태워주며 생색내는 장면이 넘 귀여워요!
무엇보다 그림체가 참 좋네요!^^

[비오는 날 생긴일]책은 비슷한 동화그림책이 많은거 같아요.
아주 작은 버섯속에 개미는 물론 토끼, 생쥐등
도저히 들아갈 수 없을거 같은 크기의 동물들까지
비를 피해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거기엔 한가지 비밀이 숨어 있어요.
반전이랄까요?
자연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는 책이네요.

아이들 그림책을 보면 어른이지만 재미를 느끼게 되요.
단순한 그림체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이
나이 먹어서도 흥미롭게 다가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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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의 대표 그림책 구름빵!
판권이 출판사측에 있어 정작 그림작가는 아무 이익을 얻을수가 없는데
구름빵을 소재로 정말 많은 파생상품이 나오고 있잖아요.
자기가 쓴 책인데 저작권이 없으니 작가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그런 마음을 담아 쓴거 같은 그림책이 나왔네요.

구름빵 2탄 같은 책이에요. 분위기도 그렇고
구름을 만들어 침대 삼는것 같은...




엄마가 아이가 학교에서 아파서 조퇴를 했다는 전화를 받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엄마는 엄마의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픈데 혼자 있을 아들이 걱정이 되어...




그런데 엄마가 어째 좀 이상하죠?
선녀님의 날개옷을 입고 등장해요,
자기를 엄마라고 믿고 전화한 딸의 부탁을 들어주려구요,




그리고 잘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하는 선녀님 덕분에
아주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요.
그중에 단연 구름을 만들어 그 위에 올라타는거가 최고 압권!




가부키 화장을 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아이가 계란국을 끓여 달라고 하니 그걸 해 보겠다고 열심히 국을 끓이는 이상한 할머니!
그런데 거기서 구름들이 하나둘씩 생겨 난답니다. 
그 구름위에 둥실 올라타는 아이!
요런거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적 있지 않나요?

역시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은 신비한 마력을 지닌거 같아요.
갑자기 급한일로 아이만 홀로두게 되었을때
요런 이상한 엄마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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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출간 기념 이벤트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구매 과정에서 기대별점 체크 시 알림장 노트 1부 증정. 한정수량 소진시까지.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60322_gilbutkid_what

처음 맛본 딸기맛에 빠져버린 펭귄아기들,

아이들의 땡깡을 어떻게 감당하게 될지 아빠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책이네요, 

딸기 한알 때문에 아빠는 어떤짓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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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바닷가에서의 추억은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제 머리속에 각인되듯 남아있는 사진 한장이 있어요.
어릴적엔 바다가 가까운 시골에 살아서 바다는 자주 갔지만
언젠가 동네 해수욕장(지금은 사라지고 없는..ㅠㅠ)에서 검은 튜브를 타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가족사진 한장!
아마도 사진엔 아빠가 없으니 아빠가 찍어 주었을거 같은데 그런 기억은 없고
엄마랑 동생들이랑 제가 찍힌 그 사진만 머리속에 남아 있거든요.
그때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한 그날의 기억은 사진만으로 남아 있게 된게
꽤 미스터리하게 여겨지네요.

아무튼 조가비해변애서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한 여자와 또 다른 베일에 가려진 한 여자!
이 두여자의 시공간을 교차하며 들려줄 이야기가
제가 기억하고 있는 사진과 겹쳐지는 느낌이어서
더 궁금한 책이에요.

그리고 이 소설이 스웨덴 소설이라는데 주목하게 되요.
[렛미인]이라는 소설도 스웨던소설이었던거 같은데...


책소개

작가 마리 헤르만손은 1995년 <나비 부인>으로 스웨덴 최고 권위의 아우구스트 문학상을 수상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조가비 해변>은 2009년 프랑스 스릴러 SNCF독자대상(Le Prix Polar SNCF) 최종 후보작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판권이 팔려 나갈 만큼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조가비 해변>은 주인공 울리카가 어린 시절 휴가를 보낸 조가비 해변에서의 추억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서 필연적인 성장의 아픔, 사랑의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의 상처를 그리고 있다. 각각의 장은 울리카와 크리스티나 린뎅 두 여성의 시점에서 교차 진행된다. 화자 울리카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다른 화자 크리스티나 린뎅은 베일에 싸여 있는 비밀스런 인물이다. 그녀가 누구인지, 주인공 울리카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 인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글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각의 인물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교차 서술되는 이런 이야기의 구조는 이 소설의 가장 큰 사건인 `마야의 실종 사건` 해결에 큰 실마리를 제공하며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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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0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