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언니 상담소 일공일삼 56
김혜정 지음, 김민준 그림 / 비룡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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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짜증이 나거나 속상할때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세요?
만약 그런 내 마음을 툭 털어 놓고 이야기했을때
무조건 '맞아 맞아'하고 맞장구 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잖아요, 




아끼던 한정판 스티커를 동생이 함부로 만져서 화가 난 미래는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그냥 받아주는 데가 있으면 좋겠다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은별, 세나와 함께 
'맞아, 언니 상담소' 카페를 만들게 되요,  



 
언니나 동생때문에 짜증이 나는 일이나
친구와 싸워서 속상한일,
엄마에게 화가 나는일 등등
누구든지, 어떤 고민이든 
모든 고민을 다 들어주고 맞다고 맞장구 쳐주는 
맞아 언니 상담소!


 

 


맞아 언니상담소에 올라오는 글들에 답글을 쓰면서 
세 친구는 누구나 자기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성스럽게 답변을 달아주면서 함께 공감하게 되요, 
점 점 회원수가 늘어 나게 되니 
답글을 다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새로운 운영진을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마침 '맞아 언니 상담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교학생 부회장 차선우가 선뜻 운영진을 하겠다고 해요 ,
그런데 미래는 선우의 폭력적인 모습을 본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선우에 대해 착하다고 하는 말을 믿지 않죠, 

하지만 선우를 받아 들이게 되면서 
선우에 대한 오해도 풀어 나가게 되고 
또 상담에 대한 답글때문에 벌어지는 비비탄 총알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마치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범인을 찾기 위해 똘똘 뭉치는가 하면
나아가 '맞아 언니 상담소'는 개선점을 찾아 나가기도 한답니다. 

무조건 '맞아'가 아닌 '안맞아'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도 친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고
또 상담카페로 인해 친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되면서 배우게 되는 이야기가
참 재미나게 전개되고 있네요, 

내 고민도 '맞아 언니 상담소'에 털어 놓아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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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2 1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 오늘 대보름입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책방꽃방 2016-02-22 20:08   좋아요 1 | URL
안그래두 지금 막 오곡밥에 나물 먹었어요!^^ 오곡밥 드셨죠?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