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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 Perfect Game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야구 룰을 하나도 모르지만,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6년만에 얼굴을 보는 친구와 함께 시사회에 갔어요.
나름 일찍 온 것 같았는데, 시작하기 사십분? 그정도에는 왔는데도 앞자리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표를 받고, 부지런히 밥을 먹고 영화관에 들어갔지요.
평소에 엄청나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올 때에는 생각이 확 바뀌더라구요 ^^
배우들 덕분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 분위기는 정말 야구장 분위기 같았어요.
안타까운 소리도 섞여 나오고 ^^ 장면에 따라.
이제,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기도 열심히 보러 다니려고요.
스토리는 단순한 하나이지만, 흥미진진하게 엮어놓았어요.
아쉬운건, 러브스토리가 없다는 것.
그치만 또 혼자 생각해보면, 여기에 러브스토리가 섞이면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큰 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