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램의 용기
한비야 지음 / 푸른숲 
한비야가 보내는 응원 메시지 
긴급구호 현장에서, 오지여행길에서,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백두대간 길에서 평생 가슴 뛰는 삶, 쓸모 있는 삶이란 어떠한가를 온몸으로 증명해온 한비야.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녀가 지금,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두려움, 외로움, 불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언제나 무소의 뿔처럼 당당해 보이는 그녀 역시 우리처럼 끊임없이 길을 잃고, 헤매고, 길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을 그만두고 6년 전 훌쩍 미국으로 떠났던 한비야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세계시민학교 교장', 'UN 자문위원'으로 돌아와 들려주는, 잔뜩 움츠러든 이들에게 전하는 '1그램의 용기'이자 '응원의 메시지'이다.



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재인 
오사카의 유쾌한 탐정들
가가 형사나 구사나기 형사, '갈릴레오' 유가와 교수가 아닌 초등학교 여교사가 장난꾸러기 제자들과 팀을 이뤄 좌충우돌 사건현장을 뛰어다니며 놀라운 기지와 추리력을 발휘해 거미줄처럼 얽힌 미스터리를 통쾌하게 풀어 낸다. 담당 형사들은 행동과 논리에서 앞서 가는 시노부 선생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귀동냥과 뒷수습에 바쁘다. 사건의 배경은 오사카. 히가시노 게이고의 고향이다. 에너지 넘치는 상업의 도시 오사카의 미로 같은 시장 통이 등장하고, 이 도시의 명물인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가 오사카의 정취를 돋운다.



풋내기들
레이먼드 카버 지음 / 문학동네 
오리지널 레이먼드 카버
레이먼드 카버의 두번째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의 원본이다.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에 포함된 17편의 단편이 편집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실렸다. 1981년, 당시 크노프 출판사의 편집자였던 고든 리시는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편집 과정에서 카버의 원고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일부 작품의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꾸기도 하고, 거의 모든 단편의 엔딩을 바꾸거나 잘라냈으며, 분량의 70퍼센트 이상을 덜어낸 단편도 있었다. 카버는 자신의 오리지널 버전을 출간하고 싶어했으며, 그 뜻에 따라 2009년 카버의 미망인 테스 겔러거가 <풋내기들>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두번의 자화상
전성태 지음 / 창비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 전성태 소설집
한국소설이 지닌 풍요로운 서사와 리얼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간단없는 자기갱신을 거듭하면서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자리매김한 전성태의 소설집. 아이답지 않게 영악스러운 소녀와, 병든 몸으로 매춘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른답지 않고 어리숙한 엄마의 이야기 <낚시하는 소녀>. 천형처럼 짊어진 모녀의 비극을 가슴 시리게 다루고 있지만 소외된 이들을 대하는 따뜻하고 넉넉한 작가의 시선은 이 이야기를 동화처럼 읽히게 한다. 역사와 시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서정성 짙은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가 안정적으로 읽힌다.



그림자 여행 
정여울 지음 / 추수밭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정여울의 포토에세이
문학평론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여


울은 작가로서 살아온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통해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전한다. 분명 ‘나’이지만 나도 몰랐던 내 모습,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상처와 아픔을 지닌 나의 일부, 의식의 자아가 아닌 무의식의 자기, 그리하여 진정한 ‘나 자신’이 곧 ‘그림자’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삶과 사람, 세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정여울 저자의 에세이 50편과 그 풍경을 담은 50장의 사진, 그 속에서 다채로운 빛깔을 지닌 우리 모두의 그림자가 담겨 있다.



국경시장
김성중 지음 / 문학동네 
진짜와 가짜 사이, 환희와 고통 사이
첫번째 소설집 <개그맨> 이후 사 년, 유려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감각을 촘촘하게 풀어놓는 소설가 김성중의 두번째 소설집. 물건을 사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파는 <국경시장>, 천재적 재능을 얻는 대신 짧고 고통스러운 인생을 택해야 하는 병에 대한 이야기 <쿠문>, ‘여왕’으로 불리는 킹코브라에게 인간의 욕망을 투영시킨 <동족>, 완벽한 곡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필멸> 등, 이야기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를 닮은 이들의 욕망, 그 이야기를 설계하는 작가의 욕망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가짜와 진짜 사이, 환희와 고통 사이, 이야기와 이야기의 근원 사이, 그리고 작품과 독자 사이에서 생동하는 소설들.

















이주의 추천신간을 보니 읽고 싶은 책이 또 늘었네요,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의 저자 포토 에세이 요것도 궁금 궁금!

요즘은 사진이나 그림을 담은 힐링 에세이가 정말 유행인가봐요, 

괜히 나도 이런거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택도 없는 생각을!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기대되는 책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소설!

이 사람은 맨날 밥먹고 글만 쓰는 진짜 글쟁이인듯, 

신간이 나왔나 싶으면 아직 입맛만 다시고 있는데 또 신간이,,,

무튼 그래도 좋고 반가운 작가라는 사실^^





다케우치 시노부. 25세. 독신녀. 단기 대학을 졸업하고 어릴 적 꿈이던 교사가 됐다. 오사카 오지 초등학교 6학년5반 담임. 대학 시절 소프트볼 4번 타자. 동글동글한 얼굴의 미인이지만 말도 빠르고 손도 빠른, 말하자면 얌전한 것과는 거리가 먼 말괄량이 타입. 하지만 제자들과는 터놓고 지내는 화끈한 성격에 다정다감하고 추리력과 관찰력이 뛰어나다. 한마디로 쿨한 성격. 단점은 먹는 것에 약해 잘 낚인다는 점.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오사카 소년 탐정단>의 주인공, 시노부 선생의 프로필이다. 이번에는 가가 형사나 구사나기 형사, '갈릴레오' 유가와 교수가 아닌 초등학교 여교사가 장난꾸러기 제자들과 팀을 이뤄 좌충우돌 사건현장을 뛰어다니며 놀라운 기지와 추리력을 발휘해 거미줄처럼 얽힌 미스터리를 통쾌하게 풀어 낸다. 담당 형사들은 행동과 논리에서 앞서 가는 시노부 선생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귀동냥과 뒷수습에 바쁘다. 

배경은 오사카. 히가시노 게이고의 고향이다. 에너지 넘치는 상업의 도시 오사카의 미로 같은 시장 통이 등장하고, 이 도시의 명물인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가 오사카의 정취를 돋운다. 작가는 오사카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간사이 사투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역자 김난주가 유려한 번역으로 그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냈다.



이번엔 주인공이 여선생이라니 남성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과연 

어떤 여선생님을 묘사해 내고 있을지 몹시 궁금하구요,

초등학교 여교사와 아이들이 팀을 이뤄 미스터리를 풀어낸다니 은근 더 기대되네요, 

특히 몇해전에 다녀온 오사카가 배경이라니 

이 책 읽으면 왠지 그때의 그 도톰보리 거리와 

오사카의 회색도심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질거 같고 

다시 한번 오사카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거 같은데요, 


오키나와도 갔다 온게 바로 며칠전인데 너무 짧아서 그랬는지 벌써 기억의 저편으로,,,

여행은 아무튼 가도 가도 또 가고 싶게 만드는거 같아요, 

몸살이 나서 아직도 빌빌거리면서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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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마스다 미리 신간 [사와무라씨댁의 이런 하루]도 우연찮게 2월마지막날 주문했는데 

2월의 추천도서라고 냄비받침을 사은품으로 준거더라구요, 거기에 양털담요는 기본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연이 가져다 준 대박 선물이었다죠,

요번에도 알라딘 머그컵주는 이벤트가 있네요, 그런데 이벤트 대상도서 두권이군요,

아직 찜만하고 지르지 못한 책이 있긴한데 ㅋㅋ


아무튼 너무 읽고 싶은 신간 두권 또 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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