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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4주

<아더 크리스마스>

 

  

 

 

 

 

  

 

 

아더 크리스마스는 산타의 이야기를 다뤘다. 산타 왕국은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산타가 하는 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로 20억 개의 선물을 배달하는 일. 이 영화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산타의 비법을 공개한다.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는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이 잘못 배달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오기 전에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더.  

동심을 찾고 싶은 어른, 산타에 대한 환상을 지닌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다. 

 

<크리스마스 캐롤> 

 

 

 

 

 

 

 

 

 

자린고비로 유명한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짐 캐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밤 온 몸에 밧줄을 꽁꽁 감은 유령이 스크루지 앞에 나타나, 또 다른 세 유령이 당신을 찾아 올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스쿠루지가 경험하는 환상적이고 놀라운 신비로운 경험들이 흥미롭다.  

 

<크리스마스 악몽>

  

 

 

 

 

 

 

 

 

팀 버튼 하면 떠오르는 영화. 크리스마스 타운에 간 잭은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산타를 납치해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되기로 맘 먹는 잭. 잭으로 인해 마을이 공포에 휩싸이고, 소동이 벌어진다. 

산타가 할로윈의 악마 '부기 우기'에 의해 먹히려는 순간 잭은 마음을 고쳐먹고, 산타를 구한 후 크리스마스를 돌려준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5주

최근 개봉작 가운데 기대되는 영화 한 편이 있으니, 바로 <카운트다운>이다. <김씨표류기><이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굳힌 정재영이 출연한다는 것도 반갑지만, 칸의 여왕 전도연이라니 더욱 기대된다. 본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그녀는 출연했던 영화마다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들을 잃고 채권추심원으로 살아가는 태건호(정재영)은 간암 선고를 받는다. 유일한 방법은 10일 이내에 자신과 장기조직이 일치하는 차하연(전도연)의 간을 이식 받는 것이다. 추적 끝에 태건호는 차하연이 미모의 사기전과범임을 알게 되고 그녀가 수감 중인 공주여자교도소로 향한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 <하녀>(1960년)의 리메이크판. 2010년에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전도연이 출산 후 1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 해맑게 살아가던 중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가게 되는 은이 역을 맡았다.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훈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대저택에서는 이후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결말만큼이나 강렬한 비주얼의 영화다. 

 

 

 

전도연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역을 많이 맡았던 배우이지만, <내 마음의 풍금>에서 보여준 순수한 홍연도 참 잘어울렸다. 이 영화로 전도연은 1999년 청룡영화상과 200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도 산속 마을에 사는 17의 소녀 홍연은 늦은 나이에 초등학교를 다닌다. 어느날, 총각 선생님 강수하(이병헌)와 우연히 마주친 후 홍연은 그를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풋풋함과 순수함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그녀의 모습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8월 4주

올 추석 가장 기대되는 영화 <푸른 소금>. 충무로 대표 배우 송강호와 신세대 배우 신세경의 만남이 왠지 어색하면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오묘한 느낌을 준다. 사실 이 영화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송강호의 출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푸른소금>을 보기에 앞서 그의 출연작들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푸른소금> - 2011년 8월 31일 개봉작 

이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한국 멜로 영화가 참 반갑다. 

<시월애><그대안의 블루>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이현승 감독의 11년 만의 복귀작 <푸른소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워낙 스타일리쉬한 영상들로 호평을 받아왔던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 영화 역시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충무로 대표 배우 송강호와 신세대 배우 신세경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연급 역시 천정명, 윤여정 등 내로라할만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한다.

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을 차려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송강호)과 어느날 그 앞에 나타난 세빈(신세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실 그녀는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한 것!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세빈은 서로를 속인 채 조금씩 가까워진다.  

요리학원에서 함께 요리를 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두헌과 세빈. 요리실력이 뛰어난 세빈에게 두헌은 식당 동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를 죽여야 하는 세빈과 그녀를 믿고 싶은 두헌,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2008년 개봉작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송강호는 외모로도 추측 가능한(?) 이상한 놈 윤태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역시 송강호'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만주 벌판을 달리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들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 이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를 상징하는 제국 열차에서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세 명의 놈놈놈이 펼치는 이야기다.  

유쾌한 송강호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은 개인적으로 마약밀매업자들과 만나게 된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다. 

<넘버 3> - 1997년 개봉작

어눌한 말투로 말을 더음으며 후배들에게 소리치던 깡패 조필을 기억하는가?  

"내 말에... 토토토토토토다는 새끼는 배반형이야 배반형..배신 배신형..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로 직사시켜버리겠어 직사"  이 대사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흉내내기도 한  명장면이다. 이 영화, 이 장면 하나로 송강호는 자신의 이름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알렸다.

<넘버 3>는 깡패들의 이야기다. 폭력 조직 도강파의 깡패였던 태주(한석규)은 하극상 쿠데타에서 보스(안석환)를 피신 시킨 대가로 조직의 넘버 3가 된다.  죽음의 위기를 당한 조직의 두목을 살려내고 중간두목 자리에 오르지만, 라이벌인 재떨이(박상면)와 대결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일류가 되고 싶은 삼류 깡패, 욕쟁이 검사, 돈을 주고 시인이 되어 마침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호스티스 등 각각의 캐릭터에 세상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았다.

  

 <살인의 추억> - 2003년 개봉작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는 생각을 확고히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뜩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대한민국 3대 미스테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86년 경기도에서 젊은 여인이 강간 당한 뒤 시체로 발견된다. 몇달 뒤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사건은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연쇄살인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 지역에는 특별수사대가 꾸려지고, 구희봉 반장(변희봉),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송강호),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김상경)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3주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영화는 단연 고지전일 것이다. 1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만으로도 관심가지만, 장훈 감독과 신하균, 고수의 만남은 더욱 기대를 하게 한다. 게다가 한국 영화 단골 소재인 한국전쟁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해진다.  

이번주에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는 건 어떨까?

1) 고지전 

영화 고지전은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사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전쟁터 안에서 생사를 다투는 인물들에게 더욱 주목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두 주인공 고수와 신하균에 더 눈길이 간다. 특히 병사들의 감정선을 잘 살린 연출이 단연 돋보인다.  

장훈 감독은 이미 전작인 의형제(540만 명)와 영화는 영화다(130만 명)로 흥행성과 작품성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바 있다. 특히 공동경비구역 JSA의 시나리로를 집필한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 드라마에 힘이 있다.  

100억 원이라는 제작비를 부수고 죽이는 파괴적 장면으로 호소하기 보다는, 끝까지 긴장감있게 끌어가는 심리전이 흥미롭다.

 

 

2)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한 형제를 필두로 내세워 풀어낸 태극기 휘날리며는 지난 2004년 개봉, 1000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전쟁 영화의 대명사가 됐다. 

강제규 감독은 지난 1999년 한국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쉬리 이후 5년 만에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블록버스터를 제작했다. 

장동건과 원빈이라는 꽃미남 배우가 출연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전쟁의 참상을 남과 북, 형제 간의 대립으로 풀어내 관객들을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주는 화려한 스케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가족애를 다뤄 진한 감동을 줬다.

 

 

 

3) 포화속으로 

71명 학도병의 이야기다. 차승원, 권상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전쟁영화이지만 영상미가 꽤 감동적인 편이다. 특히 빅뱅의 탑이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로 활약, 학도병 중대장 역할을 맡아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6월 5주

최근 극장가에 눈에 띄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전 감독은 김흥수(92) 화백의 외손자로, 미술과 음악을 공부했다고 한다. 눈에 띄는 강렬한 포스터 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3시간이면 뭐든 배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07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연출작<물고기>가 초청되었고, 2008년 <아름답다>로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분에도 초청되는 등 이미 검증된 실력자다.  

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 <풍산개>가 더 눈에 띄는 이유는 바로 김기덕 사단의 작품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몇몇 관객들은 심지어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고 오해를 하기도 했다는...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아름답다> 전재홍,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굿바이 보이> 노홍진, <엄마는 창녀다> 이상우, <영화는 영화다> 장훈 등 김기덕 감독 밑에서 연출부, 조감독을 한 이른바 "김기덕 사단 출신 감독들"이 충무로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주엔 김기덕 사단 출신 감독의 영화를 몇 편 소개해볼까 한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철수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워낙 잔인한 걸 못봐서 패스했던 영화인데, 요즘 케이블 티비에서 해주는걸 잠깐 본 적이 있다. 잠깐 지나가다 보긴 했지만, 김기덕 감독의 <섬>과 느낌이 많이 닮아 있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순수 제작비 7억 원의 저예산 영화다. 김복남(서영희)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아낸 스릴러물로, 지난 5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장편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최대의 장르영화제인 판타스틱페스트에서도 관객상, 여우주연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는 영화다. 

 

 

 

 

 

 

 

 

올여름 최고 흥행 기대작 <고지전>의 장훈 감독 역시 김기덕 감독의 제자다. <의형제>의 대성공 이전에, 데뷔작이던 <영화는 영화다>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영화는 영화다>를 볼 때까지만해도, 개인적으로 명품조연 고창석을 잘 몰랐기에, 진짜 영화감독인 줄 알았다. -_-;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는 액션 장면을 찍다가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한다.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하고, 어떤 배우도 상대역으로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장수타는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이강패(소지섭)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하고, 둘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굿바이 보이


 

 

 

 

 

 

 

노홍진 감독 역시 김기덕 감독의 연출부 출신 감독으로, <굿바이 보이>는 안내상이 주연을 맡았다.  


1988년 겨울. 중학생 진우(연준석)는 술주정뱅이 백수인 아버지(안내상), 이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을 일삼는 엄마(김소희), 제멋대로인 고등학생 누나(류현경)와 살아간다. 그러던 중 소년 창근(김동영)을 만나게 되고, 진우는 창근에게 담배와 술, 여자 다루는 법을 배워가며, 아버지에게 배우지 못한 세상 사는 법을 터득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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