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후쿠오카 - 유후인.벳푸.다자이후, Issue No.01, 2018 개정판 트립풀 Tripful 1
안혜연 지음 / 이지앤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갈 수가 없어서 여행안내서를 본다. 아니다, 여행을 안 가려고 보는 게 여행안내서인가. 읽다보면 굳이 나까지 또 나설 필요가 있을까 싶도록 안내가 완벽하다고.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침대에 누워서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서는 꿈꾸는, 그러나 결코 그리지 않은 그림이라고 고흐가 그랬듯이- 여행도 마찬가지 아니겠어. 그런 용도로 이 책을 추천한다. 현지 숙소에서 다음날 일정 짜기 위해 펼쳐들기보다 내 방 침대에서 편안히 뒹굴며 읽기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