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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동원이 자꾸 좋아지려고 한다. 

너무 이쁘장하게 생기기마한거 같고  

그래서 그리 썩 내키지 않는 배우였는데 

지난번 전우치를 보며 어찌나 명랑하게 보이던지 

딸아이도 나도 반해버렸다. 

그런 강동원이 이번엔 좀 진지한 역활을 맡았다.  

북에서 내려온 간첩? 

 

요즘 실정과 잘 맞지 않는 영화 내용인듯해서 

좀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송강호의 넉살좋고 재치있는 역할에 잘 어우러져 

아주 지루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재밌지도 않은  

그저 가벼운 맘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찍었다. 

 

그냥 웃을 수 잇는 장면에서는 웃어주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살짝 감동해주면 되는 영화! 

그닥 감동이 크게 와닿지 않아서 그런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게 성격이 다른 그들 둘이 어떻게 의형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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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시끄럽고 야단스럽고 정신사나운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리부터 전세계 1조원을 벌여들였네 어쩌네 하는 말들을  

그냥 콧등으로 귓등으로 들었다.  

인터넷 게임같은 영화가 때마침 방학에 개봉했으니  

아이들 청소년 할거 없이 봐줄것이므로 흥행수나 예매율에 신경쓰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온 사람이 세번도 보고 싶은 영화라는 이야기를 하니 귀가 솔깃! 

게다가 방학이다보니 아이들이 성화를 댄다.  

그리하여 어제 야밤에 보러가게 된 이 영화! 

오늘까지도 우리 가족은 영화속 주인공이 어쩌네 속편이 나오네 아바타 비긴즈가 나오네  

토쿠라 막투가 맞네 막토가 맞네, 별 내용은 없는데 쓰리디 입체 영화가 어쩌고 저쩌고 하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만큼 너무 너무 획기적이고 독특하고 잘 만든 영화로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는 이야기다.  

  

다만 난시가 좀 심한 내 경우 쓰리디 안경이 불편하여 내내 머리가 아프고 한참을 고생을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앞으로는 이런 쓰리디 영화가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은 맘에  

안경을 착용하는 관객용으로 따로이 안경위에 착 달라붙을 수 있는 안경을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처음 안경을 쓰고 적응하는데 잠깐 시간이 걸리지만 그 느낌이 너무 신비로워 

그 속에 빠져들다보면 금새 적응을 하게 되기는 하는데 불편한건 사실이다.  

그런데 만약 영화까지 재미없었다면 무척이나 후회스러운 영화가 되었을뻔 했다.  

하지만 영화가 너무 재밌으니 그런 불편쯤은 감안하고 봐 줄 수 있는 잘 만든 영화 맞다.  

 

다리를 쓰지 못하는 주인공이 아바타와 하나가 되면서 맘대로 다리를 쓰게 된 그 느낌을  

리얼한 연기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외계 판도라 행성에서 만난 매력적인 여주인공과의 전사로서의 수련과정들 또한  

사랑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순수함을 보여주고 있어 참 순한 영화란 생각이든다.  

게다가 판도라 행성의 자연이 보여주는 신비로움은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호기심으로 가득찬 남자주인공만큼 강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데  

인간에 대항하는 자연을 지키려는 그들의 힘이 인간의 물질적인것들을 이겨주었으면하는  

바람을 담게 되는 영화다.  

로봇이나 전투함 혹은 총을 어떻게 당해낸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영화를 본다면 똘똘 뭉친자들 앞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 재미나고 멋지고 좋은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속 외계인들이 제이크를 만나 영어로 말할 수 있는것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로  

전편이 만들어지던지 아바타의 몸으로 다시 눈을 뜨고 새삶을 살게 된 제이크의 이야기로  

후편이 만들어지던지 반드시 꼭 보고 싶은 영화랄까? 

아니, 쓰리디의 불편함을 벗어던진 그냥 디지털 영화로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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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010년 1월 1주 !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 3주

1. 전우치

  아무래도 요즘 아바타라는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영화가 너무 묻히는 느낌이 들어  

나는 전우치를 보러 갔다.  

전우치! 

울 나라 영화도 기술력이 많이 발전이 되어  

멋진 디지털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인공 전우치가 완전 유쾌 발랄 명랑 도사로 등장을 해주어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농담따먹기를 밥먹듯하고  

내내 술을 입에 달고 다니며 

장난스레 악당들을 약올리며 물리치는 도사라! 

왠지 좀 시덥잖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우쨋든 즐거움을 주니 괜찮다.  

한데 옆에 따라다니는 요즘 한창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조연배우 유해진! 

그의 여기 또한 무지하게 넉살스러워서 도무지가 김혜수와의 스캔들이 매치가 안되는데  

아무튼 그들 둘의 연기가 아이들에게 무척 재미를 주는듯 하다.  

딸아이도 이 영화를 보더니 강동원이 넘 멋지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무래도 너무 정색을 한 돗보다는 가벼운듯 재미난듯 유쾌 발랄 명랑한 도사가  

아이들에게도 더 친근한 느낌을 주나보다.  

내용이야 뻔한거지만 온가족이 함께 보면 딱 좋은 영화다. 

 

 2.셜록홈즈 

 

 어릴적 셜록홈즈랑 괴도루팡 시리즈를  

참 재미나게 보았던 기어기 떠오르는 영화다. 

괴도 루팡은 나오지 않지만  

개구진 홈즈와 참 신사적인 왓슨 두 친구의  호흡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더불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속의 홈즈 시리즈를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로  

책속의 캐릭터와 영화속 주인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주는영화다. 

간혹 지루할 수 있는 장면도 있지만  현대적인 영화 기법이  

그런 부분을 감소시켜준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척 보고도 그 사람에대해 척척 추리해 내는 홈즈의 그 카리스마넘치는 눈빛이  

참 개구쟁이처럼 보여서 좋았다.  

 

3. 아스트로 보이

 

 아톰이 돌아왔다.  

우리의 기억속에 자그마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던 아톰이  

조금 더 자란 모습으로 등장을 해  

왠지 지금 초등 아이들의 성장통을 들려주는듯한 영화다.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복제인간로봇을 만들었지만 

진짜아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놀라 어찌할바를 모르고  서로 방황을 하게 된다. 

그렇게 공중도시를 떠나 버려진 로봇들로 가득한 지구에 내려온 아스트로보이는  

새로운 인간친구들을 만나 자신이 로봇이란 사실을 숨기고 함께 하지만 

결국 발각되고 만다.  

그러나 너무도 인간적인 아스트로보이와

오래전 버려진 로봇을 살려내면서 더 가까워진 친구들은  

위기에 닥친 아스트로보이를 살리는데 한몫을 하기도 하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던 아빠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애니지만 감동도 주고 즐거움도 주는 무척 가족적인 영화로  

엄마 아빠는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올 겨울 따뜻한 가족애로 뭉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4. 급추가/강력추천  

하두 말이 많아 보지 말까 했던 이영화, 

안봤으면 정말 후회했을거 같은 영화다. 

쓰리디 입체영화라 안경을 하나 더 쓰고 봐야하는 불편함에도 

영화가 너무 좋으니 용서가 된다. 

어쨌꺼나 친환경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연 보호주의적이며 무척이나 건전하고 순수한 영화랄까?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과 필히 함께 봐줘야할 영화다. 

이렇게 멋진 영화 놓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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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케가 다녀가면서 셜록홈즈가 무척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온가족이 이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

마침 눈이 내려주어 기분좋은 외출이 되었는데

돌아올때는 엉금엉금 불안불안한 귀가길이 되었다지요!ㅠㅠ


셜록홈즈를 맡은 배우가 누군가를 무척이나 닮은거 같은데

그게 누구인지 알듯말듯하네요!

그의 추리력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영화속에서 저는 젤루 재밌었답니다.

어쩜 셜록홈즈는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어요!

조그마한 흔적 하나로 살짝 스치는 향기 하나로 그냥 그 사람의 행동하나로

어찌 그리 쪽집게처럼 과거와 현재를 알아 맞추는지,,,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스틸이미지

그리구 의사친구 왓슨과의 우정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을 떠나 결혼하려는 왓슨을 어떻게든 붙잡아 사건을 맡게 하는

셜록홈즈가 무척이나 개구지단 생각이 들더군요^^

개구장이 셜록홈즈라,,,^^

또한 범죄자인 여자를 사랑하는 셜록홈즈라니

참 독특한 여자 캐릭터를 만들어냈던데

셜록홈즈 추리소설을 어렸을적에 무척이나 즐겨 읽었었는데

이런 여자에대한 이야기는 전혀 기억에 없으니,,,

감독이 만들어낸 캐릭터가 맞는거겟죠?

 
스틸이미지스틸이미지스틸이미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장면들 또한 독특한 촬영기법들이 동원이 되어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했구요

셜록홈즈의 시대적 배경이 주는 건물들의 웅장함이나

항구위에 드리워진 먹구름들이 정말 멋진 광경을 연출해내고 있어

보는 즐거움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뭐 그리 시원시원하게 웃을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친구 왓슨과 셜록홈즈와의 대화가 웃음을 자아내게도 하구
스틸이미지
홈즈의 실험용 애완견인 불독이 불쌍하기도 했지만 귀엽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색다른 연출의 추리영화 한편 유익하게 본 기분이랄까요?

암튼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 맘에  제법 와닿는 캐릭터의 셜록홈즈와 왓슨이었달까요?

<그림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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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봐도 비디오라고

이 영화는 정말 안방극장용이더군요!

오늘 조카아이들이랑 무료한 오후를 달래기 위해

이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왠지 박예진의 그 청담보살 캐릭터는

좀 더 재미나고 흥미로운 영화로 만들수 있는 소재가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스물여덟이 되기전 운명의 남자를 꼭 만나야한다는

엄마의 말을 철썰같이 믿고 있는

청담동 최고의 보살!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최고의 보살이면서도 말이죠!ㅠㅠ

사귀는 남자마다 운명의 상대가 아니면 꼭 변을 당하고 마는

그녀의 운명은 과연 어디에있는지...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자신의 운명의 남자를 만나지만

첫사랑과의 동시만남이라니.,,.

참 복도 지지리 없는 보살입니다,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다보니

운명을 거스를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또 누구보다 믿고 있는 그녀지만

이 운명은 피하고 싶은 그녀의 마음 또한 십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잘 보이기위해 애쓰던 임창정의 노력을 볼때

임창정은 운명의 상대이고 아니고를 떠나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운명이란 정말 거스를수 없는걸까요?

비가온다는 사실을 알고 그 비를 피할 우산을 받쳐줄수있지만

그 비를 막을수 없다는 김수미의 이야기가 참 와닿습니다.

그렇게 운명이라면 그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처럼 운명에 대응할 수는 있지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임청정은 그 운명에 대응해 맞서 나갑니다.

 

결코 결혼해서는 안되는 한쌍의 연인!

그둘 앞에 놓인 피를 봐야하는 운명은

결코 그들의 간절하고 진심어린 사랑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었다는

그 사실을 그들의 결혼식을 통해 알게 된 박예진!

그녀 또한 생각을 달리 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임청정 또한 운명에 거슬러 자신이 어떤 시련을 당한다하더라도

박예진 그녀의 곁에 있지 못하는 것보다 더 불행한일은 없다는 말로

그녀와의 해피엔딩이 됩니다.

 

영화는 역시 해피엔딩이 좋습니다.

이리저리 부닥치고 힘에 겨운 일들이란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 하더라도

그것을 피할수없지만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으니 서로가 의지가되는거 아닐까요?

그런면에 있어 그들의 운명앞에 당당할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안방극장용 영화여서인지 집에서 보니 봐줄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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