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전자책만 읽어요~ (블랑코 서재) &gt; 책 리뷰</title><link>http://blog.aladin.co.kr/blanco/category/3699932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전자책만 읽는 해외동포의 책잡담입니다. 종이책은 슬프지만 못 봐요~ ㅠㅠ</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4 Jun 2026 20:52: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블랑코</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26881092705534.jpg</url><link>http://blog.aladin.co.kr/blanco/category/3699932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블랑코</description></image><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새벽의 방문자들, 유미의 기분 중에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11125975</link><pubDate>Tue, 24 Sep 2019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1112597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24263573&TPaperId=111259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699/11/coveroff/ek2426357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699/11/cover150/ek2426357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6991117</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리뷰 백업] 재밌는 여행기 (2015.08.31) - [세상에, 엄마와 인도 여행이라니! : 세 여자의 '코믹액숀' 인도 방랑기 - 세 여자의 ‘코믹액숀’ 인도 방랑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10210728</link><pubDate>Thu, 12 Jul 2018 19: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102107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31253217&TPaperId=10210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953/87/coveroff/ek31253217_9.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31253217&TPaperId=102107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 엄마와 인도 여행이라니! : 세 여자의 '코믹액숀' 인도 방랑기 - 세 여자의 ‘코믹액숀’ 인도 방랑기</a><br/>윤선영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01월<br/></td></tr></table><br/>원래 여행기는 잘 안 읽어요. 첨부터 안 읽은 건 아니고 꽤 봤는데요.잘못된 정보도 많고 실소가 나오는 허접한 것들이 좀 있어서대여 아니고는 여행기를 사서 보진 않습니다.(에세이식 여행기 말고&nbsp;가이드북은 사서 봅니다.)<br>사실 인도는... 별로 관심 없는 나라였어요.여행 많이 다녔지만 인도는 이상하게 안 땡기더라고요. 티비에서 보는 게 더 좋은 ㅋㅋㅋ글구 최근에 흉흉한 사건들도 많고 해서 더더욱 기피하는 나라인데요.재미있는 여행기라는 리뷰를 보고 천 원 그까이꺼... (사실은 천 원에 목숨걸지만 ㅋㅋㅋ)&nbsp;하며 대여했습니다.<br>재미있네요. 감동도 있구요. 인도 여행하고픈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어요.이미 인도 여행을 서너 번 해본 저자가브로컬리 머리(뽀그리 머리)를 하신 어머니, 이모와 함께 인도 여행을 한 이야기인데요.(이 여행기 읽고 엄마가 보고파서 영상 통화를 했더니 ㅋㅋㅋ 울 엄마가 브로컬리 머리를 하셨더만요."엄마 머리했네? 왜 아줌마 파마했어?""응, 오래가라구..." ㅠㅠ진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br>저자도 재밌지만 어머니, 이모도 재밌는 분이시더라구요.체험도 생생하고... 여행 중 티격태격하는 것도 재미있고...간만에 실망 안 한 여행기였습니다.<br>여행기 읽고 그 나라를 여행하고프면 성공 아닌가 싶어요.화려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때문에 나도 가고프다가 아니라...인도를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졌어요.<br>하지만 현실은...무섭네요.남편과 진지하게 담 여행은 인도 어때? 해봤지만 ㅠㅠ 무섭, 무섭...&nbsp;<br>또&nbsp;울 부모님과 여행한 게 언제인가.. 생각도 들었어요. 나만 좋은 거 보고 먹나 싶기도 하고...(근데 생각해보니 길게 하지 않아서 글치 한국 들어갈 때마다 같이 여행을 하긴 했네요 ㅋㅋ)<br>암튼....최근에 인터넷 상에서 떠돈 포스팅 중에서 부모님 생전 살아계시는 모습...&nbsp;말소리도 나오게 대화하면서 동영상으로 찍어두라고 하던데...담번에 여행 같이 하면 사진만이 아니라 동영상도 좀 찍어둘까봐요.<br>+참고로 같이 볼 만한 여행기가'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인데요. 2편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이고요.이건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중국부터 시작하여 유럽까지 1년여간.. (맞나, 가물 가물, 암튼 오래) 세계 여행을 한 여행기입니다.<br>참고삼아 볼 만하지.. 알찬 여행기는 아니에요.세 여자 인도 여행기 보다는... 음... 도서관에서 빌려보신다면 보시라고 권하고.. 아님...전 도서관에서 빌려봤어요 ㅋ&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953/87/cover150/ek31253217_9.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9538761</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리뷰 백업] 균열의 시작 (2015.08) - [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10210714</link><pubDate>Thu, 12 Jul 2018 19: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102107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8525&TPaperId=102107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951/1/coveroff/8959138525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8525&TPaperId=102107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a><br/>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br/></td></tr></table><br/>1억엔을 횡령한 주부 리카가 태국으로 도피한 상황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어떻게 왜 평범한 주부였던 리카가 횡령을 하게 되었는지 과거로 돌아가 보여줍니다.리카의 이야기와 함께리카의 고교 동창인 친구사회생활하며 만난 친구잠깐 사귀었던 전 남친의 이야기와그들이 본 리카의 이야기도 나옵니다.<br>돈과 돈에 얽힌 욕망에 대한 이야기이지만사회파 소설이라기 보다 - 사회문제가 원인을 제공했다기 보다개인의 욕망과 내면에 집중한 작품입니다.<br>남보다 딱히 더 올곧지도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은 평범한 리카의 삶과 내면에 일어난 작은 균열을 시작으로걷잡을 수 없이 윤리의식이 무너져가는데 섬뜩합니다.돈을 펑펑 쓰는 순간은 행복했는지,&nbsp;돈에 자유롭기 위해 돈을 아끼는 순간은 행복했는지 묻게 만듭니다.실화라는데 더욱 놀랍고 이런 횡령이 한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니라는데서 더욱 놀랍습니다.이 책을 읽으면 돈이 무서워진다는데 것보단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 읽으면 직빵임.. ㅋㅋㅋ<br>여성의 내면 심리에 공감 못하실 분도 계실 듯...사실 저도 딱히 공감했던 건 아닙니다만...<br>공감순으로 세워보자면...애가 있는 기혼여성&gt;애가 없는 기혼여성&gt;미혼여성&gt;애가 있는 기혼남성&gt; 애가 없는 기혼남성&gt;미혼남성 순이지 않을까 싶네요.하지만 애가 있든 없든 기혼남성!!이라면 읽어보시면 아내의 심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nbsp;대화나 상황이 매우 일본적인 게 좀 있습니다.그리고 시대가 2000년 이전이라는 것도 감안하셔야...<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951/1/cover150/8959138525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951017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번역이 구려도 동서 미스터리 북스를 읽는 이유 - [어두운 거울 속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10106523</link><pubDate>Tue, 22 May 2018 17: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101065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22435521&TPaperId=101065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7/17/coveroff/e2224355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222435521&TPaperId=101065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두운 거울 속에</a><br/>헬런 매클로이 지음, 강성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3년 01월<br/></td></tr></table><br/>유명한 몇몇 작품들은 제대로 판권 사서 다시 번역되어 나왔지만 모두 전자책으로 나온 건 아니고 (난 전자책 아님 못 읽는 해외동포임) 동서 아니고는 번역판을 볼 수 없는 작품도 있다. <br><br>이 작품은 생령(도플갱어)을 소재로 해서 쓴 미스터리물인데 뻔해서 짐작 가능한 부분들이 다소 있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진실을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겸 지방검사의 의학보좌인 베이질 윌링 역시 꽤 매력적인 캐릭터다. 도대체 뭔 이야기를 하는 건지 앞부분은 조금 답답했는데 사건이 진전되면서 흥미를 자아낸다. <br><br>뒤에 로드 던세이니의 두 병의 소스란 단편이 나오는데 10분이면 읽을 분량이니 꼭 끝까지 보시길. 뻔하잖아 했다가 마지막에 소름 오싹, 전율이 쫙 온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47/17/cover150/e2224355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471708</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동기 없는 살인의 해석 - [이 집에 사는 내 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10065845</link><pubDate>Wed, 02 May 2018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100658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23253148&TPaperId=100658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92/14/coveroff/ek232531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23253148&TPaperId=100658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집에 사는 내 언니</a><br/>웬디 케슬먼 지음, 이지훈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7년 06월<br/></td></tr></table><br/>범죄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파팽 자매 살인 사건을 소재로&nbsp;쓴 희곡이다.범행까지 안 나오고 주인 마담과 딸 / 파팽 자매 네 사람의 관계와 갈등을 무대 분할이라는 연극의 장점(서로 다른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화)을 살려 잘 대비시키고, 각종 소품들로 상징을 극대화한 잘 쓴 희곡이고, 무서운 장면은 전혀 없다.<br>범행이 잔혹하기도 하고 동기가 없었다는 점에서(있었는데 공개가 안 된 건지도 모른다. 재판기록이 2035년까지 비공개라고 그러던데...)당시 프랑스 지성인들이 저마다 가설을 내놓으며 열광했다 한다.<br>루스 렌델의 &lt;활자 잔혹극&gt;이 범죄 동기를문맹인의 동정심 결여와 상상력의 위축으로 놓고 이 비극을 그려냈다면&lt;이 집에 사는 내 언니&gt;는&nbsp;범죄 동기를 지배/피지배와 성, 젠더, 계급적 억압으로 해석했다.이 연극을 한국에서 초연할 때 연출을 맡았던 역자가 희곡을 해설해준 부분도 좋았다.<br>개인적으론 &lt;활자 잔혹극&gt;에 더 공감했다.(초강추하는 책이니 꼭 읽어보세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292/14/cover150/ek232531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2921475</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난 누구, 여긴 어디? - [부의 추월차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865785</link><pubDate>Fri, 26 Jan 2018 2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865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70234&TPaperId=9865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4/28/coveroff/e8994702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70234&TPaperId=9865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추월차선</a><br/>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09월<br/></td></tr></table><br/>원래 이런 재테크, 경제 서적은 안 읽는데 무료 대여로 올라와서 잠깐 초반부 읽었다가 작가의 말빨이 재미있어 끝까지 읽었다.<br>간단히 요약하자면&nbsp;- 인도로 가는 사람 : 수입이 많든 적든 다 써버리는 욜로족- 서행차선 : 요즘으로 치면 생민한 선생님들, 노동 이즈 베리 임폴턴트를 외치며 적금을 들고 안 쓰고 절약해 돈을 모아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여유있게 살려는 사람들- 추월차선 : 사업체를 만들어 성공하면 거액에 팔아서(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를 산 셈) 그 돈을 잘 굴려 돈이 돈을 벌게 하거나(빠른 차로 추월차선을 계속 빠르게 달리자) 사업이 직업이 되지 않도록 시스템화해서 일하지 않고도 저절로 굴러가 돈을 버는 사람들.<br>인도나 서행차선으로 가지 말고&nbsp;추월차선으로 달려&nbsp;이웃집 부자가 아닌 진짜 백만, 억만장자가 되어 시간과 자유를 사자.<br>작가 개인사도 흥미롭고 말빨도 재미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다. 난 서행차선으로 가는 중인데... 나중에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를 자유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저당잡히고 있다는 거. 이틀의 주말을 위해 5일을 희생하는 거... 추월차선으로 갈 방법은 아직 없으니 살짝 인도로 걷고 싶은 기분이다. ㅎㅎㅎㅎ<br>읽어서 나쁠 건 없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4/28/cover150/e8994702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42813</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호모자취엔스 : 혼자에 최적화된 1인가구의 리얼진화를 담은 자취 실용서 - [호모자취엔스 - 혼자에 최적화된 1인가구의 리얼진화를 담은 자취 실용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861128</link><pubDate>Wed, 24 Jan 2018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8611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35253697&TPaperId=98611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85/30/coveroff/ek352536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35253697&TPaperId=98611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호모자취엔스 - 혼자에 최적화된 1인가구의 리얼진화를 담은 자취 실용서</a><br/>노수봉 지음 / 팜파스 / 2017년 02월<br/></td></tr></table><br/>난 1인 가구는 아니지만 일러스트 만화여서 대여한 책인데 작년에 두 번 이사하면서 집 구하던 생각이 나서 무지 재미있게 보았다. 또 예전에 혼자 독립해 살 때 생각도 나고... 다카기 나오코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면 이것도 재미있을 듯. 근데 나도 늙어서 그런가 재밌으라고 쓴 비속어가 아주 약간 거슬린다. 그것만 빼면... 이런 정감가는 그림체 좋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85/30/cover150/ek35253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7853035</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사랑의 성질에 대한 고찰 (스포 포함)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791323</link><pubDate>Sat, 23 Dec 2017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7913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1080&TPaperId=97913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2/14/coveroff/s9374610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1080&TPaperId=97913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콤 쌉싸름한 초콜릿</a><br/>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br/></td></tr></table><br/>읽고 나면 생각이 정리가 안 되어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클어지는 책이 있는가 하면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책도 있는데요. 이 책은 후자입니다.<br>우선 티타가 요리로 음식을 대접받는 이들의 시각과 미각, 후각을 자극했다면&nbsp;이 작가는 글로 독자의 싱상력과 마음을 자극하네요. 관능적이고 몽환적이면서 오감을 건드리는 소설, 간만에 만나봅니다. 북플에도 잠깐 댓글에 썼지만… 읽으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뜨거운 기운이 전신을 구석구석 훑고 간 느낌입니다.<br>(스포에 구애받지 않고 썼습니다. 스포가 싫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br>마마 엘레나의 어그러진 욕심과 터무니없는 전통에 희생양이 되어 요리로 피신해 세상과 교감한 티타는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nbsp;<br>첫 만남에서&nbsp;‘살갗을 파고드는 듯한 뜨겁고 강렬한’&nbsp;페드로의 시선을 받은 티타는 기름에 도넛 반죽을 집어넣었을 때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nbsp;온몸에 기포가 맺힐 듯이 후끈 달아오르죠. 요리 재료들이 불과 만나면 화학 변화를 일으켜 맛있는 음식이 되듯,&nbsp;페드로는 티타에게 감각을 일깨우는 자극이고, 티타의 욕망과 열정의 화신으로 바꾸는 불입니다.<br>반면&nbsp;존과 함께 있을 때 티타는 티타 자신이 됩니다.&nbsp;처음으로 자신의 의지에 의해 자신이 하고픈 대로 합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린 적이 한번도 없는 그녀는, 음식을 거절하고 말하길 거부합니다. 그 이유는&nbsp;‘내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티타는 자유를 향한 첫발을 내딛습니다.<br><br>페드로와 존, 둘을 비교하면 페드로는 불타는 사랑, 존은 이성적이고 차분한 사랑으로 얼핏 생각하기 쉽지만&nbsp;두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열정의 강도가 아니라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즉,&nbsp;나의 행복을 중시하느냐, 남의 행복을 중시하느냐&nbsp;인겁니다.&nbsp;<br><br>페드로는 철저히 자기 행복 중심입니다. 첫눈에 반한 티타와 결혼해야겠는데, 사랑을 허락받지 못합니다. 그러자 곁에라도 두겠다는 욕심으로 두 여자가 불행해질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페드로의 욕구는 충족되죠. 인정받는 결혼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도 옆에 둔다는…&nbsp;<br>페드로의 이런 성향은 평생 그의 모든 선택에 적용됩니다. 티타가 다른 사랑을 찾자 결혼을 미룰 핑계를 찾고, ‘어두운 방’으로 그녀를 데려가 결국 가져버리죠. 불에 타 화상을 입고 돌봐주는 티타를 구박한 것도 자기 기분이 우선인 철부지 페드로의 성향이 잘 드러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존과의 결혼식 날 티타와 춤을 추며 티타의 행복을 빌어주기 보다 티타에게 청혼합니다. 그러나 로사우라를 떠날 용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20년을 계약 관계로 지내지요. 자기가 떠나면 로사우라와 딸이 불행해질까 마음을 썼다기 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생각할 때 떠나서 더 이익이 되는 건 없어서가 아니었을까요. 마마 엘레나의 농장을 장녀 로사우라가 물려받게 될 테고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서의 위치도 놓기 싫었을 테고…<br><br>“왜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어요?”“먼저 결정을 내리고 싶었어요.”“그래서 결정은 내렸어요?”“아니요.”“그럼 당신이 어떤 결정이든 내리기 전에 내 얘기부터 듣는 게 좋을 것 같군요. 나로서는 당신과 함께 아이를 갖는 게 내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에요. 그러니 여기서 아주 멀리 떠나서 제대로 그 행복을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우리 생각만 할 순 없어요. 로사우라 언니와 에스페란사도 생각해야지요. 그들은 어떻게 해요?”페드로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아직까지 그들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nbsp;솔직히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딸을 더 이상 못 보게 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 모두에게 합당한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br><br>페드로가 여러 차례 중요한 순간에 순간적인 욕망에 따라 자기 행복을 우선시하며 선택할 때마다 티타가 어땠는지 유심히 보았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티타쪽 반응은 생략되어 있거나 수동적입니다. 적극적으로 페드로의 말에 답한 적은 없고 (다시 뒤적여보지 않았으니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말 안 하고 기쁨의 눈물만 흘린다거나, 꺼져가던 불씨가 활활 살아나 표정이 바뀐다거나 정도입니다. ‘어두운 방’에 들어가 페드로가 철제 침대로 이끌 때도 이후 과정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티타를 ‘가져’ 행복한 페드로와 달리, 티타는 여러 사람을 생각하며 어떤 게 최선일지 걱정을 합니다.<br><br>페드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존은 나의 행복보다 남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티타를 바꾸려 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티타의 내면에 꺼져버린 불꽃을 되살려 주려고, 티타의 축축해진 성냥이 마르도록 도와줬죠. 그리고 티타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게 티타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라면 기꺼이 티타를 보내줍니다.<br>이건 존이 비유한 성냥 이론으로 잘 대변됩니다. 페드로는 성냥을 태워버리는 사람이죠. 그래서 강하고 뜨겁게 타오릅니다. 존은 성냥을 만들어 티타에게 준 사람입니다.&nbsp;<br><br>그래서 결말까지도&nbsp;페드로의 사랑은 소멸적입니다. 끝까지 이기적이었죠. 로사우라가 죽고 이제 이들에게 윤리적으로 걸림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둘은 합법적으로 결혼을 하고 첫날밤을 치르지요. 꾹꾹 눌러두었던 열정을 분출하는 가운데, 둘의 성냥이 모두 한꺼번에 타오르는 순간이 와버립니다. 그때 존의 말에 따르면 ‘영혼이 늘어진 육체를 남겨두고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고 하죠. 하지만&nbsp;티타는 죽고 싶지 않은 마음에 흥분을 억누릅니다.&nbsp;하지만 그 순간에 페드로는 궁극의 쾌락을 추구하고 가버립니다. 티타와 다시 이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을 더 경험하고 싶었다면 티타처럼 억눌렀을 텐데…&nbsp;<br>혼자 남겨진 걸 안 티타는 후회하며, 페드로란 불꽃이 사라졌으니 ‘불을 인위적이나마 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존이 선물한 성냥갑을 꺼내 성냥을 삼킵니다. 그렇게 성냥에 붙이 붙어 둘의 몸과 농장은 일주일 동안 타오릅니다. 이들의 사랑은 고작 일주일 동안 지속된 거죠.<br>페드로가 뜨겁다고 하지만… 저는 낮은 온도에서 타는 인에 비유하고 싶습니다.&nbsp;<br>“인은 상온에서는 산소와 잘 결합하지 않지만 온도가 상승하면 이내 불꽃을 내며 타오르지요. 보세요…….”<br>다시 존의 이론을 살펴봅시다.<br>“우리 모두 몸 안에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혼자서는 그 성냥에 불을 당길 수 없다고 하셨죠. 방금 한 실험에서처럼&nbsp;산소와 촛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산소는 사랑하는 사람의 입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촛불은 펑 하고 성냥불을 일으켜줄 수 있는 음식이나 음악, 애무, 언어, 소리가 되겠지요.”<br>페드로는 낮은 온도에서도 조건만 갖춰지면 타는 인이고, 다른 사람의 성냥에 불을 당길 산소와 촛불이 되기 보다 자신의 불꽃으로 남의 성냥을 태워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린 그 강렬한 느낌에 현혹되지만 계속해서 연소물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성냥은 금방 타버리고 불꽃이 계속 이어지지 않습니다.<br>그 일주일 동안의 화재 이후 남은 것이 티타의 요리책이라는 건 의미심장합니다. 요리는 오직 티타의 공간에서 티타만의 것이었고 세상에 티타를 드러내는 통로였습니다. 또 페드로와 함께 하지 않은 세월 동안 티타가 이룩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br>페드로가 이기적인 욕심에 두 여성을 불행하게 만든 선택한 반면, 티타는 요리로 마음을 전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길을 택했지요.<br><br>사실 어느 사랑이 더 우월하다고 평가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페드로처럼 이기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 옆에 이타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런대로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nbsp;<br>그래도 티타와 페드로가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은 화학적 성질이 바뀌게 하지요. 그런 면에서 불 같았던 페드로와 요리에서 불의 중요함을 경험해 아는 티타는 잘 맞았던 겁니다.<br><br>그러나 요리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며 본질이 드러나게 만드는 티타와 의학으로 사람을 치유하는 존도 서로 잘 통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타가 존을 택했다면 여러모로 잘 어울린 한 쌍이었을 텐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또 티타의 요리 치료와 존의 어머니 새벽빛의 전통 치료가 만났다면, 세상에 좀 더 유익했을 텐데요.<br><br>마마 엘레나와 둘째 언니도 하고픈 얘기가 많고 나차, 첸차, 심지어 풀케까지 등장 인물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데 글이 조금 길어져 일단은 생략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2/14/cover150/s9374610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21498</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정희 : 서정희 에세이 - [정희 : 서정희 에세이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611275</link><pubDate>Fri, 22 Sep 2017 04: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611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097072&TPaperId=9611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152/82/coveroff/e8950970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097072&TPaperId=9611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희 : 서정희 에세이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a><br/>서정희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06월<br/></td></tr></table><br/>정희, 전자도서관 신간에 뜨길래 새로 나온 한국 문학인 줄 알고 빌렸다. 연예인 서정희 씨 이야기인 줄 책 읽다가 알았고 엘리베이터 사건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충격받았다. 외국에 살아서 전혀 모르고 살았다. 서정희 씨 에세이인 줄 알았다면 안 빌렸을 텐데 모르고 빌린 덕분에 불행했던 한 여자를 알게 됐다. 지금은 다시 재기한 모습 같아서 안심이 된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152/82/cover150/e8950970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1528239</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단편이라 다행이야 - [윌리엄 포크너]</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349671</link><pubDate>Sat, 20 May 2017 17: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349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7275663&TPaperId=9349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off/e897275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7275663&TPaperId=9349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윌리엄 포크너</a><br/>윌리엄 포크너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06월<br/></td></tr></table><br/>난해하단 평이 많은 포크너, 처음 읽었습니다. 단편이라서 다행입니다.딱 하나 중편 &lt;곰&gt;이 섞여 있는데 확실히 단편들 읽다가 읽으니 쉽지 않았습니다.<br>문장이 시적이고 수식이 많아 아름답지만길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많았어요.<br>스토리 역시 덩어리 한가운데를 뚝 자른 곳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미쌍관도 아니고 기승전결도 아니고승전기승전결, 전기승전결 이런 구조가 많아요.못 본 이름이 나오는데, 마치 앞에 이미 나온 듯 써서집중 안 하고 읽었나, 내가 잊어버렸나, 누구지... 전자책 검색 기능을 이용해 찾아보면 안 나온 이름입니다.그래서 절반까지 읽어도 뭐가 뭔지 모르다가70~80% 읽으면 파악이 되고결말 부분에서 언제나 !!!!! 하게 됩니다.단편이라 10~20분이면 읽으니 오래 답답해하지 않아도 되어 다행입니다.<br>배경이 남북 전쟁 이후 쇠퇴하여 귀족 사회가 급격히 몰락한 남부 지방입니다.<br>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귀족에 경의를 표하고 신분을 보장해주죠.<br>그리고 아직 흑인 노예가 존재하거나 자유 신분이어도 경시당하는 사회입니다.<br>끈끈한 남부 날씨만큼이나 끈적끈적하게 들러붙어있는 봉건적 질서, 흉물로 남은 남부적 가치와 전통, 남부 민족주의의 잔재, 인종 차별, 일그러진 자존심, 집착, 일그러진 관계...<br>또 한결같이 등장하는 불의 이미지...<br>작렬하는 남부의 태양, 시야를 지글지글 일그러뜨리는 열기, 바싹 메마른 것들을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불...<br>남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이미지인 강, 모든 걸 정화하는 강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2번 나온 걸로 기억해요.<br>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는 작품 세 가지는 &lt;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gt;와 &lt;와시&gt;, 그리고 &lt;곰&gt;입니다. 아래는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제 개인적인 점수...<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150/e897275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94451</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비법이 어딨어, 노력이지. -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349642</link><pubDate>Sat, 20 May 2017 16: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3496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0121570&TPaperId=93496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42/27/coveroff/e890121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0121570&TPaperId=93496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a><br/>장동완 지음 / 리더스북 / 2017년 04월<br/></td></tr></table><br/>100LS해라. 영화 하나를 100번 듣고(listening) 100번 말하라(speaking)는 내용이 다인데, 그걸로 책 한 권 쓰는 것도 놀라운 능력이다. <br><br>9등급 꼴찌에 Germany를 젊은이로 알아들을 정도로 영어를 못했다고 강조하지만, 그런 수준에서 동시통역까지 하게 됐다고 극적인 반전을 노리기 위해 하는 말일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10개월 갈 정도로 원래 언어 배우는데 열정이 있었던 사람이다. 또 어학원이 소용 없어 3개월 만에 때려쳤다고 하나 주변의 영어 환경은 무시할 수 없을 거다. <br><br>한 영화를 백 번 보고 받아 적고 외울 정도의 끈기와 노력이면 뭘 해도 될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받아적으려면 기초는 있어야 하니 영알못이 나도 할 수 있다 하기엔 간극이 넘 크다. 그래도 희망을 주긴 한다.)<br><br>그런데 책 마지막에 신뢰가 전혀 안 가는 부분이 나와 실망했다.  다른 언어까지 유창하게 한다는 건 의심스럽다. 불어를 배우려고 프랑스에도 거주했고, 프랑스 영화로 불어를 마스터했다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의 이름 발음도 제대로 모르면 뭐가 잘못된 걸까, 문법책이 필요 없다고 했지만 이거야말로 기초가 부실하다는 것의 반증 아닐까. 그 나라 알파벳 읽는 법, 단어 읽는 법은 기초 중의 기초잖아. 더구나 불어가 영어처럼 발음이 제멋대로인 언어도 아니고 발음 예외가 거의 없는 언어인데. <br><br>배우 Omar Sy(오마르 시)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오마 사이‘라고 적은 건, 영어식으로 읽은 거라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세르쥬 갱스부르를 서쥐 게인스버그라고 부르지 않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 <br><br>그래도 시험해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몇 년 전부터 스페인어를 배우고픈 마음에 교재도 사전도 사뒀고 알파벳만 배우고 계속 답보 상태인데 스페인 영화 하나 정해서 100번 보고 따라할까 싶은 유혹이 생긴다. 한번 본 영화, 한번 읽은 책 두 번 다시 안 볼 정도로 반복 싫어하는 내가 100번 보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스페인어 마스터 가능할 거 같단 생각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42/27/cover150/e890121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7422763</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은밀하나 어마어마한 범죄들 - [회사내 은밀한 범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302632</link><pubDate>Wed, 26 Apr 2017 04: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3026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32439755&TPaperId=93026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38/52/coveroff/e7324397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32439755&TPaperId=93026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사내 은밀한 범죄들</a><br/>홍문기 지음 / 아이디어와사람들 / 2016년 07월<br/></td></tr></table><br/>전자책 값이 2만원이나 하길래, 근데 마침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 읽었는데 장단점이 뚜렷한 책이다. <br><br>법적으로 처벌 받지는 않으나 윤리, 도덕적으로 옳지 않고 때에 따라 회사에 심각한 피해는 물론 발전을 막는 자잘한 범죄부터(사적인 심부름 시키기, 완장질, 왕따, 성과 가로채기, 승진 막기, 파벌 형성하기 등) 공금 횡령, 상납, 도박 등의 심각한 범죄까지 직위, 직책을 이용해 저지르는 22가지 범죄가 나온다. <br><br>사례를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픽션의 형태로 설명해서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참고로 오너들의 범죄는 없다. 책의 목적은 구성원들이 저지르는 은밀한 범죄에 구성원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나쁜 관행을 없애는데 있다)<br><br>사례가 끝날 때마다 질문 몇 가지를 던져 독자의 상황이나 회사에 적용시켜보고 반성과 개선의 길로 나아갈 여지를 준다. (물론 답은 스스로 찾아야...)<br><br>단점은 오타가 너무 많다. 비문도 너무 많다. 앞부분은 덜한데 뒤로 갈수록 단순한 오타에서 문장 구조부터 잘못된 비문이나 문장의 핵심 구성 요소들이 빠진 게 너무 많다. 교정 보다가 뒤는 대충한 느낌. <br><br>밥벌이란 의미에서의 직장 생활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책에 나오는 것 같은 구조의 기업들에선 일해본 경험이 없기에 이 책이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읽은 건 아닌데 직장인들이 읽어두면 유용하리라 본다. 인력관리 쪽에 있는 사람들은 특히 봐둬야 하지 않을까. <br><br>솔직히 이런 범죄들이 저질러질 수 있다는데 놀랐다. 여느 범죄 소설 못지 않게 흥미로웠음. 갈수록 늘어나는 비문에 짜증나지 않았다면 별점을 하나는 더 높게 줬을 거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738/52/cover150/e7324397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385242</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첫 번째 단편 읽었는데 포크너 완전 내 취향 ㅎㅎ 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293956</link><pubDate>Fri, 21 Apr 2017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29395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7275663&TPaperId=92939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off/e89727566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첫 번째 단편 읽었는데 포크너 완전 내 취향 ㅎㅎ 문장이 넘 아름답다. 결말과 관련해 얼른 수다 떨고 싶음.<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150/e897275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94451</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아, 아, 헤밍웨이... - [어니스트 헤밍웨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293060</link><pubDate>Fri, 21 Apr 2017 05: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2930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7275662&TPaperId=92930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off/e897275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7275662&TPaperId=92930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니스트 헤밍웨이</a><br/>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06월<br/></td></tr></table><br/>노인과 바다를 끝으로 그동안 힘들게 읽어오던 헤밍웨이 단편집을 완독했다. 노인과 바다의 소년이, 그 아이가 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나도 울고... <br><br>매컴버 씨의 사냥 이야기로 시작해 낚시로 끝난 단편집을 다 읽고 헤밍웨이 연보를 보는데, 그간 읽었던 단편들과 해밍웨이의 삶이 톱니바퀴 아귀 들어맞듯 착착착 끼워맞춰지는 걸 보며 전율이 일었다. <br><br>헤밍웨이의 노벨상 수상 연설을 읽으며 ˝한 인간이 쓴 글에 담겨져 있는 것들은 당장에 이해되기는 힘들고, 때때로 그런 경우가 있다면 그 작가는 운이 좋은 편이겠지요.˝라고 했는데 독자로서 이해할 수 있는 작가를 만나는 것도, 그 작품을 읽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것도 운이 좋은 거라고 말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44/cover150/e897275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94452</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10인 10색의 미니멀리즘 -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273610</link><pubDate>Tue, 11 Apr 2017 2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2736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642024&TPaperId=92736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42/36/coveroff/e8946420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642024&TPaperId=92736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a><br/>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지음, 김윤경 옮김 / 샘터사 / 2016년 03월<br/></td></tr></table><br/>자의반 타의반 미니멀하게 산 지 일주일이 넘었다.집이 작으면 청소하기 편하다는 건 진리고물건이 적으면 정리하기 편하다는 것도 진리다.<br>전에 살던 집에서는 대가족용 식기 세척기를 돌리려면몇 끼니는 먹어야 꽉 차서 돌릴 수 있었으므로 (빈 채로 돌리면 그것대로 낭비니까)그게 다 찰 만큼의 식기들을 가지고 있었다.지금은 밥 먹고 바로 작은 싱크대에서 설거지해야다음 끼니를 준비할 수 있는 형편이라먹고 바로 치우니 주방이 깔끔하다.요리를 많이 해도 보관할 곳이 없어서 한 끼만 먹게 만들고양념도 거의 없어서 간단한 조리만 한다.<br>기본적으로 갖춰진 가구외엔 물건이 거의 없어서말을 하면 방안이 울릴 정도지만함정은... 모든 물건이 옛집에 고스란히 있다는 거...<br><br>초반이라 아직은 유지하는지도 모르지만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단 생각이 들어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에서 낸 책을 대여했다.잘하고 있는 건가 점검도 할 겸...<br>한 사람이 쓴 미니멀리즘 서적보다 좋았던 것은책에 나오는 10명의 동기와 방식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안 쓰는 걸 버려야 한다고 하지만 추억이 깃든 것이니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최대한 안 보이게 모두 넣어버린 사람도 있고안 보이면 안 쓰게 된다하여 다 보이게 수납하는 이도 있고...뭘 사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오래 쓸 만한 것을 살 수도 있고다른 건 줄여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양보 안 하고 채울 수도 있고...<br>결국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그래서 안심이 된다.<br>몇 달 뒤 다시 점검해보고 싶다.과연 유지가 될까?<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42/36/cover150/e8946420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42360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가장 아름다운 소설인지는 모르겠고... -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271411</link><pubDate>Mon, 10 Apr 2017 2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2714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61253606&TPaperId=92714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145/48/coveroff/ek61253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61253606&TPaperId=92714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그녀를 사랑했네</a><br/>안나 가발다 지음, 이세욱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01월<br/></td></tr></table><br/>권위적인 아버지 앞에서 언제나 주눅들었던 남편.<br>공부도 그만두고 박물관 지하실에서 일하며<br>두 딸들을 키우고 남편 잘 관리해서 당당하게 만들어놨더니<br>다른 사랑을 만났다며 집을 나간다. (죽써서 개 준 꼴...)<br>사랑을 잃고 상심해 무너져버린 며느리를<br>시아버지가 두 손녀와 함께 시골집에 데려가 챙겨준다.<br>(뭐야, 이상해. 왜 이렇게 챙겨줘. 설마... 긴다이치 시리즈를 넘 봤음ㅋㅋ)<br><br>며느리를 위로하는 도중<br>떠나는 사람들의 괴로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냐며<br>아들과 달리 떠날 용기가 없어 가정에 눌러앉은 시아버지 자신의 사랑(바람) 이야기를 꺼낸다.<br><br>바람난 남편 때문에 슬퍼하는 며느리를 자신의 바람 경험담으로 위로해버린 모양새지만... 진실된 사랑이니 포장해도 바람이고 불륜이지... 라고 단순하게 바라볼 건 아니다. 감정을 두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br><br>가장 아름다운 소설인지 그건 모르겠지만<br>˝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울분을 쏟던 상우에게 공감하던 내가 이제 은수에게 공감하는 나이가 되어 보니... 이 소설에서 저마다 이야기하는 사랑과 결정에 모두 공감이 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145/48/cover150/ek61253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1454840</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페미니즘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 [행복한 페미니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061735</link><pubDate>Tue, 17 Jan 2017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0617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80617&TPaperId=90617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coveroff/600027627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80617&TPaperId=90617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복한 페미니즘</a><br/>벨 훅스 지음, 박정애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2년 11월<br/></td></tr></table><br/>제목의 문장으로 끝을 맺는 책이다. 페미니스트 정치학이란 "지배를 종식시킴으로써 우리를 해방시켜 우리가 우리의 원래 모습대로 살 수 있게 - 정의를 사랑하는 삶을,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nbsp;성차별주의에서 해방되려면 남녀 모두 페미니즘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br>누구나 접근 가능한 페미니즘 사상을 만들어 내는 페미니즘 운동을 하고 싶어서그런 쉬운 안내서가 나오길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아서 직접 썼다는 저자.분량은 많지 않은데 저자의 의도와 달리 입문서로 삼을 만큼 쉬운 책은 아니었다.<br>그래도 모든 고민을 이렇게 집약적으로 한 책에 담은 저자의 역량이 대단하고 많이들 읽었으면 좋겠다.<br><br>절판인데다 출판사에선 재판할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해 전자책으론 읽을 수 있다.<br>전자도서관 통합 검색사이트는 아래 두 곳이다.http://ebook.starlove.nethttp://crazybook.co.kr<br>이중에 가입이 비교적 쉬운 곳은직장, 거주지, 학교가 서울인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서초구 전자도서관과(but 방문 필요)인터넷으로만 가입해도 대출이 가능한 경산시립도서관이다.그런데 중간에 책 편집이 잘못됐는지 분량이 조금 잘렸던데 출판사에 연락하면 수정해주려나....<br>(사진 추가/ '13장 페미니스트 부모 되기'에서 저 부분 이후로 아예 본문이 잘렸음. 폰트 수정이나 폰트 크기 수정을 해도-가끔 뷰어 오류로 본문이 잘리기도 하는데 폰트 수정을 하면 보통 수정됨- 안 보이는 걸 보니 아예 파일이 잘못된 건 아닌가 싶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cover150/600027627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23</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언어는 연습해야 는다 -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9027076</link><pubDate>Wed, 04 Jan 2017 0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90270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02253539&TPaperId=9027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041/82/coveroff/ek02253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02253539&TPaperId=90270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a><br/>이민경 지음 / 봄알람 / 2016년 08월<br/></td></tr></table><br/>전 늦게 불어를 배웠습니다.성인이 된 이후에 배웠으므로 원어민처럼 절대 말하지 못합니다.<br>처음 불어를 배울 때 익숙하지 않은 발음으로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꺼렸습니다.시간이 지난 뒤에는 X년을 살았는데 고작 그 정도냐 말이 나올까봐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습니다.외국인이 못 알아들으면 더 크고 정확하게 반복하는 대신 목소리가 기어들어갔죠.<br>지금은 매일 불어를 사용하며 살(아야 하)지만 연습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단어도 까먹고 표현도 까먹습니다. 동시에 모국어인 한국어도 까먹습니다.<br>내게 페미니즘이란 후천적으로 배운 언어입니다.배우기 전엔 너무 어려울까 겁을 냈고, 드센 언니들이 사용하는 언어란 생각에 가까이 하기 왠지 무서웠습니다.배워보니, 나도 모르게 지금까지 살면서 체득한 게 있긴 했나 봅니다.모국어라 주장할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알파벳, 문법이, 관용 표현들이 낯설지 않습니다.<br><br>이제는 자신있게 큰 소리로 말해야겠어요.까먹지 않게 연습하렵니다. 나의 생존언어인데 잘해야 하지 않겠어요?<br>참, 이 책은 매뉴얼입니다."상황별로 익히는 기초 프랑스어 회화"처럼 상황별로 적절한 언어 가이드가 되어줄 겁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041/82/cover150/ek02253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0418290</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마이리뷰]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993081</link><pubDate>Wed, 21 Dec 2016 0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9930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77253503&TPaperId=89930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577/26/coveroff/ek772535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77253503&TPaperId=89930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a><br/>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02월<br/></td></tr></table><br/>소설인데 너무 좋아서 마구 읽다가 자기계발서인가 싶은 대목이 잠시 나오지만... 뭐 어떤가요. 울면서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주인공에게 닥친 일은 겪지 않았지만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고민들과 해결 과정을 따라가며 행복했습니다. 저도 변화가 필요한 나이인가 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577/26/cover150/ek772535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577269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자유로운 영혼이 자유로운 영혼에게 - [고양이에 대하여 (On Cats)]</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960360</link><pubDate>Thu, 08 Dec 2016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9603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278241&TPaperId=8960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897/83/coveroff/e895278241_1fb4.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278241&TPaperId=89603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에 대하여 (On Cats)</a><br/>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20년 02월<br/></td></tr></table><br/>자유로운 영혼 부코스키가그의 집에 함께 살게 된 자유로운 영혼 9마리에게 바치는 찬사입니다.<br>에세이집이라더니에세인가 싶다가 시집인가 싶다가자유로운 영혼 만큼이나 형식도 자유로워서이게 뭐야.. 괜히 샀군, 돈 버렸나... 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br>그래도 계속 읽어 보니그냥 예뻐서, 외로워서 애완동물을 곁에 끼고 사는 게 아니라영혼 대 영혼으로 고양이를 대하고<br>생명 그 자체로 존중하는 부코스키에게서 감동을 받았습니다.<br>9마리를 거두어 키우게 된 것도차에 치이고, 못 생겨서, 그냥 놔두면 죽임을 당하거나, 버려진 고양이들이라 데려온 거지만고양이들은 애정을 구걸하지 않습니다.부코스키도 베풀었다 이런 태도가 없습니다.도도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줍니다.<br>다 읽고 나니 작가가 인간적으로 더 좋아집니다.함께 지른 에세이 삼부작, &lt;글쓰기에 대하여&gt;, &lt;사랑에 대하여&gt;도 조만간 읽어야죠.&lt;고양이에 대하여&gt;만 거의 한 달을 붙잡고 있었으니...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897/83/cover150/e895278241_1fb4.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8978332</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유쾌하게 지적 만족감을 주는 책 -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 지구의 2인자, 기생충의 독특한 생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680369</link><pubDate>Mon, 08 Aug 201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680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3247334&TPaperId=8680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554/86/coveroff/e893247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3247334&TPaperId=8680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 지구의 2인자, 기생충의 독특한 생존기</a><br/>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06월<br/></td></tr></table><br/>1. 일단 전 아재 개그 좋아요. 거부감이 없습니다. ^^<br><br>2. 기생충 열전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후속편인 듯한 후속편 아닌 기생충 콘서트를 주저없이 집어들었죠. 재미있습니다. 착한 기생충, 독특한 기생충, 나쁜 기생충으로 나누어 기생충들을 소개합니다. 보다 보면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나 간혹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신발 잘 신고, 손 잘 씻고, 잘 익혀 먹으면 기생충 예방이 거의 되니까 내 삶과 하등 상관 없는 기생충들 알아서 뭐하나 싶거든요. 하지만 실생활에 도움 될 책만 읽는 거 아니잖아요. 지적 만족감을 줍니다. 그것도 재미있게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그거 하나로 충분히 즐거운 독서가 됐습니다.<br>3. 완독한 지 얼마 안 되어 티비를 보는데 기생충에 대한 다큐를 보여주더라고요. (한국 아니에요) 얼마나 확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기생충들의 모습과 생애,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등등 이야기하는데 막 아는 척을 했어요. 책에서 거의 본 거니까요. 알아서 뭐하나 싶었는데 바로 다큐를 보며 복습을 하니 뿌듯하더군요.<br><br>3. 하지만 식사하면서 보진 마세요. 밥 먹으면서 보다가 내려놨어요. 아무래도 뭐 먹는데 대변 이야기 나오면 쫌 그렇더라고요 ㅎㅎㅎㅎ <br>4. 예전에 아프리카에 있을 때 수도관에서 나오는 물, 안 끓이고, 진짜 한 모금, 괜찮겠거니 싶어서 마신 적이 있어요. 말라리아 약을 먹어야 하는데 병에 든 생수가 없어서 정말 약 넘길 정도만 마시고 이질에 걸렸어요. 아메바성 이질이라고 그랬는데... 하필 이 책의 '나쁜 기생충' 카테고리에서 '이질아메바'가 나오더군요. 읽어보니.. 설마 이걸 걸렸을까 싶었어요. 아무래도 제 경우 그냥 이질이 아니었을까요. 이리 무서운 것에 걸렸는데 며칠간 죽도록 앓고 나았을 리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며칠간 물 한 모금도 못 마시고 죽는 줄 알았지만... <br>5. 기생충이 예뻐 보인다는 서민 교수님 말씀에는 동의 못 하지만, 이 세상에 의미없이 태어난 것이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554/86/cover150/e893247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54862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잔잔하지만 울림이 컸던 인생과 사랑 - [그랜드 마더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663422</link><pubDate>Mon, 01 Aug 201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6634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704&TPaperId=86634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308/37/coveroff/e8959137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704&TPaperId=86634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랜드 마더스</a><br/>도리스 레싱 지음, 강수정 옮김 / 예담 / 2016년 04월<br/></td></tr></table><br/>읽는데 오래걸렸다. 쉽게 읽히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조금 읽은 뒤에는 한참 숨을 고르지 않으면 계속 읽을 수가 없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4편의 중편 소설이 담겨 있다는 정보를 전혀 모르고 시작했고, 한 편을 읽고 나면 그 다음 편을 읽는데 다시 적응하는 시기가 필요했다. <br>독서란 자기 경험이 바탕이 되는 매우 능동적인 행위란 말이 있는데... 이 책에서 비로소 그걸 느꼈다. 정말 망치로 머리를 치는 느낌을... 두 번 받았다. 어느 중편인지 어느 부분인지 너무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이어서 이 공개적인 글에 적고 싶지 않다. 내가 뭐라고 꼭 집어서 말할 수 없고 때때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찰나들을 글로 형상화하는 작가들이 정말이지 대단하다.<br>도리스 레싱의 작품은 &lt;풀잎은 노래한다&gt; 이후 두 번째인데.. 잔잔하지만 울림이 크다. 너무 개인적으로 와닿은 감동이라 추천하기 주저되지만 올해 읽은 책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308/37/cover150/e8959137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308374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도전은 아름답다 - [곧 마흔, 자전거를 타고 시간 변경선에 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607562</link><pubDate>Wed, 06 Jul 201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6075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6374065&TPaperId=86075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3/65/coveroff/e8963740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6374065&TPaperId=86075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곧 마흔, 자전거를 타고 시간 변경선에 서다</a><br/>양금용 지음 / FKI미디어 / 2013년 11월<br/></td></tr></table><br/>1. 별 다섯 개는 책이 아니라 저자 양금용 아저씨에게 드리는 거. <br>2.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을 해본 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더라... 나이 좀 들고 돈도 궁하지 않고 뭣보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여행 계획을 짜고 호텔을 예약하고 차를 렌트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되도록이면 미리 세운 일정대로 여행을 했다. 예측 가능함에서 오는 안도감을 선호하는 성격이기도 하고.<br>3. 장거리 라이딩은 많이 뛰어봤고, 하루가 넘는 라이딩도 해봤지만 언제나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가서 예정된 숙소로 되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올해 숙소를 정하지 않고 기차를 타고 갔다가 모젤 강을 따라 자전거로 되돌아오는 4박? 5박? 여행을 생각중이다. 떠나면 오직 자전거로만 되돌아와야 하는 여행. 하루에 얼마나 뛸 수 있을지 몰라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몰라서 숙소도 정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값이면 더 좋은 숙소에서 보내고픈 가성비 지상주의에서 오는 아늑함을 버리자니 불안하다.&nbsp;<br>5. 요즘 프랑스에선 배터리 달린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난 자전거의 정직함이 좋다. 이 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내 다리가 동력이 된다는 점이 좋다. 내가 구르면 나가고 아니면 멈춘다는 점, 오로지 내 체력과 의지와 끈기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이동수단이란 점이 좋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같기도 하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고, 기분좋게 내려갔으면 반드시 힘들게 올라와야 하고, 힘들게 올라가면 내리막길이라는 보상을 주는 자전거길도 좋다. <br><br>6. 진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개고생 이야기다. 자연 재해 같은 위험천만한 고비도 많다. 아무리 자전거가 좋아도 이런 고생은 하기 싫어란 말이 절로 나오는데. 그 넓디넓은 미국땅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 그런데 그걸 걸어서 횡단하는 이들도 나온다. 무슨 의미를 찾으랴. 도전이고 그걸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고 꿈을 이뤘다는 게 중요하지. 사진마다 하나같이 활짝 웃는 얼굴이 정말 보기 좋았다. 아저씨 혼자 힘으로 해낸 걸까? 자전거를 달리게 한 힘은 아저씨에게서 나왔지만 그 길을 끝까지 가게 한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몇 번씩 마주친 횡단 친구, 반갑게 인사하며 격려해준 사람들, 물이나 먹을 걸 챙겨준 사람들, 고생한다고 돈도 안 받으려고 한 식당 주인들, 조심하라며 날씨 예고해준 사람들.. 하나 하나 보면 사소한 도움일지라도 그게 쌓여 무사히 5천 킬로미터가 넘는 여정을 마치게 해주었다. 나도 양옆에 짐 싣고 무거운 자전거 구르며 여행하는 사람들 보면 작은 격려라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br><br>7. 여행기, 여행 에세이는 사지 않는 편이다. 여행 정보를 얻기엔 너무 주관적이라 부족하고. 그렇다고 문학적인 경험을 얻기에는 글솜씨가 다 고만고만하다고 생각을 해서. 하지만 도전기는 자극이 된다. 이분이 좋았던 점은 정말 많지만, 25만원짜리 자전거를 더없이 소중하게 애칭까지 붙여주며 다루었던 점이 정말 좋았다. 자전거 횡단이라고 해서 엄청 좋은 자전거 탔겠지 싶었는데 매일 자출하며 타던, 5년간 함께 해온 자전거를 가져가셨고 고치며 또 고치며 타신 걸 보고 감동했다. 아저씨 정말 멋졌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3/65/cover150/e8963740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36570</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사랑이 시작되는 그 미묘한 순간 -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607339</link><pubDate>Wed, 06 Jul 2016 1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6073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71101X&TPaperId=86073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83/85/coveroff/89987110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71101X&TPaperId=86073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a><br/>곽재식 지음 / 온우주 / 2013년 05월<br/></td></tr></table><br/>1. 사람과 사람이 만나 연애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달달한 시기를 꼽자면, "오늘부터 우리 사귀는 거야."라고 말하기 전, 서로의 마음을 분명하게 확인하기 전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라고 하기엔 더 가깝고, "둘이 사귀어?" "에이, 우린 그런 사이 아니에요."라고 답하는. 그래도 보고 싶고 함께 있으면 좋고 편하고. 가끔 '혹시 얘가 날 좋아하나?' 생각하지만 '설마, 아니겠지. 그럴리가.'하는 사이. 하지만 이 사람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그러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는... 그런 애매한 관계가 조금씩 조금씩 사랑에 물들어가는 시기. 곽재식 작가는 그런 달달한 시기를 정말 잘 그려낸다. 특히 공돌이의 사랑을. 남녀 관계만이 아니라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그렇다. 어머니를, 딸을 사랑하는구나.. 깨달음이 오는 명료한 순간. 하지만 고백해서 관계를 만들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용기를 갖춘 사람들의 이야기.<br><br>2. 5편의 중단편이 실려있다. 굳이 장르를 묶자면 판타지다. 그건 몇몇 설정들 때문이지 허무맹랑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내가 겪었을 수도 있고. 재미있다. 재치있어서 웃음이 터지고, 발랄해서 유쾌하다. 디테일 깨알 같아서 감탄이 나오고. 잔잔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인데다 술술 쉽게 읽힌다. 이렇게 온갖 미덕을 갖춘 소설인데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 왜 더 뜨질 못하나. PC통신 시절부터 인터넷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글은 쉽게 보여서 그럴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듯한데 아직 대중적인 인기는 아닌가보다. 세 번째 단편까지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곽재식 작가 팬질을 시작했고 다른 작품들도 독서 대기열에 올려뒀다. 비슷한 시기를 살아서 공감이 가고 (근데 나보다 어리다니 ㅠㅠ) 내가 좋아하는 공대 감성이 물씬 풍겨서 좋다.<br>3. 남들이 최고라고 꼽는, 책제목과 똑같은 단편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넘 기대를 해서일까 기대에는 조금 못 미쳤다.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한 몇몇 설정이 작위적이어서 약간 거슬리기도 했고.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해서 유럽 비행기들 발이 묶였듯이, 결혼을 2주 앞두고 미국에 출장온 예비 신랑이 백두산이 분화해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준비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사랑은 언제나 옳다.<br>4. 내가 가장 좋았던 이야기는 '최악의 레이싱'이다. 난 자덕이니까. ㅎㅎㅎ 나도 자전거를 늦게 배운 사람이다. 어렸을 때 보조 바퀴가 달린 자전거까지 타다가 결국 그 보조 바퀴를 떼고 타는 법은 못 배운 채 자전거에서 멀어졌다. 도시에서 살았으니 탈 공간도 없었고 탈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가끔 어디 놀러가서 자전거를 대여해 타본 적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무릎에 상처를 하나씩 남겼었다. 내겐 왜 타는지 모르겠는 불편한 교통수단일 뿐이었다.<br><br>해외에 나와 살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 되었지만, 여전히 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몇 번 기회가 있어 타봤지만 타고 싶었다기 보다 남들이 탈 때 나만 혼자 남을 수는 없어서 몇 번 탔다. 내 몸에 맞지 않아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다는 공포감에 부들부들 떨며 탔고 언제나 마지막은 사고로 - 무릎, 손바닥이 까지거나 끌바해야 하는 수모로 끝났다.&nbsp;<br>그러다.. 계기가 기억이 안 난다. 저렴한 대여 프로그램을 봐서였을까, 관심이 있었기에 눈에 띈 걸까. 미니벨로를 알게 됐고 시에서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걸 알게 됐다. 한 달이면 만원 남짓, 세 달이면 2만원 정도에 미니벨로를 대여해준대서 시험삼아 빌려왔다. 안장 높이 조절이 가능하니 안정감이 느껴지는 높이로 맞추고 동네 공터에서 배웠다. 그렇게 맛을 들이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예전에는 안 보이던 자전거 도로도 눈에 들어오고 귀찮은 존재였던 라이더들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경험이... <br>그래서 이 단편이 더 좋았다.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한참이 더 지나 처음으로 배운 자전거 타기가 떠올라서.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쓸데없는 일에 열정을 불살라가며 뭔가를 하던 대학 시절도 떠올랐다. <br>5. 이 책을 가장 좋아할 만한 독자는 공대생 또는 석사나 박사 과정을 해본 공대 출신 연구원들.. 이라고 생각하지만, 설렘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거다. 그냥 읽어보세요. 감성이 말랑말랑해집니다. 강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83/85/cover150/89987110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838587</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이제 계층 상승은 없다. - [격차고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603374</link><pubDate>Mon, 04 Jul 2016 2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6033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8669887&TPaperId=8603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512/35/coveroff/e8986698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8669887&TPaperId=86033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격차고정</a><br/>미우라 아츠시 지음, 노경아 옮김 / 세종연구원 / 2016년 05월<br/></td></tr></table><br/>중산층이 사라지고 빈부 격차가 심해졌다는 건 많이 들어서 알고 있고 가끔은 직접 느끼기도 한다.하지만 세세하게 통계로 확인하게 되어 좀 더 충격이랄까.<br>아다시피 이건 2005년에 출간된 &lt;하류 사회&gt;의 10년 뒤 버전이다.빈곤층이 늘었는데 10년 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한 결과를 설명해놓은 책이다.그래서 새로운 사실은 별로 없다. 제목이 모든 걸 설명한다. 격차 고정. 또 조사 결과 나열이어서 지루할 수도 있다.그런데 질문들이 엄청 자세하다. 내가 조사대상이었다면 답하면서 서글픔을 느꼈을 듯...<br>- 미혼 남녀 중 계층 의식이 '하'인 사람의 수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갈수록 '하'가 늘어난다. 특히 남성은 더욱 현저하게 하류화가 진행된다. (왜일까? 혼자 살면 돈 모으기 더 쉽지 않나 ㅠㅠ)- 공무원 중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도 그렇다. 게다가 연금까지 보장되니 미래도 밝다.- 성에 대한 생각도 계층별로 다르다. 특히 기혼 여성의 생계형 성매매에 대해 (그걸 해야 하는) 여성보다 (배우자 입장인) 남성 빈곤층의 수용도가 높다는 건 정말 충격이다.- 상류층은 돈은 있지만 원하는 것이 없고 하류층은 원하는 것은 있지만 살 여유가 없다.- 돈은 있지만 원하는 물건이 별로 없는 '여유파'는 여행을 자주 다니고, 원예, 분재, 미술관 관람 등을 주로 하며 외출이 많다.- 원하는 건 있지만 살 여유가 없고 일상 생활만으로 버거운 '절실파'는 컴퓨터(게임 말고), DVD 대여 영화 감상, 카메라/비디오 촬영, 스마트폰/휴대 단말기 게임을 주로 하며 집에서 보낸다.<br>- 상류층의 여행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찾는 문화적 잡식성이 충족되는 체험 여행 위주.- 빈곤층이 추구하는 여행은 '몸을 쉬게 하는 휴식'<br>마지막으로 나오는 질문이 ‘타임머신이 있어서 미래나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느 시대로 가고 싶습니까?'였다. 짐작할 수 있다시피 상류층일수록 80년대 거품경제 시대나 미래가 많고, 빈곤층으로 갈수록 미래나 가까운 과거보다는 에도 시대나 헤이안 시대라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어짜피 고생하는 거 그 시대가 더 나을 것 같아서일까?<br>당연하지만 실태 보고서인 이 책에는 미래에 대한 전망이나 대안이나 해결책이 없다. 궁금해서 읽은 책이지만 막상 절망적인 현 상황을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 희망?은 쥐지 못한 채 파악만 하고 보니 씁쓸하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512/35/cover150/e8986698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123567</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Isola di Montecristo - [몬테크리스토 백작 세트 (전5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594801</link><pubDate>Thu, 30 Jun 201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5948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52436372&TPaperId=85948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0/54/coveroff/e893740386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52436372&TPaperId=85948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몬테크리스토 백작 세트 (전5권)</a><br/>알렉상드르 뒤마 / 민음사 / 2013년 10월<br/></td></tr></table><br/>어릴 때 축약판 &lt;암굴왕&gt;으로 읽어서 내용 다 아는데5권이나 되는 완역판을 며칠 밤을 새워가며 다 읽었다.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br>몬테크리스토 섬이 진짜로 존재한단다.<br>감옥이 있었던 이프 섬이 존재하는 건 알았지만 몬테크리스토 섬까지 진짜일 줄은...<br>Isola di Montecristo 로 이탈리아 섬이고<br>책에서 무인도라고 나오는데 현재도 무인도이고 국립공원이라 신청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다.<br>한번에 방문할 수 있는 수가 50명을 넘지 못하고 1년 방문객이 천 명이 채 안 된다.<br>리스트에 이름 올려도 길게는 2년까지 대기해야 한다.<br>이프 섬과 몬테크리스토 섬, 탈옥해 바다를 건너 도착한 무인도 티불랭 섬, 리보르노, 피아노사 등등다 가보고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0/54/cover150/e893740386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54025</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공돌이가 쓴 로맨스 소설 - [로지 프로젝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594781</link><pubDate>Thu, 30 Jun 2016 2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594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919244&TPaperId=8594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0/98/coveroff/e89491924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919244&TPaperId=8594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지 프로젝트</a><br/>그레임 심시언 지음, 송경아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3년 11월<br/></td></tr></table><br/>간략하게 말하자면...‘로지 프로젝트’는 컴퓨터 과학자가 쓴 소설로 그 장점과 한계가 둘 다 보이는 느낌입니다.<br>&nbsp;소설의 주인공 돈 틸먼은 무슨무슨 증후군으로 굳이 이름 붙이지 않아도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융통성 없고 강박적인 이상한 사람이지만 이상하게 밉지는 않습니다. (옷을 이상하게 입는다지만 그레고리 펙을 닮은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 덕분?)&nbsp;어쨌거나 틸먼의 시점에서 소설이 전개되기 때문에&nbsp;흥미를 유발합니다. 보통 사람인 저로서는 알 길이 없는 이런 특이한 사람들의 내면과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동기들이 무척 재미있었고그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도 웃음이 터지게 만듭니다.&nbsp;배울 점도 있습니다.매일 뭐 먹을까란 고민이 그날 고민의 전부를 차지하는 사람으로서표준 식사 시스템이란&nbsp;것을&nbsp;당장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br>&nbsp;그러나...지루하지 않게 양념으로 들어간 아버지 프로젝트가 로지 프로젝트로 이어지면서 사랑에 빠지고 거절하고 그런 과정들에서 이해가 잘 안 가기 시작합니다.돈 틸먼이 번호까지 달아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번역의 한계인지 문화의 차이인지 소설가의 묘사의 한계인지…같은 여자인데도 로지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nbsp;<br>&nbsp;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br>-&nbsp;내 안의 잠자고 있는 로맨스를 깨우고 싶다!<br>-&nbsp;대체 왜 연애가 필요한지 이해할 수가 없는 초식남, 초식녀<br>-&nbsp;지금 이대로의 닫힌 세계가 좋고 편한 철벽남, 철벽녀<br>-&nbsp;조금 특이한 로맨스 소설이 보고 싶은 사람<br>&nbsp;그러나 이런 사람들에게는 비추합니다.<br>-&nbsp;감정 분석에 거부감 있는 사람<br>-&nbsp;공대 용어가 낯설고 잘 이해가 안 가는 사람<br>-&nbsp;명쾌하지 않은 관계가 답답한 사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0/98/cover150/e89491924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109853</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난세에 여자의 일생이란... - [대망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590002</link><pubDate>Tue, 28 Jun 201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590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970292&TPaperId=8590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80/coveroff/e89497029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4970292&TPaperId=8590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망 1</a><br/>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4년 04월<br/></td></tr></table><br/>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난세에 여자들의 삶이란 얼마나 기구한지 확인하게 되었다.한 달을 질질 끌다가 결국 완독해서 기쁜 책.<br>- 신문 연재 소설이라 재미있음.- 막장 드라마 + 로설 같은 이야기도 재미의 한 요소- 아무데나 소변 갈기는 당돌한 꼬맹이 다케치요가 나중에 자라서 누가 되나 찾아봤다가 ㅎㄷㄷ- 멋지다는 말 많이 들은 노부나가가 생각보다 비호감이어서 실망. (코딱지를 6번이나 튕기다니.. 헉)- 일본의 흑치 풍습- 일본에 우유로 치즈를 만드는 걸 아는 사람들이 있었음. 깜놀.- 흑설탕도 있었다니...- 결혼하는 나이들이 너무 이름. 할머니가 40대.. ㅠㅠ<br><br>이건 그냥 잡감상이고 생각보다 밑줄 친 구절들이 많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80/cover150/e89497029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8054</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취미가 직업이 된다면? - [덕질로 인생역전 - 유쾌한 밥줄을 찾는 열두 가지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589953</link><pubDate>Tue, 28 Jun 2016 1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589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2780739&TPaperId=8589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265/22/coveroff/e8927807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2780739&TPaperId=8589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덕질로 인생역전 - 유쾌한 밥줄을 찾는 열두 가지 방법</a><br/>대학내일20대연구소 기획.엮음, 빙글 기획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04월<br/></td></tr></table><br/>덕이 업이 되었다고 해서덕력 충만한 남자 데리고 사는 관계로 흥미가 가서대여로 나온 김에 빌려봤는데내용이 길지 않아서 반나절만에 다 읽었음.<br>덕후라고 하면 왠지 취미로도 인정받지 못하는좀 B급스럽고 3류스런 취미 아닐까 했는데내가 생각하는 덕질은 별로 없.... 었다. <br>요리, 여행, 사진 등등... 너무 고상하잖아!<br>공통점이라면 젊어서 이런 취미에 빠져 살 때주변에서 "너 나중에 뭐하고 살래" 걱정스런 잔소리를 들었다는 거...<br>그래도 생생한 증언 + 현실적인 충고가 있어서 참고삼아 볼 만하다.게다가 현재진행형이라는 것도 공감하게 만든다.성공해서 안정된 생활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여전히 불안한 미래와 싸우고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을 지언정힘겹게, 치열하게 밥벌이 하는 건 다 똑같다는 점에 묘하게 위로가 된다.<br>페이지 배치, 사진, 이런 디자인에 신경쓰기 보다사람들 이야기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265/22/cover150/e892780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2652229</link></image></item><item><author>블랑코</author><category>책 리뷰</category><title>이렇게 재미있다니! -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title><link>https://blog.aladin.co.kr/blanco/8584670</link><pubDate>Sun, 26 Jun 2016 06: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lanco/8584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42253576&TPaperId=8584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550/13/coveroff/ek422535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K42253576&TPaperId=8584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a><br/>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20년 02월<br/></td></tr></table><br/>SF는 나랑 안 맞다고, 재미없는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그치만 마션은 무지 재밌게 봤다!!) 그게 아니었다. 재미있는, 잘 맞는 작품을 못 만났던 거였어...<br><br>마션의 마크 와트니가 10대에는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br>달여행에 응모하는 과정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과정이나 문제-해결 이 과정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이해 안 가는 수식 나올 땐 이게 뭔 소린가 싶지만, 어렸을 때 봤다면 나도 꿈을 과학자로 정했을 것 같다.<br><br>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그저 미리보기 읽고 맘에 들어서 대여한 책인데 소장할 걸 그랬어 ㅠㅠ <br><br>엄마 생물이니 벌레머리니 말도 안 되는 생물체들 나올 때.. 쫌 오글오글하지만(아무래도 개연성 없는 환상의 나라는 나랑 쪼금 안 맞는 듯.) 뭔가 감동적인 결말까지. 로버트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들 찾아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550/13/cover150/ek422535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50135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