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압구정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을 타려고
강남구청역으로 가는길에 그만
발목 잡히고 말았어요.
커다란 창으로 넘나 여유로운 책장이 눈에 딱!

라이프북스겸 카페였어요.
1층은 책방, 지하1층은 카페!
매장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넘나 쾌적한 느낌인데다
책을 편하게 맘껏 읽어볼 수 있는 공간!
공간 구성이 여유로워서 넘나 좋았어요.

들어가자마자 30프로 할인해서 파는
흠있는 책들.
50% 할인책도 있어요.
책장앞 너른 탁자에는 테마가 있는 책들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진열했구요
책상마다 의자가 놓여 있구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소파도 있어요.

책을 쭉 보다가 문득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범우사 책을 발견!
이게 문고본으로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라
넘나 편하거든요.
가격이 2800원!
직원에게 물어보니 중고도서라 2500원!

혹시 다른 책은 없냐고 물었더니
창고쪽에 더 많은 책이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거기서 펜귄북스의 어린왕자와 범우사 책 한권 겟!

먼저 떠난 아내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제주의 멋진 집을 보여주는 책,
페미니스트를 이야기하는 책등
정말 많은 책이 있는데
오늘 강렬했던건 엄마는 페미니스트다.

여성에대한 편견을 깨주는 책이랄까요?
저도 여자지만 저 자신이 얼마나 페미니스트적이지 못한지 알게 되었네요.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책방!
압구정 가시면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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