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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의 이동 - 모빌리티 혁명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존 로산트.스티븐 베이커 지음, 이진원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2월
평점 :
이 책 <바퀴의 이동>에 관심이 간 것은 도시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마트 시티에서 차지하게 될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장에서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비견되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자동차 제조에 관해 말하고 있었다. 전기차하면 친환경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차를 만들기 위한 강판 또 전기 생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친환경적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전기차를 비롯한)친환경적인 자동차에 관한 시선을 환기시켜 주었다.
2장에서는 LA의 교통 체증 상황을 설명하며, 각종 모빌리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통제와 관리로 변화할(교통 체증이 사라질) 미래, 그리고 공유 경제로서의 스쿠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이동에 관해 변화가 일어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후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3장에서는 전기자동차의 부상에 대해 4장에서는 한때 미국 자동차 제조의 중심으로써 디트로이트의 몰락과 희생 가능성에 대해 5장에서는 소유할 필요가 없는 “모빌리티 구독”에 대한 이야기를 6장에서는 땅에서 올라 비행하는 자율주행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를 7장에서는 모빌리티의 혁명을 현재로 가져오고 있는 두바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8장에서는 차량의 자율주행 현황에 대해 9장에서는 상하이가 등장하며 효율적인 모빌리티 네트워크, 신뢰 가능한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10장에서는 드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간의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부터 경계가 무너지고 무의미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전의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하며 이전의 공간간의 이동에서 다른 의미, 다른 가치를 찾기 시작했다. 책은 그런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분명 탈것의 변화는 도시의 모습 우리 일상 생활의 모습을 우리가 사는 공간 시간의 개념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