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손을 빌려 드립니다 웅진 모두의 그림책 2
김채완 지음, 조원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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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우리 엄마들은 가끔 그러잖아요!
‘내 몸이 두개라면 좋겠다‘느니
우렁각시라도 있어서 누군가 집안일을
뚝딱 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구요!
그런 우렁각시 같은 고양이 노랭이라니
엄마들이 탐낼거 같은데요!ㅋㅋ

 


엄마를 위해 노랭이를 탄생시킨 이 그림책은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역할을 예쁜 그림으로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에요!^^

 


너무너무 바빠서 산책할 시간도 없는 엄마!
늘 낮잠자는 한가한 고양이를 부러워하며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고
푸념을 늘어놓는 순간 정말로 고양이가
엄마 대신 궂은 일을 다 해준답니다.
와우!

 


엄마의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이런 고양이라니
바쁜 엄마들에게 사랑받을 고양인걸요!
하지만 분명 이런 일에는 댓가가 따르는 법!
엄마가 점점 이상하게 변해 가고 있지만
식구들은 각자 자기들일에만 빠져 있어
엄마가 점점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지 못해요!

 


동네 어디에 ‘고양이 손을 빌려드립니다‘라는
광고 전단지 본 적 있으세요?
혹시 우리 엄마가 이런 전단지를 가지고 있다면
식구들이 고양이 손이 되어주는건 어떨까요?
엄마를 잃어버리기 전에요!

 

 


고양이 손은 그리 크지 않아요!
작고 사소한 도움이라도 엄마에게는
큰힘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작가는 노랭이를 통해 들려주고 있네요!
온 가족이 함께 봐야할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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