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정말 끊임없이 변하고 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어떤가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정답이라 여기고 그 틀안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눈건 아닌가요? 하룻밤만에도 변하는 이 세상을 나 스스로 바라보고 탐구하고 생각할 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것만이 아닌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스스로 바라볼줄 아는 시각과 생각을 넓혀줄 ‘통합사회교과서와 함께 읽기’ 이 책은 2015년 개정 교육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고등학교 통합사회의 주제를 따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질문, 다양한 관점, 다양한 주장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여러권의 책을 읽는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학교 다니기도 바쁘고 공부하기도 벅찬 우리 아이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거 같네요.

‘통합사회교과서와함께읽기’ 1권에서는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각 주제가 되는 것들을 먼저 깊이 파고들어 개념을 이해하도록 만들구요 개념에 필요한 조건이나 노력들을 탐구하게 하고 나아가 어떻게 해야 좋은지 방법까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첫번째 주제인 행복!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복! 행복은 진정 어떤것일까요?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 하면서 철학자들이 말하는 행복을 들여다보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나아가 행복을 위한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펴 나의 행복을 구체화 시키고 더 나아가 국가의 정책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중간중간 행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는데 꼭 실천하면 좋을 활동들입니다.

각각의 주제마다 작품속에서 만나는 주제에 관한 페이지는 문학 영화 미술 뮤지컬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주제를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지식은 물론 교양까지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꾸뻬씨의 행복 여행이라는 책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고 책속의 주제를 살피게 하고 토론 주제까지 일러주는 참 친절한 책입니다.

나머지장의 주제들 또한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과거로부터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들여다 보게 하면서 자연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들, 자연의 재앙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까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도로와 교통 통신의 발달이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와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인권에 있어서도 나의 인권은 물론 이웃과 세계여러나라의 인권까지 두루 살핍니다.

교실속에서만 정답을 찾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고 지식은 물론 교양까지 넓히게 해 주는 이 책,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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