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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6

 

그는 그런 것들 때문에 그녀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의 사무실의 열린 문으로 성큼성큼 걸어들어 오던 모습을

보지 않았더라도 반하고 말았을 것이다.

 

 

 

좌고우면하다 (동사)
앞뒤를 재고 망설이다. 이쪽저쪽을 돌아본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비슷한 말] 좌고우시하다ㆍ좌면우고하다ㆍ좌우고면하다ㆍ좌우고시하다.

 

예}

김순천이 좌고우면하면서 좌불안석을 하는 것이 여전히 인색한 태도를 남 먼저 보이려 든다.

출처 : 이기영,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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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5

조신하면서도 암상한 여성


 

 

 

암상하다. (형용사)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이나 태도가 있다.



암상(명사)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 또는 그런 행동.

 

 

암상이 나다
암상을 부리다
수원집은 암상이 발끈 난 것을 참느라고 발갛던 얼굴이 파랗게 죽는다. [출처 : 염상섭, 삼대]

 

관용구:

암상이 돋치다
몹시 암상스러운 기색이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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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2
그저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자고.
이런 건 평생동안 그리 자주 찾아오는 일이 아니야.
화려한 피카레스크 소설의 세계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악의 냄새를 흠씬 즐겨.
급류타기를 즐기자는 말이야.
그리고 폭포 위에서 떨어질 떄는 함께 요란하게 떨어져보자고.

 
   

피카레스크 소설 [프랑스어] picaresque小說

<문학> 16세기 중엽부터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에스파냐에서 유행한 소설 양식.
주인공이 악한이며, 그의 행동과 범행을 중심으로 유머가 풍부한 사건이 연속되지만
대부분 악한의 뉘우침과 결혼으로 끝난다.

현재는 그 뜻이 바뀌어, 독립한 몇 개의 이야기를 모아
끝에는 어떤 계통을 세운 소설의 유형을 이른다.

[비슷한 말] 악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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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4

중요한 건 일이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내달리기 시작했다는 거야.
이제 남은 건 일련탁생, 그거밖에 없어.

 
   


一蓮托生  (일련탁생)

단어:    一 한 일
                  蓮 연꽃 련(연)
             托 맡길 탁
         生 날 생

<불교> 죽은 뒤에 극락정토에서 같은 연꽃 위에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사물의 선악이나 결과의 선악에 관계없이 행동이나 운명을 함께 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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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7

"믿는 사람들은 조그만 일에도
하느님이 보호하사 혹은 하느님의 은혜로, 라고 말하지만
그건 다 자연현상이나 우연의 일치거나
어거지로 갖다 맞춘 견강부회죠. (중략)"

 
   

牽强附會 (견강부회)

단어:  牽 이끌 견/끌 견
강할 강
붙을 부
모일 회

풀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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