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동생이랑 강화도 하루 나들이를 했어요.
알쓸신잡을 보다가 강화도에 넘나 멋진 카페가 있길래
날잡아 찾아갔는데 소문듣고 온 손님들이 정말 많았오요.
강화도는 서울에서도 가깝고 시골풍경이 넘 이뻐서
자주 가는 곳인데 강화읍내는 처음이네요.
강화읍내도 멋진 유적지가 많고 나들이길이 있더라구요.

조양방직카페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골동품등이랑 작품이 어찌나 많은지
그야말로 하나의 갤러리에요.
커피도 케익도 맛난데 다만 아쉬운건 그 넓고 큰 공간에
읽을만한 책한권 꽂혀 있는 곳이 없다는 사실
ㅠㅠ

카페를 나와 강화읍내 산책을 하던길에
우연히 들른 소금빛서점!
여행을 즐겨하시는 분이신지 여행서적도 한권 내셨던데
얼마전 우리 부부가 다녀온 스페인패키지 코스랑 똑같아서 반가웠네요.
그리고 눈에 띈 한권의 책은 걷는 사람 하정우!

그냥 걷는게 아니라 출퇴근에 3만보이상을 걷고
왠만하면 다 걸어다니는 걷기예찬론자!
하와이에서 10만보 걷기신기록 달성도 했다구요.
저도 걷는거 좋아라해서 하루 1만보 이상은 걸을거라 생각하는데 하정우배우는 못따라가겠네요.
걷기 모임도 있다는데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
일본 수작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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