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어려웠지만, 꽤 흥미로웠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사결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폴 너트(Paul Nutt)는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내린 의사결정들을 30년 도안 분석했다. 연구결과 이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2가지 이상의 대안을 고려한 경우는 30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엄청난 파급효과를 낼 수도 있는 주요 기관의 의사결정에서 무려 70퍼센트가 선택 가능한 다른 대안들을 상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너트의 추가 연구에 의하면, 하나의 선택안으로 가부결정을 할 경우 52퍼센트가 실패로 이어졌던 반면, 2개 이상의 대안을 고려한 경우에는 실패율이 32퍼센트로 무려 20퍼센트나 낮아졌다고 한다.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中>

- P163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이 애정을 쏟을 수 이는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직업을 찾는 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직업은 여러분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진정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고,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기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그런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세요. 안주하지 마세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 일들이 으레 그렇듯, 그런 일은 발견하면 저절로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관계들이 으레 그렇듯, 그런 일은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


<과학적인 진로 선택 5단계 中>

- P208

결국은 답은 두 단어로 정리된다. 빠르게 그리고 많이. 빠르게 많이 하려면 매번 전력투구할 수는 없다.

<소소한 혁신 中>

- P268

"당신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이 부끄럽지 않다면, 출시가 너무 늦은 것이다." -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 P285

뇌의 전두엽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조직인 전방 대상 피질(dACC)은 사회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에 모두 관여되어 있다. 원래 dACC는 신체적 고통과 연관된 뇌 부위지만, 사회적 고통을 자극하는 여러 실험 중에 뇌를 촬영해 보니 같은 부위가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모르핀이나 타이레놀 같은 신체적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배제에 의한 고통이 동시에 줄어든다는 효과가 있다.

<팀워크 中>

- P395

집중적으로 학습할 때는 20분 내의 낮잠 후,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뇌 수용기에 많이 달라붙으면 피곤함을 느끼는데, 잠깐의 낮잠으로도 아데노신을 없앨 수 있으며 커피의 카페인이 뇌 수용기를 코팅시켜 주어 아데노신이 붙는 것을 막아준다.

<호모 아카데미쿠스 中>

- P482

슈퍼 네트워커는 뛰어난 제 7의 감각을 소유한 사람이다. 니체는 극심한 변화를 초래했던 산업혁명을 견뎌내기 위해서 제 6의 감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6의 감각은 역사의 리듬을 감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제 6의 감각은 역사를 단순히 아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역사의 흐름을 온 몸으로 느끼고 대응할 수 있는 감각을 말한다.(...)
<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의 저자, 조슈아 쿠퍼 라모는 하나의 감각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웨크를 이해하는 연결 지능이 충만한 제 7의 감각이 그것이다. 슈퍼 네트워커는 남다른 제 7의 감각을 통해 조슈아가 말한 것처럼 ‘연결이 사물의 본질을 바꾼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슈퍼 네트워커 中>

- P5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석의 책을 몇권 읽었더니, 겹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읽을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는 삶이 비극이라고 말했다.

욕망은 절대로 충족되지 않고, 노력은 좌절될 뿐이고, 희망은 운명에 짓밟히고, 살면서 줄곧 불행한 실수만 해 고통은 늘고, 결국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삶은 비극일 수밖에 없다.

<당신의 심장을 두르려 두려움에 맞서라 中>

- P72

이런 생각은 인생은 고(苦)라고 한 부처님의 말씀과 비슷하다. 니체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신화 속 미다스 왕과 괴물 실레누스의 대화를 통해서 삶이 비극적일 수밖에 없음을 설명했다. 하루는 미다스 왕이 괴물 실레누스에게 물었다.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이냐?" (...)

우연과 수고가 낳은 이 덧없는 가련한 자야, 왜 듣지 않느니만 못한 말을 내게 하라고 하는가?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은 당신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태어나지 않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없으니 당신에게 두 번째로 좋은 것은 빨리 죽는 것이다.

<당신의 심장을 두르려 두려움에 맞서라 中>
- P73

니체의 사상을 이어받은 천재 경제학자가 2명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슘페터다.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게 무대를 물려주고 쓸쓸히 퇴장할 것이라고 했다.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인류가 만들어낸 탁월한 시스템이라고 보지만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다수의 패배자를 만들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사회주의로 대체될 것이라고 보았다. 니체를 계씅한 또 다른 경제학자는 바로 빌프레도 파레토다. 파레토는 사회주의 체제를 경멸했다. 열등한 무리들이 가치 전복을 통해서 정신 승리하는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라고 보았다. 파레토는 실패한 다수 대중의 성공한 소수에 대한 원한 감정을 가장 잘 선동한 게 바로 마르크스주의라고 했다.

<노예의 도덕에 사로잡히면 사회는 퇴보한다 中>

- P148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장에 피가 흥건할 때 매수하라!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中>
- P278

생각해보라. 투기꾼들이 집값을 올린다면 왜 항상 오르지 않고 특정 시기에만 오를까? 투기꾼이 집값을 올린다면 집값은 왜 내려가기도 하는 것일까?

<푼돈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라 中>

- P310

인구 감소 기간에 일본 부동산은 도쿄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방은 인구가 소멸하며 일극화가 진행된 것이다. 인구가 줄어들면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분업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 모두가 분업의 이익을 찾아서 수도권으로 더 모인다. 결국 도쿄 중심은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지방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인구 감소에 대비한 부동산 투자 전략 中>
- P362

과거 부동산 하락기에는 집값이 하락하면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옮겨가서 전세가 올랐다. 그런데 이번 부동산 하락기에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과거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한 경우는 IMF 때뿐이었다. 그럼 이번 부동산 하락기와 IMF 떄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둘 다 금리가 갑자기 상승했다는 점이다. IMF 때는 금리가 20퍼센트까지 치솟았고 이후 금리가 하락하면서 집값도 회복했다.

<집값 하락, 바닥은 이미 지났고 오를 일만 남았다 中>
- P373

나는 케인스의 역작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을 읽고서 정말 천재란 이런 것이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한 세기 안에 이자율이 엄청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케인스는 이자율이 엄청 떨어져서 노동자들이 더 이상 혁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자로 먹고사는 예금주는 안락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케인스 사후 100년도 안 돼서 정말 이자율은 0까지 떨어졌다.

<집값 상승에 대한 천재들의 예언과 분석 中>
- P379

케인스는 자본이 축적되는 속도보다 투자수요가 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이자율은 투자 수요가 많아야 올라가는데 세상에 돈을 벌 만한 사업이 케인스는 그리 많이 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사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산업이 공급과잉에 시달린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 등 공급과잉에 시달리지 않는 산업 분야를 찾기가 쉽지 않다. 자본은 계속 쌓이는데 투자할 곳이 많지 않으니 이자율은 계속 내려가는 것이다.

<집값 상승에 대한 천재들의 예언과 분석 中>
- P381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많이 올라서 흙수저가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금이 부족하면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재개발의 경우는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서 투자금이 작으니 투자 금액면에서는 문턱이 낮다. 돈이 없으면 재개발 구역 내에 집을 사서 거기에 살면 된다.

<흙수저가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 中>

- P3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