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바람돌이 서재) &gt; 앙코르 와트</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category/277370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우리의 눈물이 얼마쯤 되면 100도씨가 될까?아니면 얼어붙어야 할까?</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4 May 2012 17:56:0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바람돌이</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3602193463609.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category/277370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바람돌이</description></image><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와트 가기전에 보고 가면 좋은 책들</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527420</link><pubDate>Tue, 28 Aug 2007 0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52742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0906&TPaperId=15274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4/77/coveroff/893647090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510264&TPaperId=15274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4/86/coveroff/899151026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86690X&TPaperId=15274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5/27/coveroff/899586690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1623&TPaperId=15274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87/64/coveroff/895605162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435958&TPaperId=1527420"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90/67/coveroff/8988435958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blog.aladin.co.kr/baramdori/1527420'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일단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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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이우상씨의 &lt;앙코르와트의 모든 것&gt; <br />
제일 먼저 가볍게 읽어주면 좋은 책. 일단 앙코르 문명에 대한 대략의 흐름과 유물들의 상황, 오늘날 캄보디아의 현재 등등을 친절하게 짚어주고 있다. 그리 어렵지도 않은지라 제일 먼저 읽어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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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지역에 국한 된 것은 아니지만 인도차이나 지역 전체를 아울러 볼 수 있는 여행기. 
유재현씨의 여행기는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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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조금 내공을 쌓아야 볼 수 있는 책.<br />
서규석씨의 &lt;신들이 만든 문명 앙코르와트&gt;<br />
대단히 학구적이고 전문적인&nbsp;책이라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부분이나 건축학적으로 지나치게 전문적이다 싶은 부분은 패스하면서 읽어도 된다. 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이 지역의 문명에 대한 대략적인 체계를 세울 수 있다.
만약 이정도까지 공부하고 싶지 않다면 물론 안봐도 된다. 하지만 이 책 뒤 부록으로 있는 &lt;라마야나&gt; 와 &lt;마하바라타&gt;축약본은 반드시 읽어두는 것이 좋다.<br />
앙코르와트의 그 거대한 부조벽화가 바로 이 두 신화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이 두 신화를 읽어두면 어떤 책을 읽는 것보다도 앙코르 와트를 즐겁게 볼 수 있다. 물론 신화의 완역본을 읽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 말이다.더불어 이야기 인도신화 같은 책들을 같이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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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캄보디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서적.<br />
흔히 캄보디아 현대사 하면 자동적으로 킬링필드 - 크메르루즈를 떠올리게 된다.<br />
르포 형식으로 캄보디아의 현대사를 쓰고 있는데 킬링필드의 이면에 어떤 추악한 음모들이 결국 캄보디아를 그런 식으로 몰고갔는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단초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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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을 위한 가이드북.<br />
근데 가이드북은 쓰는 사람이 어떤 대상을 주로 하여 쓰는가에 따라서 내용구성이 꽤 달라지는 것 같다. 가이드북의 경우 반드시 서점에 가서 여러 종류의 책을 직접 확인하고 자신이 계획하는 여행과 가장 근접하는 것을 고르는게 원칙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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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시간나면 보면 좋은 책들


&nbsp;솔직히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지만 뭐 사람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까...그리고 아주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다. 도올의 팬이거나 &nbsp;잘난체를 견딜수 있는 내공을 가진자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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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의 &lt;왕도로 가는 길&gt; 소설이다.<br />
앙드레 말로는 젊은 시절 캄보디아에서 조각상을 밀반출하려다 발각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경험을 소설화 한 책으로 시간이 있다면 한 번쯤 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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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본 새로나온 책들

2007년에는 앙코르와트에 대해서 갑자기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반년만 일찍 나와줬으면 얼마나 좋아? ㅎㅎ 새로 나온 책들 중에서 관심가는 책들
(클릭하면 책소개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이중에서 두번째 진랍풍토기는 위 서규석씨의 책에 왠만큼 번역이 되어있는지라 굳이 단행본으로 사서 읽어야 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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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8/2/cover150/898604557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045575</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프놈 바켕의 일몰과 압살라 공연 -둘째날</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60941</link><pubDate>Wed, 14 Feb 2007 0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60941</guid><description><![CDATA[둘째날의 마지막 일정!<BR>오기 전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던 프놈 바켕의 일몰을 보러 간다.<BR>프놈 바켕은 앙코르 왕조 초기에 지어진 사원으로 산위에 세워진 사원이다.<BR>산이라고 해봤자 해발 67미터 - 670미터가 아니다. <BR>우리나라로 치면 산축에도 못낄 가소로운 높이다.^^<BR>하지만 산이 거의 없는 이곳의 지형으로는 획기적인 높이가 아니겠는가?
힌두교의 신이 사는 곳은 메루산이다.<BR>당연히 평범한 인간들이 사는 곳을 굽어봐야 하지 않겠는가?<BR>따라서 높은 곳이란 높은 곳은 모두 사원을 지었겠다.<BR>당대의 민중들에겐 가혹한 노역에 시달리기 시작하는 시작이었겟지...<BR>이후 왕들은 산이 없으니 산을 쌓게 된다.<BR>앙코르 와트와 같은 피라밋형의 사원들이 바로 그것.<BR>권력은 언제나 높은곳을 지향하는구나....
<BR>&nbsp;프놈 바켕을 올라가는 길은 67미터라고는 하지만 직선으로 산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산을 빙둘러 길을 만들었다. 완만한 대신 제법 걷게 된다.
올라가는 길에 캄보디아 공연단이 있다. 다른 곳에서 봤던 공연단보다 규모도 크고 연주도 훨씬 나아보인다.
연주단 앞에 놓인 의족이 현대사에서 이들이 겪은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싸하다.
<BR><BR>프놈 바캥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코끼리가 대기하고 있다. 마치 황제가 된 기분으로 코끼리를 타고 신전으로 향할 수 있게....
나야 걸어갔지만 만약에 아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갔다면 요놈을 탔을거다.코끼리가 오르는 길은 좀 더 험한 옛길이란다. 우리 일행 중에 할머님 한분이 계셨는데 자식들이 이 코끼리를 태워주셨단다. 근데 나중에 차에 타서는 두고 두고 "에구 에구 내가 내 성한 두발로 걸어가야지 괜히 불쌍한 짐승을 그 고생을 시키고...."라며 내내 후회하셔서 우리를 웃게 만드셨다.<BR><BR><BR><BR>&nbsp;이런.... 프놈 바껭에 오르니 정말 인종 전시장이 따로 없다. 아직 일몰은 멀었는데도 일몰을 제대로 바라볼만한 장소는 발디딜틈 없이 꽉 찼다.<BR>주변은 온갖 언어로 소란스럽고.... 동양인같이 보인다고 다 한국인은 아니더라...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그외 모르는 언어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자리 차지하는건 포기하고 여기저기 사원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다니다.
<BR><BR><BR>사원은 워낙에 오래되어서인지 마모도 많이 심하고, 여태까지 워낙에 뻑가는 곳들을 다녀와서인지 좀 심심하다. 
다만 아래로 펼쳐지는 풍광은 장관이다. 온통 평지라는 자연 조건은 이정도 높이에서도 이렇게 막힌데 없는 전망을 보여 주는구나....저 멀리 앙코르와트의 탑들이 보인다.
결국 높이라는건 상대적인 것에 불과한 것을....어쩌면 인간사가 매양 그러한지도 모르겠다.<BR><BR><BR><BR><BR>&nbsp;이곳이 열대지방이라는걸 비로소 깨닫는다. 사원의 아래로는 울창한 밀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나무들의 숲으로 하늘이 내려앉는 모습은 상상하지 못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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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한 서양 여성이 아찔한 곳에 앉아 해넘이를 기다린다. 워낙에 자리가 없다보니 용기를 발휘한 것일터....(사진으로 보기에는 실감이 안나지만 지금 저 자리는 3면이 거의 낭떠러지 기분이고 나머지 한 면도 발딛고 올라갈데가 별로 없는 곳이었다)
저걸 보고 감탄한 옆지기. "나 저기서 볼래"&nbsp; 결과는????<BR>옆지기가 올라가려고 하는 순간 저 여성 관리인의 호통에 의해 내려와버렸다. ^^<BR><BR><BR><BR>&nbsp;저 머리 똔레삽 호수가 보이는 서쪽 하늘로 해가 진다.<BR>해넘이는 어디서 보든 장관이다.<BR>더군다나 먼 나라에 힘들게 와서 앙코르 제국의 황혼을 보듯 허물어진 성채 위에서 보는 해넘이임에랴...
여기도 지고 저기도 지는 해넘이를 비싼 돈 들여가며 보고는 감탄하는 내 마음이 한편으로는 가소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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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한계다.<BR>열대의 기후는 더 이상의 장관을 허락하지 않는다. <BR>앉아 보는 이들의 마음이야 지평선으로 꼴까닥 넘어가는 해를 보고 싶겠지만 이내 해는 땅아래로 깔린 안개속으로 들어가버린다.
내려오는 길이나 주차장은 방금 본 것의 여운을 되새길 틈도 없이 돗대기시장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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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둘이서 두런 두런 얘기를 하는데 앞에서 혼자 가던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며 한국어로 묻는다.<BR>부산이라니 자기는 충무가 고향이며 이곳에 온지가 10년된 가이드라며 반가워한다. 고향까마귀인게지.... 덕분에 내려오는 길에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 가이드와는 정말 비교되더만....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 하는데 오늘은 부페식 식당에서 압살라 민속공연을 본단다.<BR>한국인이 하는 식당이라는데 정말 음식도 아니었고 공연의 수준도 영 아니었다.<BR>오히려 다음날 한 번더 다른 식당에서 압살라 공연을 보여줬는데 거기가 훨씬 나았다.<BR>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이름도 쉽다. <BR>호수 이름 따서 &lt;똔레삽 레스토랑&gt;<BR>다른 곳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둘째날의 이름도 기억안나는 식당의 공연과는 비교도 안되더구만...
<BR>압살라 민속공연은 압살라 춤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민속춤을 모아놓은 것이었다. 대략 7가지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꽤 재밌었다. 뭐 관광객을 위한 배려이겠지만 춤의 내용이 연극성이 강해서 내용을 이해하는게 쉬웠다고나 할까?
초반에 본 건 &lt;라마야나&gt;의 내용을 형상화한 춤. 라마왕자가 원숭이 장수 하누만의 도움을 받아 부인인 시타왕비를 구출하는 내용이다. 밥먹던 사람들이 어제와는 다르게 꽤 진지하게 보고 있었다. 
<BR><BR>&nbsp;나에겐 가장 재미있었던 공연.
추수와 수확을 감사드리는 춤이라는데 그것도 있지만 남녀의 연애과정을 묘사한 거라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BR>뭐 어떤 의미에서는 남녀의 결합만큼 생산에 대한 찬미는 없을테니 이중적으로 읽는다면 그것도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될 터이다.
굉장히 신나고 흥겨운 그러면서 청춘남녀의 연애행각이 흐뭇한 그런 공연.
&nbsp;
<BR><BR>&nbsp;공연의 하이라이트라는 &lt;압살라춤&gt;
의상과 분장이 화려한건 볼만했지만 솔직히 별 감흥은 없었다.
앙코르왕조가 멸망하고 난 이후 이 지역은 태국의 아유타야 왕조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그래서 전통무용인 압살라춤도 오히려 태국이 원조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수준이 떨어져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압살라 춤이란게 좀 심심한건지 알수가 없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70854.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60941</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톰 2-바 푸온사원, 피메하나카스, 코끼리 테라스, 문둥이왕 테라스</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924</link><pubDate>Mon, 12 Feb 2007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924</guid><description><![CDATA[덩치 큰 유적지들을 한꺼번에 돌아보고 나니 멀미가 날 지경이다.<BR>하루에 하나도 벅찬데 경이로움의 연속이니 좀 쉬고싶다는 생각도 든다.<BR>바욘 사원을 나와 앙코르 톰의 나머지 부분들을 둘러본다.
<BR>&nbsp;먼지 풀풀 날리는 길을 하루종일 걸었더니 이정도 물만 보고도 백년지기를 만난 것 같다.
앙코르 톰 내부의 &lt;바 푸온 사원&gt;
중앙에 다리가 신전으로 들어가는 신도이니 이 물은 해자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성곽 내부이니 다시 해자를 쌓기는 무리였을 터... 드넓은 해자 대신 아담한 연못을 만들었다. 잠시 이곳에서 쉬며 캄보디아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구경하며 휴식....
<BR><BR>다리를 따라서 쭉 이어지는 곳이 신전 입구이다. &lt;바 푸온 사원&gt;은 현재 입장이 안된다. 아직도 복원공사 중이다. 1960년에 시작된 복원 공사는 2009년 완공예정이란다. 복원에 소요되는 시간이 예상대로 된다 하더라도 50년이다. 
어떤 사람들은 겨우 이 작은 사원 하나 복원하는데 50년이나 걸리는 것을 비웃는다. 하지만 그것은 뭐든지 빠르게 크게만 하는 것이 최고라는 천박한 자본주의의 가치일뿐...<BR>유적의 복원은 백년이든 이백년이든 제대로 하는 것이 맞다. 늦으면 늦는대로..<BR><BR><BR>&lt;바 푸온 사원&gt;은 관광객의 눈을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온통 공사중인 표시만이 난무하고....
하지만 이런 더딘 노력이 또 하나의 캄보디아의 자랑이 될 것임을 믿는다. 적어도 우리 나라 익산에 복원이랍시고&nbsp;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nbsp;거대하기만 하고 흉물스러운 미륵사지 탑꼴은 안날터이니....
<BR><BR><BR><BR><BR>&nbsp;&lt;바 푸온 사원&gt;주변에는 온통 이런 석재들이 널려있다. 이렇게 널려있으니 그저 발에 채이는 돌덩이일뿐...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히 어딘가 한곳에서 자기 역할을 담당했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BR>부디 원래의 제 자리를 잘 찾아갈 수 있기를....
&nbsp;
<BR><BR><BR><BR>&lt;피메아나카스&gt;<BR>천상의 궁전으로 불리우던 이곳은 앙코르에 도읍을 정했던 초기 시대의 유물이다. 이 사원에서 왕은 여인으로 변장한 토지신, 또는 뱀왕의 딸과 매일 밤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 잠을 잤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만약 왕이 하루라도 그 의식을 거르게 되면 바로 재앙이 닥친다고 믿었단다. 그러면 왕이 전쟁에 출정했을때는 어떡하지? 그리고 왕의 부인들은? 의식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이런 이야기를 상징이 아닌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상상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 ^^<BR><BR><BR><BR>&lt;피메아나카스&gt;정상에서 바라본 모습<BR>역시나 저 신으로 가는 엄청난 계단을 기어서 올라가 바라본 모습이다. 뭐 이것도 익숙해지니 거뜬하다. 신에게 가는 길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었을 뿐...
궁정혁명, 내지는 반정이 유난히 많았던 앙코르 왕조는 그런만큼 왕조의 정통성을 모계쪽에서 찾는 경우가 많단다. 그러다보니 왕비쪽의 혈통이 중요해질터....<BR>그런 사회상이 이런 뱀왕의 딸(뱀왕은 크메르족의 건국신화와 관련되어있다.)과의 동침같은 전설도 만들어졌을 것이다.
<BR><BR>&nbsp;다음 목적지는 &lt;코끼리 테라스&gt;<BR>거대한 코끼리들의 부조가 늘어서 있는 곳이다. <BR><BR>지금 이 기단의 위쪽은 그 옛날에는 황금칠을 한 목조 건물들이 늘어선 왕궁이 즐비했었고 바로 이 위에서 자야바르만 7세는 남 베트남 즉 참파로의 원정군을 사열했다.
앙코르가 제국을 이루는 출발점이 바로 이곳이다.
<BR><BR><BR>저 거대한 코끼리의 옆으로는 이렇게 가루다가 기단을 받치고 있다.
가루다는 비슈누신을 태우고 다니는 바로 그 가루다다. 자야바르만 7세가 원정을 떠나는 대규모 군단을 사열하던 곳이 바로 이곳임을 - 즉 이곳이 비슈누신의 화신 왕의 자리임을 증명한다.
자야바르만 7세는 관음보살이기도 하며 시바신이기도 하며 비슈누신이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신을 자신과 동일시했으니 어쩌면 신보다 더 높았을까?
<BR>&nbsp; 앞 사진의 기단 옆으로는 기나긴 벽면이 이어진다. 그래서 테라스라고 불리는 듯....
그 테라스에는 무수히 많은 코끼리들이 실제 크기로 아주 사실적으로 조각되어있다.<BR>부조된 코끼리 군단의 위력만으로도 참파군을 무찌를 수 있지 않았을까? 아마도 이 코끼리의 행지은 참파로 떠나던 군대에게는 하나의 승리의 부적처럼 여겨졌을지도 모르겠다. <BR><BR><BR><BR><BR>&nbsp;코끼리 테라스 앞에 펼쳐진 광장.<BR>바로 자야바르만 7세의 군대가 참파로 떠나고 승리해서 귀환해와 사열을 받던 곳.
저 길을 죽 따라가면 승리의 문을 지나고 끝까지 참파로 이어지는 길이었단다. 
이곳에 앉아 잠시 엄청난 군대와 코끼리들과 전차를 대동하고 사열을 벌이던 왕을 상상하면서 딱 하루 정도면 그런 왕노릇도 한 번쯤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한다. 있어보일 것 같으니까.... ^^
코끼리왕 테라스 바로 옆에 문둥이왕 테라스가 있다.이곳이 문두이왕 테라스라 불리우는 것은 바로 이 분때문....
이 분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의 설이있는데 자야바르만 7세라는 설(왕이 말년에 문둥병에 걸렸었다는 얘기가 있다)과 부(富)의 신인 쿠베라를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쿠베라 역시 문둥병자로 추정된단다)<BR>학자들의 설이 어쨌든 이곳 사람들은 이분을 자야바르만 7세왕으로 생각한단다. 수많은 병원을 지었던 그이기에 여기서 빌면 병자가 낫는다 믿고 기원을 바친단다.(이건 복제품이다.)<BR><BR><BR>&nbsp;문둥이왕 테라스의 외벽.
이곳 테라스는 특이하게도 내벽과 외벽의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이곳에 왕들의 전용화장터가 있었음으로 해서 야마신(염라대왕)이 다스리는 지하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란다.<BR>
외벽의 조각들은 여러 신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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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미로 같은 길을 따라 내벽으로 들어가면 야마의 세계를 표현한 온갖 조각들이 펼쳐진다. 손상이 많이 갔지만 이곳의 손상은 대부분 인위적인 것 같다. 외벽에 의해 보호됨으로써 오히려 햇빛이나 비 바람에 의한 풍화작용에는 피해를 덜받아 남아있는 조각들의 선명도가 뛰어나다.
다른 곳에서는 압사라들의 가슴이 그냥 매끈하거나 파인 흔적만 남아있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의 압사라들은 젖꼭지까지 선명하게 남아 관능적인 느낌을 더한다. 아름답다. 그리고 진짜 섹시하다. ^^<BR><BR><BR><BR>&nbsp;마지막 보너스 사진!!!<BR>에~~~ 어려 보일라고 먼곳에서 찍은 사진을 선택했지만 중요한 건 저기 내가 들고 있는 대나무통의 정체가 뭘까요? 하는 것이다.
너무 너무 욕심이 나서 피메아나카스 앞에있는 노점에서 산 기념품.<BR>사실 사면 안되는거였는데 나란 인간의 물욕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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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nbsp;물욕의 정체!!!
앙코르와트 부조의 압사라상 탁본이다.
앙코르와트나 곳곳의 사원들의 조각을 보다보면 곳곳에 시커멓고 빨간 흔적들로 엉망인곳이 한 둘이 아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다. 아니 상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에 함부로 탁본을 시도 때도 없이 뜨다니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불가능햇던 곳.
그런데 벌건 대낮에 바로 이 탁본들이 엄청나게 펼쳐져서 팔리고 있었던 것. 
이건 안돼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갖고 싶은걸 못견뎌 결국은 사고 만 탁본.<BR>나의 이런 행동이 앞으로도 한동안은 무분별한 탁본들을 계속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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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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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앞의 탁본 사면서 끼워받은 압사라상 탁본. (반데이 스레이 사원의 벽화란다)
지금와서 반성하면 뭐하냐? <BR>저 대나무통을 얼마나 애지중지하며 고이고이 모셔왔던가 말이다. 거기다가 지금 이걸 펼쳐놓고 사진 찍으면서 또 감탄하고 행복해지는 이 이중적인 감정과 물욕이란..... ㅠ.ㅠ]]></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70605.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924</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톰 1- 바욘사원</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234</link><pubDate>Mon, 12 Feb 2007 0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234</guid><description><![CDATA[앙코르 톰으로 향했다.<BR>버스가 이제 거의 왔겠다 싶은 순간 갑자기 버스안에서 한꺼번에 탄성이 일었다. <BR>바로 앞에 전경으로 확 펼쳐지는 바욘사원의 모습!<BR>햇빛속에 빛나는 무수히 많은 사면석불들의 미소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BR>그야말로 마음속에 남은 한장면이다. (사진으로는 절대 담아낼 수 없는.....)
앙코르 톰은 '거대한 도시'라는 뜻으로 다른 곳과는 달리 단일 건물을 지칭하는 명칭이 아니다.<BR>1177년 베트남 참족의 침략을 계기로 왕도를 요새화하기 위해 건축된 성곽도시다.<BR>우리나라로 치면 사대문 안의 한양정도라고 할 수 있다.<BR>당연히 수많은 건물과 사람들이 살았다.<BR>13세기 당시에는 앙코르톰과 주변에 모두 100만의 인구가 살았다니 당시로서는 세계적인 규모다.
당시 앙코르 톰안에는 왕궁이 있었다고 한다.(뭐 당연하지.....)<BR>근데 불행히도 목조건물이었던 탓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BR>목조건물이지만 모두 금칠을 해서 번쩍 번쩍 빛났다니 아마도 장관이었을게다.<BR>현재는 이곳에 바욘사원, 바푸온사원, 피메아나카스, 코끼리 테라스, 문둥이왕 테라스 등이 남아있다.<BR>일단 오늘은 바욘사원만...... 
<BR>앙코르톰의 남문 입구
우유바다젓기 신화를 재현한 조각들의 모습이다. 바수키의 몸통을 잡고 열심히 줄다리기를..... 1,000년동안이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 다리 아래로는 해자가 남아있다. 적의 침략을 막기위한 역할이 첫번째였으니 당연히 어마어마한 규모!<BR>폭이 100미터였단다. 
&nbsp;
<BR>앙코르 톰의 남문 입구
앙코르 톰의 본격적인 건설은 12세기 앙코르제국의 마지막 전성기때의 왕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앞에서 봤던 따 프롬사원의 건설도...)
그의 시대 건축의 특징은 바로 이 사면석불이다. 관음보살이자 동시에 왕 자신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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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자야바르만 7세가 등장하기 전 앙코르제국은 궁정의 혼란이 지속되었다.<BR>그 혼란을 틈타 남베트남의 참파국은 앙코르제국을 침략 - 승리하여 왕도를 파괴하고 왕을 살해한다.<BR>이 때 참파에 가있던 왕자(아마도 볼모였겠지? ) 후일의 자야바르만 7세가 귀국하여 4년간 저항군을 이끌고 참파군과 일전을 벌인다.<BR>왕자가 이끄는 저항군은 똔레삽 해전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써 왕위에 오르게 되는것.
그런데 1177년 참파군의 도성함락 이후 앙코르왕조는 종교적, 도덕적, 정치적 기반을 상실하게 된다.<BR>신정정치의 문제점이다. <BR>앙코르의 왕들은 그 자신이 왕이면서 동시에 시바신, 또는 비슈누신이었다.<BR>그런데 신이란 패배를 모르는자일터....<BR>그런 신이 패배하고 살해당했으니 왕의 신성은 일거에 무너질것은 뻔하다.<BR>따라서 자야바르만 7세에게는 새로운 종교, 사상적 기반이 필요했을 것이고,<BR>그래서 나타난 것이 대승불교다.<BR>자비의 정신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전쟁으로 상처받은 백성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종교!<BR>자야바르만 7세는 대승불교를 국교로 받아들이고 곳곳에 병원과 학교를 건설 - 대승불교의 정신을 실천한다.<BR>또한 동시에 바욘사원을 건립함으로써 자비의 화신인 관음보살을 주불로 하여 <BR>자신을 관음보살과 동격화 시킴으로써 왕조의 신성성을 회복하려 하는 것이다.<BR>하지만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은 있을 수없는 것.<BR>바욘 사원 뿐만 아니라 자야바르만 7세시대의 사원은 불교와 힌두교가 기묘한 동거를 한다.<BR>관음보살 천지인 바욘사원 곳곳에는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를 세워두었던 흔적들이 많다.<BR>어차피 한 뿌리에서 나온 종교들이니 그 동거가 뭐 그리 힘들지는 않았을것 같다.
<BR>&nbsp;사원 입구.
아직 복구가 다 안돼 곳곳에 석재가 널려있다.<BR>입구의 사자상과 나가상도 파손이 심한 상태.<BR>하지만 이런 면은 또 다른 면에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다만 대낮에 햇볕에서 보기에는 조금 아까운 풍경.
<BR><BR><BR><BR><BR><BR>사방 어디를 봐도 관음보살이 나를 쳐다본다. 
전쟁에 지치고 궁정의 수탈에 지치고 또한 이 사원과 같은 노역공사에 지친 당대의 사람들에게 저 관음보살의 미소는 위안이 되었을까?
아니라고 하기에는 종교의 힘은 너무 강하다. 믿는자에게는....<BR>과학이 난무하는 21세기에도 종교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무수히 보지 않는가?&nbsp; 부디 위안이 되었기를....<BR><BR><BR><BR><BR>&nbsp;뭉&#46909;거려 볼때는 다 똑같은 모습을 조각한 것 같지만 위로 올라가 하나 하나 찬찬히 뜯어보면 다 조금씩 다른 표정들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또 다같이 웃는듯 마는듯 엷은 웃음을 머금고 있다는것도....<BR>여행객의 마음도 여기서 잠시 위로를 받고 간다.
<BR><BR><BR><BR><BR><BR><BR><BR>&nbsp;약간은 엄숙해보이는....<BR>근데 사진을 어떤 각도에서 찍느냐에 따라서 표정의 변화가 미묘하게 달라진다.
<BR><BR>&nbsp;
&nbsp;
<BR><BR><BR>&nbsp; 세월의 흔적이 그의 눈썹을 푸른색으로 물들였다. 
그래서일까? 우리네 시골 할아버지 같은 푸근한 인상이 연출되는 것은....<BR><BR><BR>
&nbsp;
<BR><BR><BR><BR><BR>&nbsp;곳곳에 새겨진 여신(데비)상들.<BR>문을 지키는 역할을 부여받아 정숙하게 서있는 여신도 관음보살에 감명한 것일까?
그녀의 미소도 관음보살의 미소를 닮았다. 햇빛을 받은 그녀의 미소가 잠시 문앞에 앉아 휴식케 한다.<BR><BR><BR><BR><BR><BR><BR><BR><BR>&nbsp;기둥에 새겨진 압사라 조각.<BR>앙코르와트에서는 여신과 압사라의 구분이 잘 안갔었는데 여기서는 확실하게 구분이 간다.
앙코르와트의 그들은 각종 장식이나 그들이 새겨져 있는 위치등을 보고 유추해야 했으나 이곳에서는 여신과 압사라는 한눈에 구분이 가능하다.
이곳의 압사라들은 보다 동적이고 훨씬 섹시하다. 신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해진 것일까?
<BR>&nbsp;회랑 벽에 부조된 압사라들.<BR>이곳의 벽화들은 주로 생활상을 묘사해놓은 것들이 많으니 이 압사라들은 천상의 압사라들이라기 보다는 당시의 압사라춤을 추던 무희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옆에 있는 악공들의 모습이 그런 상상을 더 부추긴다.
어쨌든 저 동작들은 섹시함 그 자체이지 않는가? 
<BR><BR><BR>바욘 사원의 회랑 역시 벽화로 뒤덮여 있다. 하지만 앙코르와트의 벽화와는 좀 다르다.<BR>앙코르와트가 왕조의 신성성을 제시하기 위해 온통 신화와 왕조의 권위에 벽면을 할애하고 있다면 이곳은 당대 사회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BR>벽화가 그대로 생활사 박물관이라고나 할까?
벽화는 3단으로 구성된다.<BR>상단은 원경, 중단은 각종 동식물들의 문양, 하단은 가까이서 본 근경이라는데 역시 하단이 가장 흥미롭다.<BR><BR><BR><BR>&nbsp;똔레삽 호수의 역사적인 해전을 그리고 있다.<BR>자야바르만 7세에게는 이곳에서 침략자 참파를 물리침으로써 왕권을 쥐게 되었으니 기념비적인 전투였으리라...<BR>당시의 해전상황을 그야말로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승리를 기리고 있다.
&nbsp;
<BR><BR><BR><BR><BR>&nbsp;전쟁의 상황 재현은 극도로 사실적이다.<BR>적의 눈을 그대로 찌르는 저 창의 모습을 보라!!!
곳곳에 쌓여있는 시체들. <BR>적의 배 아래편에 구멍을 뚫기 위해 무기를 들고 헤엄쳐가는 군인들의 모습...
벽화앞에 서면 그 생생한 사실성에 눈앞이 아찔해진다.
<BR><BR><BR>&nbsp; 그래도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 풍경을 그린 벽화들.<BR>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이곳 바욘사원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사진은 당시 약재상의 모습.<BR>당시의 약사가 약을 처방하기 위해 위쪽의 약통들을 가리키고 있고 사람들이 오리같은 것들을 약값대신 가져와 처방을 기다리고 있다.(가이드는 제자들이라는데 도저히 수긍이 안간다. 아니 제자들이 왜 오리를 들고 있냐고????)
<BR><BR><BR><BR>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제자들은 열심히 탕약을 짓는다. 
그런데 이들의 머리 모양을 보면 캄보디아인이 아니고 중국인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BR>당시 중국인들이 이곳에 와서 약재상을 여는 경우가 많았단다. <BR>아무래도 중국의학이 유행이었던 듯....
&nbsp;
<BR><BR><BR><BR>&nbsp;아이를 낳는 산모와 출산을 돕는 사람들.
&nbsp;산모의 얼굴 부분은 지워져 알 수없으나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바구니 같은 것으로 산모를 기대게 하고 출산을 도왔나보다.
&nbsp;
&nbsp;
<BR><BR><BR><BR>&nbsp;장날일까?<BR>이고 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렬들.<BR><BR>필요한 뭔가를 사고 팔기위해 장으로 가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다.
&nbsp;
&nbsp;
&nbsp;
<BR><BR><BR><BR>&nbsp;뭐니 뭐니 해도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구경은 싸움구경!!
그 때 사람들도 장날이면 이렇게 닭싸움을 시키며 내기돈을 걸고 승패에 목숨을 걸다시피 소리를 지르고 했겠지...
누군가는 이겼을 거고 누군가는 지고 집에 가서 마누라한테 뜯겼을거고....<BR>시장의 떠들석함이 들리는 듯 하다.
<BR><BR><BR><BR><BR>&nbsp; 재밌는 싸움구경을 닭만 시켰을까?<BR>개싸움 풍경!! 
뭐 싸움 좋아하고 도박좋아하는건 인류 공통의 문화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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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BR><BR><BR>&nbsp; 바욘사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한낮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흥미로운 벽화들을 찬찬히 둘러보는게 힘들었다. 언제 다시 가서 이곳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조각들의 돌틈 사이로는 오늘도 이름모르는 꽃이 피어오르고 있다.<BR>사멸을 향해 가고 있는 조각과 새로이 탄생하는 생명이라.....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70417.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9234</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와트의 벽화들-둘째날 2</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8658</link><pubDate>Sun, 11 Feb 2007 0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8658</guid><description><![CDATA[새벽 앙코르 와트를 다녀온 후 호텔에서 아침식사하고 버스를 탔다.<BR>앙코르 와트로 가는 길. <BR>아침의 감동의 여운이 그대로 남아 한 낮의 앙코르와트도 역시 기대 만땅!!
앙코르 와트 가는 길에 눈에 익은 포스터가 보인다. 책에서 봤던&nbsp;자야바르만7세 어린이 병원 콘서트를 알리는 포스터. <BR>2002년 캄보디아의 5세 미만 유아 사망률은 1,000명당 105.06명이란다. 10%가 넘는 아이들이 5세 이전에 사망하다니 가공할만한 수치다. 이중 대부분은 항생제 약간이면 나을 병으로 죽어갈 것이다. 
스위스인 비트 리치너 박사는 그런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자선병원을 운영하고 그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에서 매주 자선 첼로 콘서트를 연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토요일 연주뿐이라 내가 머무는 동안은 아쉽게도 가볼 수가 없었다.
&nbsp;이 병원에는 커다란 두상 조각품이 눈에 띈다. 앙코르제국의 전성기를 이뤘던 자야바르만 7세의 두상조각이다. 그는 힌두교 대신 대승불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중생구제의 대승불교 정신을 실천하여 수많은 병원과 학교를 세운 왕이기도 하였다. 영토 확장과 문화적 업적을 한꺼번에 이룬 왕이라....드문 인간형이다.
자야바르만 7세의 그런 정신을 표방하며 그의 이름을 빌린 이 병원은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한다. 치료나 입원 절차는 아이를 안고 병원을 들어서면 된다. 우리가 지나갈때도 이곳은 아이를 안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늘 보였다.
<BR><BR>&nbsp;한 낮의 앙코르 와트는 어디서 왔느지 모를 엄청난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한국&nbsp;관광객들은 대부분이 패키지로 곳곳에 가이드를 동반하여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nbsp;
&nbsp;
&nbsp;
<BR><BR>&nbsp;똑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해도 한 낮의 분위기와는 참 많이 다르다.
맑은 날씨 아래 연못에 비친 앙코르와트가 아름답다.<BR>처음 이 사원을 만들때&nbsp;그리 크지 않은 호수를 여기 만든 것은 이런 효과까지 미리 고려한 것일까?
&nbsp;
&nbsp;
<BR>&nbsp;앙코르 와트 진입 다리의 커다란 나가(뱀)상. <BR>캄보디아 크메르족의 건국 설화에 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인도에서 건너온 한 브라만이 용왕의 딸(나가족)과 결혼함으로써 왕조가 시작된다는 것. 이런 설화는 이 지역의 뱀에 대한 숭배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머리가 다섯 달린 나가는 바수키라고 불리며 나가의 왕이다. (나중에 볼 우유바다 젓기 신화에서 줄다리기용 줄로 사용되어지는 바로 그 뱀이다.)<BR>
<BR>이 사진처럼 머리가 일곱달린 나가는 세샤(지속성, 잔존성을 뜻함) 도는 아난타(끝없음)라고 불리는데 가장 위대한 나가다. 인도신화에 의하면 비슈누신은 우주가 형성되기 전 무한한 허무의 대양속에 깊숙이 잠겨있던 바로 이 세샤의 똬리 위에 누워 잠을 자면서 앞으로 올 자신의 창조행위를 설계했다고 한다. 뭐 결국 머릿수가 많을 수록 위대하다는 얘기.... ^^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나가의 후예 - 도마뱀!!!<BR>
이곳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nbsp;-말도 하기 싫은 - 일행과 떨어져 앙코르 와트 벽화를 보러 간다.<BR>사원은 어차피 아침에 대충 둘러봤고 가는 곳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속에서 영양가없는 가이드 얘기나 듣고 있느니 아침에&nbsp;제대로 못봤던 앙코르 와트 회랑 벽화를 보기로 한 것.<BR>정해진 시간까지 2시간 30분 - 새벽 앙코르 와트를 같이 했던 옆지기와 또 한명-우리 3명은 벽화를 보러...
<BR>&nbsp;앙코르 와트 회랑의 기둥의 조각들.<BR>눈에 익숙한 연꽃문양이 돌이라는 생각을 잠시 잊을 만큼 아름답다.
흔히 우리나라 절에가면 보게되는 부저님의 앉은 자리(연화대좌)를 거꾸로 조각해놓은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도의 문화가 이렇게 전혀 다른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라는 지역을 하나로 엮어주기도 하나보다.
<BR><BR><BR>&nbsp;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벽화는 힌두 서사시 &lt;마하바라타&gt;에 나오는&nbsp;쿠루 평야의 전투. 이&nbsp;&lt;마하바라타&gt;는 사촌간인 판다바의 5형제와 100명의 카우라바 형제간의&nbsp;왕위쟁탈전을 중심으로 한&nbsp;얘기로서 그 자체가 힌두신화의 윤회적인 파괴와 새로운 탄생의 과정을 묘사하고&nbsp;있다.&nbsp;&lt;쿠루평야의 전투&gt;는 양 진영이 18일간 전개한 마지막 대규모 전투였다.이 그림은 판다바군의 형제중 하나인 아르쥬나. 그는 비슈누신의 화신인 크리슈나의 시험에서 지혜롭게도 백만대군대신 크리슈나를 선택함으로써&nbsp;판다바측의 승리를 예고하는 인물이기도 한다.<BR><BR><BR>&nbsp;&lt;쿠루평야의 전투&gt;중&nbsp;한 장면
쿠푸평야에서의 전투규칙은&nbsp;시간적으로는 해뜨면서부터 해질때까지.<BR>전투방식은 전차는 전차끼리, 기병은 기병끼리, 보병은 보병끼리라는 것이다.<BR>이러한 원칙을 어기면 비겁한자로 매도당하였다.
따라서 그림역시 상단은 전차부대, 중단은 기병부대, 하단은 보병부대의 전투를 묘사하고&nbsp;있다.
<BR>&lt;마하바라타&gt;의 &lt;쿠루평야의 전투&gt;장면은 정치적으로는 이 신전을 건설한 수리야바르만 2세가 왕위를 차지한 과정을 묘사한 자전적 스토리를 상징하는 것이다. <BR>수리야바르만 2세는&nbsp;이전왕의 군대를 격파하고 무력으로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그의 이 벽화는 이 신전 정확히 반대편의 천지창조 신화인 우유바다 젓기 신화와 대칭된다. 그래서 승리를 거둔 판다바의 장군은 적을 굴복시키고 반대쪽 벽에 부조된 우유바다 젓기에서 서있는 비슈누신과&nbsp;같은 위치에 서있다. 즉 비슈누 신이 파괴기를 끝내고 새로운 창조를 이룬 것처럼&nbsp;왕 역시 그러하다는 것일게다.<BR><BR><BR><BR>다음 벽화는 수리야 바르만&nbsp;2세가 19명의 대신들과 함께 펼치는 군사 프레이드 장면이다. 
그 이전에 왕은 대신들로부터 충성서약을 받는다. 사진의 가운데가 바로 수리야바르만 2세의 모습이다. 충성서약이 끝난후 왕은 장군 병사들과 함께 행진을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거의 100m에 가깝게 펼쳐져 있다. 
&nbsp;
<BR>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벽화는 &lt;천국과 지옥&gt; 역시 3단 구성인데 상단은 극락, 중단은 야마신(염라대왕)의 재판을 받기 위해 줄선 모습, 하단은 지옥이다.<BR>근데 재밌는것은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신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것. 신분에 따라 걸어가는사람, 말을 타고 가는 사람, 가마를 타고 가는 사람이 모두 따로 따로다. 그럼 가마를 메고 가는 사람도 죽은 사람????<BR>죽은 뒤의 세상까지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관념은 동양에서는 고대적인 관념에 속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유교가 많이 퍼지는 중세사회에서는 거의 볼 수없게 되는 풍경이다.<BR><BR><BR><BR>왼쪽편에 있는 야마신에게서 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곧 천국과 지옥행으로 나뉘게 된다. 지옥행 결정을 받은 이들은 오른편의 구덩이로 내던져 진다.
이런 그림은 항상 천국은 심심하다. 뭐 별로 볼게 없다는 얘기...<BR>지옥편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인간을 어떤 식으로 괴롭힐 수 있을까라는 온갖 상상력이 난리부루스를 치는 곳이다.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만나려거든 지옥을 볼 일이다.
<BR><BR><BR>코가 줄에 꿰어서 끌려가는 인간들. 
지옥편에는 돌에 사람을 뉘어놓고 돌밀대로 들들들 가는 모습, 머리카락을 묶어 나무에 거꾸로 매달기, 혀뽁기. 양편에서 잡아끌어서 키 늘리기 등등등....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이 구사된다. 지은 죄에 따라 형벌의 방법이 다 다르다는데 거기까지는 능력부족. 
&nbsp;
천지창조신화인 &lt;우유바다 젓기&gt; - 이 장엄한 장면을 한커트에 카메라에 넣는건 불가능.
신과 아수라와의 싸움에서 신들이 패배하자 신들은 아수라의 왕 발리에게 휴전을 요청하고 장색불사의 약 암리타를 얻는데 협력하면 그 약을 분배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이 우유바다 젓기. 
&nbsp;
&nbsp;
<BR><BR><BR>&nbsp;&lt;우유바다 젓기&gt; 벽화의 가운데 부분
거북이의 왕 쿠루마가 회전축의 역할을 하고 비슈누 신이 양쪽의 줄을 잡고 심판을 보고 있다. 천장에서는&nbsp; 인드라신(불교의 제석천 - 천둥과 번개, 비를 관장하기도 하며 신들의 제왕이기도 하다. 그런데 힌두교에서 최고신의 개념이나 위계서열은 상당히 모호하며 때에 따라 섞여있어 서열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느꼈다)이 역시 힘에 의해 튀어나가지 않도록 만다라산을 눌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가(뱀)들의 왕 바수키를 줄다리기용 줄로 하여 신과 아수라측이 천년동안 이 줄을 잡고 돌면서 우유바다를 휘저은 결과 우유의 바다는 육지가 되고 6억명의 압살라들과 온갖 생명체들이 탄생하게 된다. 
&nbsp;
&nbsp;
&nbsp;
<BR>다음 벽화는 후대에 추가된 것으로서 조각기법에 있어 볼률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 벽화는 가루다를 탄 비슈누신이 아수라의 도시로 날아가 방어하던 아수라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다는내용.
화면의 중앙이 비슈누신이며 보통 4개의 팔로 표현된다. 그를 어깨에 태우고 있는 것이 가루다인데 몸과 다리는 사람에 얼굴은 독수리이고 팔과 함께 날개가 달려있다.
다음 벽화는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와 아수라의 왕 바나와의 전투장면인데 전투 장면 자체보다도 눈길을 끄는건 벽화 끝부분의 이 조각이다. <BR><BR>이 전투에서 크리슈나는 자신이 신과 동일체라는 것을 시바에 의해서 깨닫고&nbsp; 시바신에게 예를 올리게 되는게 이 부분인데 여기서는 전혀 뜬금없게도 갑자기 시바신이 중국의 승려내지는 부처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복장 역시 원나라대의 복장같고....
여기 조각이 새겨진것이 후대 15세기 정도이니 중국과의 교류의 흔적이 벽화에 나타난 것으로 해석해야 할까? 
다음은 각각 21명의 신과 아수라들이 혼란스런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양 방향으로 늘어서 있다. 
사진은 아수라들이 불로 공격하자 비를 내려 그 불을 끄고 있는 가루다의 모습.
이곳의 부조는 정반대편의 왕의 행진과 대비된다. 신들의 행진과 왕과 그 신하들의 행진의 일치라.... 어쩌면 수리야바르만 2세의 왕권은 생각만큼 안정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상징을 총동원해서 과시해야 할만큼 불안하다는 것의 증거인지도 모르겠다.<BR><BR><BR>&nbsp;마지막 부조는 힌두서사시 &lt;라마야나&gt;의 랑카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BR><BR>&lt;라바야나&gt;는 비슈누의 화신인 라마왕자의 탄생과 고난 즉위를 중심축으로 한 대서사시이다. 그는 고난중에 왕비 시타를 악마에게 납치당하고 시타왕비와 왕위를 찾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그 와중에 원숭이 군대의 도움을 얻게 되는데 활을 잡고 있는 사진 중심의 라마왕자가 타고있는 것이 바로 원숭이 장수 하누만이다. 
라마 왕자는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주몽정도에 해당한다 할까? ^^
앙코르 와트 벽화는 한마디로 장엄 그 자체였다.<BR>엄청난 규모와 조각의 뛰어남을 어디다 비유해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BR>2시간 반동안 살펴보면서도 놓친 부분들이 하나 둘이 아니고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았다.<BR>&lt;라마야나&gt;와 &lt;마하바라타&gt;를 제대로 읽지 않고 온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한 부분.<BR>설사 저 서사시들을 모른다 하더라도 조각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나오지만 <BR>힌두신화에 대해 좀 더 공부해서 온다면 이곳만큼 풍부한 얘기거리를 가지고 있는 부분도 없을 것이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70220.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8658</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아침의 앙코르 와트 -둘째날, 셋째날</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7573</link><pubDate>Fri, 09 Feb 2007 0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7573</guid><description><![CDATA[전날밤에 호텔 프론트에 모닝콜과 택시 예약을 부탁했다.<BR>여기서 예약을 무사히 완수한 옆지기는 이후 영어에 무한한 자신감을 획득!<BR>가는 곳마다 만나는 캄보디아인들과 대화를 시도한다.<BR>한 두마디 알아듣는걸로 유추하는 대화지만 그래도 어쩐지 통한다. ^^<BR>새벽 4시반. 모닝콜에 일어나 대충 얼굴에 물 묻히고 프론트로 내려가니 택시가 와서 대기중이다.<BR>호텔에서 10분 거리 - 분명히 어젯밤엔 보름달이 떴었는데 너무 어둡다.<BR>앙코르 와트에 도착해도 입구가 어딘지도 분간이 가지 않아 택시기사가 가르쳐준 덕부에 길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캄보디아 청년을 만났다.<BR>역시 옆지기의 대화시도....<BR>사원 안에 가게가 있어 출근하는 길이라는 '라이킹 콩'(콩이 좋아? ^^)이라는 청년<BR>그 덕분에 한치앞이 안보이는 길을 찾아갈 수 있었다.<BR>캄보디아 인사말도 배우고..... 수오스레이(굳모닝)<BR>사실 어디서 일출을 봐야 하는지도 몰랐는데.... 
도착하니 여전히 어둡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사람도 아무도 없다.<BR>여기가 맞나 싶은데 콩은 일출보기엔 무조건 여기가 최고란다.<BR>그의 가게에 잠시 들러 커피를 주문하니 비치 의자 3개를 주면서 가 있으란다.(우리 일행이 3명)<BR>대충 잔디밭 중간에 앉아 있으니 커피를 가져온 콩 - 우리보고 일어서란다.<BR>거기가 아니란다.<BR>그리고는 이제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 연못앞으로 바짝 땡겨서 그것도 연못 중심에서 약간 비껴서 의자를 놔준다.<BR>쌀쌀한 날씨에 움츠려가며 커피를 홀짝이는데 하나 둘씩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
<BR><BR>&nbsp;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nbsp; 인종전시장을 방불케 한다.<BR>여기뿐만 아니라 앙코르 와트의 입구나 난간 주변 곳곳이 사람들로 북새통이다.<BR>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한꺼번에 모인건 프놈바켕에서 일몰 볼때 말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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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 해가 떠오르기 전 앙코르 와트는 검은 실루엣으로 먼저 다가온다.
그 검은 실루엣이 조금씩 조금씩 붉은 빛으로 변하고 윤곽과 어렴풋한 세부가 드러나는 과정은 그 자체가 퍼포먼스를 보는 듯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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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게도 나는 당연히 앙코르 와트의 저 탑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겨우 두 번가고 그 소원을 이루는건 전혀 가당치 않은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한낮동안 달궈진 열대지방의 지열 때문에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지표면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늘 끼어있기 때문에 일출을 보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는 것.
그러나 이 붉은 빛속의 앙코르와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이롭다.
<BR><BR>어느 새 날이 밝는가싶더니 해는 이미 사원 너머 하늘에 떠있다.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지 사원은 일순간에 한적해진다. 
호텔에 돌아갈 시간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여유가 있다.<BR>사람이 없는 한적한 사원을 둘러볼 절호의 찬스! 사실 이게 너무 좋아 다음날까지 새벽에 두번이나 앙코르와트를 찾게 된다.
<BR>앙코르와트는 수리야바르만 2세라는 왕의 재위기에 건설된다.<BR>수리야바르만 2세(1113-1150)의 시기는 우리나라의 고려시대 중기 무신정권 직전에 해당하는 시기다.<BR>그는 내부의 권력투쟁을 통해 전 왕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R>이후 북베트남의 대월굴, 남베트남의 참파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정복하면서 정권의 정통성을 강화해나간 것으로 보인다.<BR>앙코르 와트는 이러한 왕의 재임기에 건립되었고 사후에는 무덤으로서 기능하였다.(사실 이것도 하나의 설일뿐 정말은 무엇으로 기능하였는지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다)<BR>이 곳에 왕은 힌두의 최고신중 하나인 비슈누 신의 모습으로 자신을 상징하고 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으며 그 모습은 사원회랑의 벽화 곳곳에 남아있다.(사원의 벽화 얘기는 따로 다음편에. ....)
앙코르 와트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 중앙의 5개의 탑과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루는 사원의 모습이다.<BR>정중앙의 가장 높은 탐은 우주의 중심이며 신들의 거주지인 메루산(불교에서는 부처가 사는 수미산이다.)을 상징하며 사방 4개의 탑은 메루산 주의의 봉우리들이다. <BR>성벽은 세상의 끝을 둘러싼 산맥이고 이를 둘러싼 거대한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한다.<BR>앙코르 와트 자체가 우주의 축소판인 것이다.<BR>그속에서 수리야바르만 2세는 자신을 비슈누신으로 - 세계의 왕으로 선포하였던 것이다.
이른 새벽에 한적한 앙코르 와트.<BR>이곳까지 와서 아침 어스름속에 이런 한적함을 맛볼 수 있다니 이런 사치가 따로 없다.
앙코르 와트의 정문은 서쪽문이다. <BR>힌두교에서 서쪽은 죽음의 방향이다. 그래서 앙코르 와트를 제외한 다른 모든 건축물들의 방향은 모두 생명의 방향인 동문이 정문이다.
유일하게 서문이 정문인 앙코르 와트는 그래서 왕의 사후에 무덤으로 활용되었기에 그렇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BR><BR>&nbsp;늘 사람들이 복작거려 가리는&nbsp;이 회랑의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이른 아침에만 누릴 수 있는 사치일터....
회랑의 돌기둥들은 세월을 잊은 듯 침묵한다. 그 옛날 수많은 승려들과 이곳에 거주했을 사람들은 이 긴 회랑을 지나면서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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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중앙탑에 오르기 위해서는 온몸을 던져 기어야 한다. 그나마 남문에는 요즘 인간들을 위해서 붙잡고 올라갈 난간이라도 한쪽에 마련해뒀다. 나머지 길들은 모두 아무것도 없이 70도가 되는 경사를 아슬아슬하게 올라야 한다.
우주의 중심 - 신에게 가는 길이 이만한 고행도 없으면 안될 터....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면 할만해 지는듯.... 두번째 오를때는 자신 만만하게 난간이 없는 서쪽 경사를 느끈하게 올라간다.
<BR>사원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BR>옅은 아침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숲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내려앉은 회랑의 지붕을 보며 이곳이 정글을 밀어 건축된 곳임을 실감한다.
인류 문명의 보고 - 앙코르 와트!<BR>하지만 당대의 민중들에게 이곳은 어떤 의미였을까?<BR>60km가 넘는 곳에서 돌을 운반해와 이곳에 거대한 신전을 짓는 왕을 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BR><BR>&nbsp; 중앙탑 남문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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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중심이자 신들이 살고있는 중앙탑!
이곳에서 비슈누 신이 강림하여 왕과 신이 일체화된다.<BR>따라서 중앙신전은 새로운 왕이 등극할때마다 엄숙한 의식을 거행하여 국민들에게 신왕사상을 주입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으로부터 만다라 세계를 구성해 간다. 만다라는 중앙에서 시작하여 바깥으로 세계를 구성해 간다. <BR>최고의 신이 사방과 주변의 신을 창조하여 만다라를 채워간다.<BR>현실적으로는 신과 일체화한 왕이 세계를 만들어내고 채워나가는 강력한 왕권의 상징이기도 한 곳이다.
<BR><BR>하나 하나의 돌에 조각을 새기고 문양을 새기는 일은 무조건적인 강제 노역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없는 일이다.<BR>그것이 예술의 경지로 승화될 수 있으려면 돌을 새기는 석공들의 신앙심이 절절해야 가능할 터....
저 말없는 돌속에 갇힌 조각속에서 무수한 이름없는 석공들의 신앙심과 소망을 생각한다. 그들의 마음이 이루어낸 걸작이 또한 앙코르 와트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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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 가기전에 드팀전님부부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걸 보고 나도 꼭 저기서 사진을 찍으리라고 다짐했었다. 그래놓고는 거기가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았더군....
하지만 굳이 찾을 필요없이 중앙탑에 오르니 보이더구만....
서문쪽으로 난 창이었다. 창 너머로 앙코르 와트의 진입로가 한눈에 들어와 경쾌한 전망을 보인다. 우리가 갔을때는 한 외국인이 앉아 독서삼매경 중...
<BR>위 사진의 창문 너머로 본 앙코르 와트의 진입로 전경이다. 
여기서 아까의 외국인에게 미안하지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드팀전님처럼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숨겨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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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 창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도서관.
도서관이라고는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기능은 아니고 의례를 위한 각종 도구들과 자료들 같은 곳을 모아두는 곳이었단다. 굳이 말하면 도서관 겸 창고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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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nbsp;&nbsp; 앙코르 와트 벽면을 장식한 압살라 상
압살라는 천상에서 신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무희들로 힌두교의 천지창조 신화인 우유바다 젓기를 통해 태어났다. 
이러한 압사라는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요염한 자태는 사라지고 경건한 불교색채의 비천으로 변형되었다. 에밀레 종에 새겨져있는 그 비천상의 기원은 압사라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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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압사라상들.....
앙코르 제국의 미인선발 대회라도 열은양 이곳의 압사라들의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BR>이곳이 속세의 세계가 아니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건 중앙탑도 회랑도 회랑의 부조도 아닌 바로 이 압사라상들이다.
어느 하나 같은 포즈와 자태가 없다는 압사라들의 모습은 규모와 정밀성에 압도당한 여행자의 마음을 단번에 풀어버린다.
<BR>앙코르 와트에서 발견한 칼라상.
칼라는 신화속에 등장하는 동물로 머리는 사자모습을 하고 있으며 두개의 툭튀어 나온 눈, 어금니를 드러내며 으르렁대는 형상으로 아래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힌두교 신화에 의하면 시바신을 상징하는데 악신을 물리치고 적을 격퇴하기 위하여 현관 또는 사원 입구에 장식해 놓는게 일반적이란다.
하지만 이 칼라상이 우리의 관심을 끈 것은 너무나도 친숙한 그 모습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귀면와에 나타나는 그 모습이 거의 똑같이 여기서 나타난 것이다. 경주에 가면 유적지 간판으로도 흔히 사용되는 그 얼굴을 여기서 발견하다니.... 
더구나 이 칼라상은 흔치않게 전신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보통은 얼굴모습만으로 나타나는 것 밖에 못봤는데 말이다.<BR>얼굴에 비해서 하체는 귀여울 정도로 부실하다. <BR>더군다나 저기 가운에 달린 성기는 어린아이의 것인양 민망함보다는 귀여워 죽겠는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BR><BR>&nbsp; 중앙 탑을 내려와 회랑을 돌아 나오는 순간. 어디선가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린다. <BR>처음에는 노랫소리가 너무 고와서 청소하던 유적관리인들이 라디오를 틀어놓은 줄 알았다. 
근데 바로 이 아가씨의 노랫소리였다.<BR>노래를 듣고 박수를 보내며 "Your song is best"라며 말을 건네자 수줍게 웃는다. 녹음기가 있었다면 녹취하고 싶을만큼 고운소리가 고요한 사원에 퍼지는 정경은 감동적이었다.
<BR><BR>&nbsp;사원에 들어갈때는 깜깜해서 볼 수 없었던 앙코르 와트의 해자.
아침 어스름에 아직 쌓여있는 모습이 이곳이 신의 세계와 인간세계를 가르는 곳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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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다음날 두번째로 새벽에 앙코르 와트를 찾았을때는 서문으로 다시 나오지 않고 동문으로 나갔다. 
아침 햇살을 그대로 받아 빛나는 사원의 모습은 의외의 수확이었다. <BR>황금빛으로 빛나는 사원의 뒷태는 순간 숨을 멈추게 한다.
<BR><BR><BR>&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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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 동문쪽으로 나가는 길은 &nbsp;거대한 기념물에 주눅들지 않고 훨씬 소박한 숲길이 이어진다.
숲의 향기가 싱그럽고 아침 빛을 받은 숲이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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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둘째날 아침 앙코르 와트를 나서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BR>앞에 아이들이 잔뜩 탄 트럭이 보인다.<BR>일단 카메라를 들이대고 난 이후 택시 기사에게 물어보니 학교에 가는 통학 트럭이란다. <BR>통학 버스 대신.... ^^
아침에 앙코르 와트 서문쪽으로 다시 나오면 출출한 관광객들을 위해 비닐 봉투에 바게트 빵을 넣어서 파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BR>이 갓구운 바게트 빵은 내가 먹어본 바게트 빵 중에서 최고였다.<BR>2개에 1달러!&nbsp;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볼 것.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69769.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7573</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똔레삽 호수 - 첫 날 3</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6848</link><pubDate>Thu, 08 Feb 2007 0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6848</guid><description><![CDATA[따프롬 사원을 나와 똔레삽 호수로 갔습니다.
&nbsp;똔레삽 호수로 가는 길.<BR>버스 차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이제 막 벼가 자라고 있는 드넓은 평야입니다.
우기때는 이 지역이 모두 물에 잠기는 지역이랍니다.<BR>나중에 보니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는 풍경은 아무래도 이국적입니다.
산지가 70%인 나라에서 평야가 70%인 나라로의 여행은 이런 풍경마저 이국적으로 보이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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똔레삽 호수로 가는 길은 이런 집들의 연속입니다.<BR>가이드의 말로는 씨엡립에서 가장 가난한 빈곤층들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저런 나뭇잎이나 줄기 같은것들로 대충 얽은 집에서 관광객들의 교통수단들이 일으키는 매연과 먼지를 하루종일 감수하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우리같은 관광객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워낙에 익숙한 탓인지 어딜 가나 집의 문들은 훤하게 열려있어 내부가 다 들여다 보입니다. 그들의 삶이 너무 무자비하게 침범당하는것 같아 한 편으로 못내 미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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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주변으로 가난한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은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나중에 나오는 길 - 어두워진 뒤의 이곳의 풍경은 또 달랐습니다.<BR>전깃불이나 호롱불을 켜고 자동차가 시끄럽게 지나가든 말든 가족들이 단란학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문득 행복에 대한 가치관에 의문이 듭니다. 가난하지만 저렇게 하루를 보내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식사를 할수있다면 그 외에 굳이 뭐가 더 필요할까 그런 사치스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BR><BR>&nbsp;드디어 똔레삽 호수에 도착! <BR>호수 자체도 유명한 곳이지만 그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수상족들로도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이곳의 수상족들은 캄보디아인이 아닙니다. 베트남인들입니다.
1979년 크메르루주와 베트남의 국경분쟁끝에 베트남군의 지원을 받은 행삼린이 크메르루주 정권을 붕괴시킵니다.<BR>이 때부터 캄보디아에는 10년간 친베트남 정부가 수립되고 행정 외교 군사 모든 면에서 베트남의 간섭을 받게 됩니다.<BR>이 시기 친 베트남 &nbsp;캄보디아 인민당 정부는 베트남계 캄보디아 사람들을 우대하고 베트남 사람들의 캄보디아 이주를 추진하게 되죠. <BR><BR>하지만 1989년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중국, UN의 지원을 받은 반정부세력은 결국 캄보디아 내의 베트남군을 철수 시키고 새로운 독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BR>문제는 이미 이주해 있는 베트남인들이죠.<BR>이들 중 상당수가 베트남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답니다.<BR>하지만 문제는 캄보디아인과 베트남인의 관계는 우리와 일본의 관계 보다도 더 갈등의 폭이 크다는것입니다.<BR>역사적으로 그들은 늘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를 반복해왔고,<BR>앙코르 왕조의 멸망 이후로는 늘 베트남은 캄보디아를 지배하는 관계였다는거죠.<BR>베트남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못구했습니다. 좀 더 공부해야 할 부분)사람들은<BR>육상에서의 삶에서 내&#51922;기고 여기 똔레삽 호수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BR>이른바 수상촌!<BR>이들은 장례식 이전까지는 뭍에 올라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BR>물 위와 똔레삽 호수 주변에서 거의 모든 삶이 이루어지는거죠.
<BR>물 위의 집은 없는게 없습니다.<BR>학교도 있고 물위에 뜬 운동장 농구장도 있고 가게도 식당도....사는 형편에 따라 집들도 천차만별입니다.<BR>여기에도 크지는 않지만 빈부의 격차는 있는듯....
1998년 총선에서 훈센정부는 이들에게 투표권을 보장하는 신분증을 무더기로 발급했답니다. 훈센은 이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재집권하게 되었고...
캄보디아 신분증을 발급받은 이후 이들의 삶이 좀 나아졌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BR>똔레삽 호수 곳곳에는 이런 배를 타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고 캔맥주나 음료수 몇개, 바나나 한 줄을 들고 1달러를 외치면서 관광객의 배로 돌진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넘쳐납니다.
관광객의 모터선을 따라잡겠다는 일념으로 혼신을 다해 노를 젓는 그들의 모습은 오히려 삶의 역동성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근데 거기서 사먹었던 바나나는 너무 맛이 없었어요. ㅠ.ㅠ
<BR><BR><BR>&nbsp;똔레삽 호수에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BR>호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크기!<BR>호수에서 수평선을 보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건기라서 줄어든 상태이고 우기때면 3배 정도로 커져 우리나라 경상도만한 크기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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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생각해보면 똔레삽 호수야 말로 앙코르 문명의 발원지이자 동력입니다.<BR>이 어마어마하고 풍부한 호수가 아니었다면 앙코르제국은 그 엄청난 사원건축을 단행할 수 있는 경제력을 어디서 얻을 수 있었을까요?
우기때마다 메콩강이 역류하면서 뿌려놓고 가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물은 농업 생산력의 근원이었을테고, 거기에 물반 고기반이라는 똔레삽 호수의 풍부한 수산 자원까지....
그러한 경제력이 바로 앙코르제국을 이루게 한 것이겠지요.<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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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오늘 날의 똔레삽은 그러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중국이 메콩강 상류에 대규모의 수력발전댐을 건설하고 있다는군요.<BR>이것은 결국 건기와 우기의 똔레삽의 자연적인 순환을 막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이 지역의 논에 의지해 그나마 살고있는 캄보디아인들이나 수산자원에 의지에 살고있는 수상촌 베트남계 사람들의 삶은 어찌될까요?<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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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호수의 일몰은 한숨이 절로 나올정도로 장관이지만 그것을 보는 마음이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자연 풍광을 있는 그대로만 보기에는 그곳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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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nbsp; 그럼에도 관광객은 이방인일 뿐입니다.<BR>일몰을 보기 좋은 곳에 수상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뭐 사실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간이 주점이랄까?
배 위에 전망대를 마련해놓고 호수 주변 가장 높은 곳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내려오면 테이블마다 맥주와 음료수가 놓여있습니다. <BR>먹고싶은 만큼 알아서 먹으면 일어설때 알아서 계산하러 달려옵니다.
안주는 칵테일 새우 비슷한 새우요리.<BR>우리나라에서 먹는 칵테일 새우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BR>&nbsp;감동과 착잡함을 뒤로하고 똔레삽 호수를 떠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과일시장에 들렀습니다.<BR>열대과일들이 널렸는데 뭐 알수가 있나요? <BR>바나나나 파인애플은 워낙에 많이 먹어본 것이고 가이드가 권하는대로 망고와 망고스틴이란 과일을 사서 호텔로 갔습니다.&nbsp; 
저기 길쭉한 모과처럼 생긴게 망고.<BR>우리나라에서도 요즘 꽤 나오죠.
사진 제일 앞부분에 나온 검은 빛을 띤 것이 망고스틴인데 껍질을 까면 꼭 마늘처럼 생긴 하얀 속살이 나옵니다. 맛있어요. ^^
이것 말고 열대과일의 황제라는 두리안 이란 과일도 먹어봤는데 <BR>첫맛은 뭐 달콤한 것이 괜찮았습니다.<BR>하지만 먹어갈수록 계속 나는 구린내(화장실에서 많이 나는... ^^;;)땜에 많이 먹기는 힘들었어요.
새벽부터 설쳤더니 하루가 어찌나 길었던 느낌인지...<BR>그럼에도 낯선곳에서의 밤은 그냥 잠들기에는 아쉬운가 봅니다.<BR>호텔로 들어가 씻고 나서 다시 모인 사람들은 새벽까지 캄보디아 맥주를 부딪히며 잠들줄을 모릅니다.<BR>아! 새벽에 일어나 앙코르와트 가야하는데.... ㅠ.ㅠ<BR><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69431.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6848</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따 프롬 사원 -첫날 2</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5301</link><pubDate>Tue, 06 Feb 2007 0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5301</guid><description><![CDATA[고고학자들의 노력과 일반 관광객의 기대는 사못 상충된다. 관광객들은 좋은 그림만을 원한다. 20세기에 살고 있는 그들은 온갖 문명의 이기를 동원하여 편안하고 한가하게 앙코르까지 여행을 와서 1860년 앙코르를 발견한 앙리 무오가 느꼇을 감탄과 경이로움을 체험하고자 한다. 이들은 시대착오적인 개인주의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장쾌한 효과가 있는 낭만적인 풍경, 거대한 나무뿌리가 유적을 반쯤 삼기고 있는 폐허다. (고고학자 모리스 글레이즈의 연설문, 앙코르와트의 모든것에서 재인용)
그래서 신비를 찾아온 낭만적 관광객을 위해 완전해체 복원작업을 하지 않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한 사원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따 프롬 사원이다.<BR>영화 &lt;툼 레이더&gt;의 배경이 되어 더 유명해진 사원이다.<BR>첫 여행지는 바로 이 따 프롬 사원에서 시작되었다.
<BR>유적지 입구에서 관광객들의 입장권을 관리하는 유적지 관리인들.<BR>유적지 관리인이라기 보다는 소풍나온 소녀들 같다. 캄보디아인들은 눈이 크고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무지 어려보인다. 우리 나이로 분명히 10대 같아 보이는데 물어보면 대부분이 20대 초반이다. 이곳에서 유적지 3일 패스를 끊었다. <BR>디캠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패스를 발급해준다. 사진의 해상도는 떨어지지만 왠일로 내 사진 무지하게 어려보이게 나왔다. 중학생같다. ^^ 기념으로 오래오래 간직해야지...
<BR>차를 타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런 강같은 저수지를 만난다. 
그 옛날 사원을 둘러쌌던 '해자'다. <BR>'해자"란 사원이나 성을 빙 둘러서 방어용으로 만든 수로를 말한다.<BR>그런데 여기서는 방어용의 의미뿐만이 아니라 현세와 신들의 세계를 가르는 경계의 역할을 하는 종교적 의미도 같이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절집의 명당수들이 그러하듯이...<BR>해자의 규모가 엄청나다. 이 규모로 봐선 사원의 규모 역시 만만치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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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프롬 사원의 입구.<BR>이 사원을 건립했던 사람은 자야바르만 7세로 앙코르 제국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왕이다. 그는 당시 권위가 떨어져 있던 힌두교를 대신해 대승불교를 새로운 통치 이데올로기로 받아들인다. <BR>이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부처가 바로 관음보살이다. 중생구제를 목표로 하는 불교가 대승불교이니 바로 여러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는 관음보살이야 말로 중생구제의 절절한 표현이 아니겠는가?<BR>자야바르만 7세는 당연히 관음보살의 화신이 자신이라고 했을터... <BR>곳곳에 이런 사면 불상을 입구로 둔 사원을 남겼다.
<BR>사면불상을 새긴 문을 들어서서 한참 흙먼지길을 터덜 터덜 걸어가면 본격적인 사원이 시작된다.<BR>입구부터 심상찮다.<BR>조만간 무너지지 않을까? 조마 조마....문의 저 돔형식이 '코벌아치'라고&nbsp;하는 양식인데&nbsp;일종의 유사아치양식이다.<BR>우리나라 선암사 다리의 감탄스런 아치의 전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BR>근데 이&nbsp;양식은 완벽한 균형을 못갖추고 돌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아치형태를 갖춘지라 중간에 하나만&nbsp;빠지게 되면 금방 무너지게 되는 특징을 가진다. <BR>딱 저렇게....
<BR><BR>&nbsp;곳곳에 무너진 곳의 보수작업 중.<BR>중앙통로는 지금 통행이 금지되어있다. 그나마 성한 옆 통로를 여기 저기 헤매서 가야 하기 때문에 가이드의 안내를 따르지 않으면 딱 길잃기 좋은 곳이다.<BR><BR>'따 프롬'은 1186년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봉헌한 사원으로 12세기 당시 250여개의 방과 18명의 고승과 2740명의 관리들, 2202명의 인부들 그리고 615명의 무희들이 있었다고 한다.<BR>한마디로 엄청난 규모의 사원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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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사진에서만 보던 그 경이로운 풍경들...
자연의 힘앞에 인간이 만든 이처럼 큰 사원도 결국 아무것도 아님을 보여주는 생생한 다큐.....
이걸 보러 그 많은 사람들이 따 프롬을 찾는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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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nbsp; 벵골 보리수의 뿌리는 건물을 커튼처럼 휘감다 못해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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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영화 툼레이더로 유명해진 바로 그곳..
가장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벵골 보리수는 사원을 휘감았을 뿐만 아니라 먼저 자라고 있던 이앵나무(산뽕나무란다)를 완전히 휘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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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nbsp;여기서 자연의 경이로움앞에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느껴야 하는데....
문제는 그런걸 느끼기엔 인간이 너무 많다. 어딜 가나 바글바글....<BR>거기다 온갖 언어의 가이드의 설명까지 시끌시끌....
자연의 경이로움은 무슨...<BR>이 먼곳까지 찾아온 그 무수한 인간들이 더 경이롭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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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새벽에 한 번 찾아가보지 못한것 무진장 아쉽다.<BR>이런곳은 정말 인적 드물때 봐야 으시시하게 제대로 뭔가가 느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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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따 프롬 사원이야 사원의 조각이나 이런걸 보러 오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곳곳에 남아있는 부조들은 아름답다. 
돌 하나하나에 저렇게 무수히 많은 신들을 새긴 마음들은 어떤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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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사원의 빈틈은 모두 이렇게 키가 훌쩍 큰 열대의 나무들이 지키고 있다. 
이들도 언젠가 또 사원과 일체가 되어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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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을 나오는 길에 만난 캄도이다의 아이. 한참 닭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더니 그것도 재미없는지 냉큼 빗자를 들고 빗질을 한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예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유난히도 눈이 맑아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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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너스 사진!!!
따 프롬 사원 안에서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관광객을 위해 포즈를 취해준다.<BR>2명당 1달러. 기념으로 찰칵!!!
이들의 복장은 힌두 서사시 &lt;라마야나&gt;에 나오는 인물들중 원숭이 장군인 하누만과 시타왕비를 &nbsp;묘사하고 있다. 나머지는 앙코르시대의 전통복장을 재현. - 
모두들 하도 어려 보여서 나이를 물었더니 대부분 20대다. <BR>근데 저 원숭이 가면을 쓴 소년이 제일 20대 후반같이 보였는데 실제 나이는 제일 어려 17살이란다. <BR>나이를 듣고 놀래는 포즈를 취했더니 자기들끼리고 놀리며 막 웃는다. <BR>캄보디아에서 만난 실제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유일한 사람. ^^
일단 &lt;라마야나&gt;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다음 앙코르와트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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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박할뻔 했다.<BR>앞에서 이 사원의 입구 사면석불이 불교의 관음보살이라고 얘기했다.<BR>그건 맞는데 그렇다고 이 사원이 불교사원인것은 아니다.<BR>힌두신인 시바신에 봉헌된 사원이다.<BR>곳곳에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남근석이라고 할 수 있다. 파괴와 재생의 신인 시바신의 성기 링가는 그대로 생산과 풍요를 상징한다.)의 흔적이 남아있다.<BR>링가 자체는 다 도굴 당하고 남아있는걸 보기가 힘들다.<BR>자야바르만 7세 시대의 사원은 대부분이 이렇다.<BR>불교와 힌두교의 결합 - 뭐 불교 자체가 힌두교에서 나온 종교니 그 결합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또 하나 <BR>사진은 거의 다가 옆지기가 새로 산 빵빵한 캐논 EOS400D로 찍은 것.<BR>카메라 솜씨가 많이 늘었다.<BR>무지 큰 사진들을 내가 여기 올리려고 사이즈를 다 줄였더니 폼은 좀 안난다만 스크롤의 압박을 피하려고 어쩔 수 없이....ㅠ.ㅠ]]></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68696.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5301</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여행의 시작과 씨엠립공항 - 첫날 1</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447</link><pubDate>Mon, 05 Feb 2007 0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447</guid><description><![CDATA[새벽 6시 50분 - 공항에서 집합. <BR>평소에 워낙에 늦게 자는 바람에 잠도 안오고, 어중간하게 잤다간 비행기를 못타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석정.<BR>결국 옆지기는 밤을 샜고 그 덕분에 나는 새벽녁에 2시간 정도 잤다.<BR>가는 곳이 열대기후라 옷을 어쩔까 걱정하다 안에 얇게 입고 바깥네 파카 하나 걸치는 걸로 결정.<BR>거기다 발은 짐을 줄이기 위해 과감하게 샌들을 신음. (아무리 봐도 웃기는 복장. ^^)
비행기는 9시에 출발 - 5시간이 걸린단다.<BR>하지만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2시간 차이인지라 현지에 도착하면 겨우 3시간 지나있는 12시.
<BR><BR>우리가 타고간 비행기. 올라가는 트랙만 아시아나지 캄보디아 PMT항공이다. 근데 비행기가 너무 작다. 트랙에 나가서 비행기를 보는 순간 '오 마이 갓~~~ 저걸 타고 태평양을 건너야 한단 말인가? ' 
부산에선 잘 없는 씨엠립 직항편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니.... ㅠ.ㅠ 그래도 잘 날더라.... 비행기가 작으니 이 착륙때 충격도 훨씬 덜하고 부드럽더만.... (모든 것에서 긍정성을 발견하는 나의 훌륭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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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비행기가 떴다.<BR>비행기의 창으로 본 우리나라 다도해의 모습. 내가 언제 이렇게 공중에서 이 모습을 보겠나 말이다. 날이 맑으니 섬들이 참 예쁘게 보인다. 비행기 창을 통해 찍으니 사진은 흐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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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 아저씨들이 벌 서고 있는 이유는?
한참을 가다보니 비행기 에어컨에서 물이 샌다. 어찌나 뚝뚝 흘러내리는지... 결국은 못견딘 아저씨들이 신문지가 막고 있다.<BR>다행히도 내 바로 앞자리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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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드디어 캄보디아 도착!!!<BR><BR>비행기 창으로 내려다본 풍경. 산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BR>드넓은 평야지역과 간간이 보이는집들. <BR>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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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우기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곳곳에 습지들이 남아있었다.<BR>또한 짙은 초록색은 정글들.<BR>평지에 숲들이 저렇게 넓게 펼쳐져 있는 것 역시 이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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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nbsp;뿌연 황토물로 뒤덮여 있는 지역들.<BR>저 아래엔 농지일까<BR>아니면 고개만 빼꿈 내민 저 나무들처럼 완전히 잠긴 나무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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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nbsp;드디어 씨엠립 공항 도착!<BR>그 작은 비행기가 태평양을 건너오다니 장하다!!!<BR>씨엠립 공항은 새단장 한지 얼마 안돼서인지 규모는 작지만 무척이나 깔끔하고 아담하다.<BR>공항건물 지붕들의 붉은 색깔이 참 예뻤다. <BR>보는 순간 너무나도 선명한 초록과 붉은 색의 대비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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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nbsp;공항건물.<BR>주로 붉은색이 주조를 이룬다.<BR>나중에 보니 씨엠립의 왠만한 건물들은 통일이라도 한듯이 붉은 색이다. 호텔 창으로 보는 바깥 풍경은 붉은 색 일색이다.<BR>그런데 묘하게도 이곳의 풍경과 잘 어울린다.<BR>이곳은 땅도 붉은 색이다.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배운 붉은 황토 - 라테라이트 토양이다.<BR>흙의 입자가 얼마나 미세하고 결이 고운지 가는곳마다 먼지날려 죽는줄 알았네... ㅠ.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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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68315.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447</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지역 여행 Tip 몇가지</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366</link><pubDate>Mon, 05 Feb 2007 0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366</guid><description><![CDATA[여행전에 하이드님이 썼던 글을 다시 이 카테고리로 옮겨왔다.<BR>거기에 있는건 빼고 그외의 것들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정리한다면
1. 우리나라 겨울의 캄보디아 날씨<BR>&nbsp;&nbsp;&nbsp;&nbsp; - 역시 덥다. 한낮의 기온은 25-30도 정도. 하지만 건기라서 워낙에 습도가 적은 관계로 우리나라 여름보다는 훨씬 견딜만하다. 어디든지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하다. 거기다 여기 저기 그늘은 지천으로 깔려있다. 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좀 많아야지.... 그래도 아침과 저녁에는 꽤 쌀쌀하다. 긴팔 잠바나 남방 하나 정도는 필수품. 
2. 캄보디아 생수병 믿지말자.<BR>&nbsp;&nbsp; -하이드님이 쓰셨던 거지만 강조. 캄보디아 생수는 괜찮다. 문제는 물병. 물병이 워낙에 얇고 뚜껑이 부실해서 물병 열때마다 물이 넘쳐서 쭉 흐르는건 100%다. 캄보디아 생수병을 배낭속에 넣어서 다니겟다는 생각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생수병을 하나 준비해가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에비앙 한 병 사서 먹고 나중에는 그 병에 캄보디아 생수 사서 부어 다니면 된다.
3. 어디서나 가격 흥정은 필수.<BR>&nbsp;&nbsp; - 일단 반 이하로 깎고봐라. 그래서 안되면 돌아서라. 잡으면 가격흥정 끝이고 안잡으면 아 저게 적정가격이구나 생각하고 다른데서 그 가격에 사면 된다. 물건을 꼭 싸게 산다는것 보다는 이 흥정과정 자체가 꽤 재밌다. 
4. 발 맛사지<BR>&nbsp;&nbsp; - 유적지들이 워낙에 많은 걸음들을 요구하다보니 발 고생이 말이 아니다. 며칠간 줄기차게 돌아다닐걸 생각하면 발도 어느정도는 위해주어야 할 듯. 호텔 주변 곳곳에 발마사지집 있다. 한시간에 5불 정도. 그리고 팁으로 1-2불 주면 된다. 우리나라 돈으로 6-7천원 정도면 되니 아주 착한 가격이다.&nbsp;이곳 발마사지는 아프지는 않다. 그냥 설렁설렁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다음날이면 꽤 발의 피곤이 풀려있는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나라사람들처럼 성심성의껏 몰두해서 마사지 해주는것- 이런 것 기대하지 마시라. 자기들끼리 얘기해가면서 텔레비전 봐가면서 설렁설렁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시원하다. 
우리&nbsp;팀 중의 한 할머니. 이 발맛사지 집에서 캄보디아 청년이 해주는 맛사지가 영 시원찮았나보다. 맛사지 받다가 벌떡 일어서더니 한국말로 "아구 야야!! 니는 남자가 돼갖고 와 그리 힘이 없노. 일루 와봐라. 이렇게 힘있게 꾹꾹 누르고 손가락도 이렇게 똑똑 당겨주고 이래야지"하면서 몸소 시범까지... 주변을 왕창 웃겼다.
5. 패키지 여행자를 위한 팁<BR>일단은 자유여행 권장이다. 씨엠립이란 도시 자체가 규모가 크지 않고 워낙에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공부를 거의 안하고 가거나 또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있다면 패키지 여행도 괜찮다. 이럴때 필요한 것들.<BR>&nbsp; *일단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한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운이다. 나의 경우 가이드 최악이었다. <BR>&nbsp; 그럼에도 이 지역 가이드들은 이 지역 유물들에 대한 상당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가이드는 틀리는 것도 많았지만 뭐 도움 받은 것도 많았었다. 그것 빼고는 다 꽝이었다.) 미리 공부를 하고 갈 틈이 없었다면 이 가이드를 활용하는게 낫다.
&nbsp;* 여행에 붙어있는 옵션들 - 이용할 필요없다.<BR>&nbsp;&nbsp;&nbsp;&nbsp; - 발마시지의 경우 그냥 들어가면 5불 정도인데 가이드를 통해서 일괄로 가면 20불이다.<BR>&nbsp;&nbsp;&nbsp;&nbsp;&nbsp;&nbsp; 20불짜리와 5불짜리 차이 없다.(실제 경험이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 가이드가 허가 없는데서 하면 병원비가 더 드니 어쩌니&nbsp;겁을 주지만&nbsp;전부 다 뻥이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발 마사지 자체가 병원비가 들만큼 그리 세게 하지 않는다.<BR>&nbsp;&nbsp; - 가이드와 함께하는 야간의 시티투어&nbsp; - 1인당 30불이나 하더라...<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냥 할 경우 1인당 10불정도면 충분하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밤중의 야간 시내 구경을 빼고 올드마켓쪽만 간다면 그것도 안든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교통수단 천지에 널려있고 치안상태 괜찮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올드마켓은 워낙에 외국인이 많은지라 곳곳에 캄보디아 경찰들 배치돼 있고 또 친절하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이드가 치안이 어쩌고 범죄가 어쩌고 하면서 겁을 주지만 순전히 돈벌자는 수작이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 상식 이하의 행동 - 새벽에 술먹고 취해서 혼자서 돌아다니는 정도? - 을 하지 않는다면 이곳의<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치안상태&nbsp; 괜찮다.<BR>&nbsp;&nbsp; - 쇼핑 - 패키지 여행의 필수 코스! 정말 짜증난다. 우리의 경우 보석, 상황버섯, 라텍스, 기념품 가게, 명품 짝퉁가게(짝퉁이 아니고 어쩌고 그럴듯하게 엄청 선전했지만 명품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의 증언은 몽땅 짝퉁이란다. 그것도 상품 짝퉁도 아니고....)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하여튼 많았는데(여기서 가이드의 만행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린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다른건 비싼지 어쩐지 내가 알수가 없고 하여튼 기념품 가게는 아니었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이드가 데리고 간 기념품 가게 무지하게 비싸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곳에 있는 것들이랑 똑같은 것들 올드마켓 가니 다 팔더라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격은 반에서 3분의 일정도....&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가이드 미워서 가이드 소개하는 곳에서는 하나도 안산 나는 억울할게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6. 앙코르 여행에서 이것만은 꼭!<BR>&nbsp; 패키지 여행이든 자유여행이든 보통 다 가는 곳이나 하는일들 빼고 반드시 보면 좋은 것.
&nbsp;&nbsp;&nbsp; * 앙코르 와트에서의 일출 - 절대 강추.<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상관없다. 한 번쯤은 꼭 가볼 것.<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호텔 프론트에 모닝콜과 함께 부탁하면 택시도 예약해준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호텔거리에서 택시로 10여분 정도가면 되는 거리니 가깝다. 가격은 15불 정도.<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일출 자체는 보기 힘들다. 더운지방이라 지열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는 늘 안개가 끼어있기 때문.<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다만 어둠속에 어슴프레한 윤곽으로 보이는 앙코르 와트는 그 자체로 장관이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주위가 점점 붉어지면서 떠오르는 실루엣들을 바라보는것. -다른 곳에서 보기힘든 광경.<BR>&nbsp;&nbsp;&nbsp;&nbsp;&nbsp;&nbsp; 또 하나. 1시간 정도라도 일출 끝나고 그냥 돌아오지 말고 앙코르 와트 내부에 들어가서 산책을 해볼 것.<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람이 적은 시간에 유유자적하게 다니면서 사원과 숲이 깨어나는 한적함을 느끼는건 이 시간에만<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해볼 수 있는 사치다. 나의 경우 일출보다 사실 이 시간이 더 행복했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두번이나 새벽잠을 설쳐가며 갈 정도로....
&nbsp; * 똔레삽 호수에서의 일몰&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보통 일몰을 보러 프놈바켕으로 많이 간다. 물론 여기 일몰도 괜찮다.&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아득한 지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해의 모습을 보는 것도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니...<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하지만 사실 낮동안의 지열로 인해 어느정도 해가 넘어간다 싶으면 안개속으로 가려버린다.<BR>&nbsp;&nbsp;&nbsp;&nbsp;&nbsp;&nbsp; 일몰 자체만으로 따진다면 똔레삽 호수가 훨씬 낫다.(물론 3대에 복을 쌓아서 안개 하나도 없는날 일몰을 프놈 바켕에서 본다면 모르겟지만 이건 워낙에 재수가 좋아야 할 일이고....)
7. 앙코르 지역 여행 가기전 꼭 보고 가면 좋은 것<BR>&nbsp;&nbsp;&nbsp;&nbsp;&nbsp; 일반적인 가이드 책 한 권 정도는 누구나 보고 갈 것 같고, 그외에 시간이 없더라도 꼭 힌두신화 한 번쯤은 읽고가면 좋겟다. 벽의 부조들은 대부분이 인도 신화인 &lt;라마야나&gt;와 &lt;마하바라나&gt;의 내용들인데 그 내용을 미리 읽고 가면 벽화 보는 재미가 무지하게 쏠쏠하다. 나의 경우 &lt;신화가 만든 문명 앙코르 와트&gt;란 책에 부록으로 실려있는 100여페이지의 &lt;라마야나&gt;와 &lt;마하바라타&gt;의 발췌본을 읽고 갔는데 많이 아쉬웠다. 좀 더 보고 올걸.... 이야기 인도신화 같은 책 한권정도 읽고 가는게 왠만한 가이드북 두권 보는 것 보다 나을듯.....
8. 간단한 캄보디아어<BR>&nbsp;&nbsp; * 수오 스레이 - 아침인사 영어의 굿 모닝<BR>&nbsp; * 어꾼&nbsp; - 감사합니다.<BR>&nbsp;* 섭서빠이 - 일상적으로 쓰는 안녕하세요.<BR>&nbsp;내가 주로 쓰고 다닌건 요 세가지. 더 외우는건 너무 힘들어.... ㅠ.ㅠ]]></description></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앙코르 와트!! 다녀왔습니다.</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104</link><pubDate>Sun, 04 Feb 2007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104</guid><description><![CDATA[그렇게 오랫동안 맘설레이며 기다려왔던 앙코르와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BR>가기 전에 인사라도 드리고 가려했지만 뭐가 그리 바빴는지 연락 하나 못남기고 훌쩍 갔다왔네요.<BR>뭐 사실 제대로 공부 못한게 아쉬워서 계속 이 책 저 책 뒤지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3박4일이란 너무 짧은 기간 탓에 앙코르 여행은 그야말로 본전뽑자라는 생각으로 초 강행군이었습니다.<BR>하루에 딱 4시간씩 자면서 이른 새벽부터 설쳐대는 바람에 지금 다리는 완전히 뭉쳐있고<BR>어젯밤 돌아와서 내리 15시간을 잤습니다. <BR>이제 여행짐도 풀어야 하고 먼지 쌓인 집 청소도 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BR>그리고<BR>우리 예쁜 딸내미들도 데리러 가야하는데...<BR>왜 몸은 자꾸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지.... ㅠ.ㅠ
사진 정리와 여행기도 일주일안에 끝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BR>안그러면 영원히 못할 것 같아서.... ^^
일단 사진 하나로 인사를 대신합니다.<BR>새벽에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러 가서 찍은 사진<BR>카메라에 시간이 찍히네요.<BR>한국 시간으로...<BR>현지 시간으로는 시차가 2시간 차이니까 아침 6시 14분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3602193268009.jpg</url><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1054104</link></image></item><item><author>바람돌이</author><category>앙코르 와트</category><title>[퍼온글] 두서 없는 앙코르 여행 팁 </title><link>http://blog.aladin.co.kr/baramdori/945615</link><pubDate>Mon, 04 Sep 2006 15: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baramdori/945615</guid><description><![CDATA[두서 없는 앙코르 여행 팁.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l&nbsp;&nbsp;&nbsp;&nbsp;&nbsp;&nbsp; 교통수단 <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택시 : 1일관광에 20$ 똔레삽 호수, 반테이스라이, 롤루스, 크발 스펜 등 먼곳을 갈 때는 $35에서 $70까지도 갈 수 있음. 앙코르 유적지 돌아다닐 때 강력 추천.&nbsp; (장점 : 에어컨! , 드라이버와 대화하기 쉬움. 물론 좋은 드라이버.를 만나는 것이 중요. 한 드라이버와 계속 다니는 경우, 디스카운트.도 가능) 일출.이나 일몰.을 경우 $5 씩 추가요금.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툭툭 : 기분 내기에 좋음. 1일에 $10. 길바닥을 직접 달리는 기분. 시내 돌아다니기에 좋음. 단. 단. 시내. 의 혹은 유적지. 내의 비포장/포장 상관없이, 뿌옇게 이는 황토.먼지.를 감수해야 함. 심할때는( 꽤 많음) 마스크. 필수. 마스크 없어서, 스카프로 얼굴 둘둘 감고 다님. 씨엠립.의 친절한 길바닥을 감안할 때 상당히 스릴.있을 수도 있음. 그들은 보험.도 없고, 브레이크.도 없음. &#8211;그냥, 시내 돌아다니기에 딱 좋음. 택시, 모또에 비해 마이- 느리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모또 : 툭툭.보다 싸겠지. 시내고, 유적지고 별로 타고 싶은 마음 없음. 워낙 겁이 많은지라;; 둘 이상 다닐때는 못탈테고, 짐 있는 경우에도 힘들께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자전거 대여 : 음… 자전거로 유적지.들을 소화하고 싶다면. 먼지, 더위, 피곤, 다 감수해야겠지.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도보 : please…&nbsp; 돈.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No way.&nbsp; 앙코르 패스. 3일짜리가 40불.이다. 유적간 거리가 장난 아니다. 차로 15분, 20분 달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걸어서.. 난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딱 한 명 봤다. 보지 않았으면, 믿지도 않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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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bsp;&nbsp;&nbsp;&nbsp;&nbsp;&nbsp; 환전 <o:p></o:p>
1달러는 4000리엘. <BR>공항에서 혹시나. 해서 5달러 정도 바꿨는데, 전혀 안 바꿔도 된다. <BR>공항에서 시내 가는 택시.는 무조건 $5.00로 출입국장.을 빠져나가면, 끊어준다. 모또도 있고, 툭툭은 못 봤다. (있겠지?) 입국시 짐이 있을 테니, 택시. 가 좋겠지. 시내까지는 20분 정도. 팁 1달러.정도 주면 좋겠지? 이 때 기사를 잘 만나면, 나처럼 일주일 내내 신세질 수 있다. 올드마켓, 펍스트릿, 대부분 달러로 된 메뉴만 있다. 3달러 75센트. 뭐 이런 경우에는 25센트를 1000리엘.로 거슬러준다. 1달러 이상은 달러로 거슬러줌. 
1달러. 짜리, 5달러 짜리 소액이 많으면 좋다. <BR>1달러 짜리 많이 바꿔갔는데도, 모자라서,&nbsp; 호텔에서 20불, 50불 쓰며 바꿔야 했다. <BR>올드마켓.에선, 종종 5불 짜리도 의심스럽게 보는 경우가 있고,(서점에서 목격 -_-) <BR>1불하는 툭툭타고, 거스름돈 다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잔돈 넉넉히 있는게 좋음. <BR>거스름돈.으로 (본의 아니게) 생긴 리엘.은 팁. 이나, 혹은 1-2불 하는 커피 같은거 마셨을 때 리엘로 얼마냐.고 하면, 리엘.로도 지불 가능하다. 
l&nbsp;&nbsp;&nbsp;&nbsp;&nbsp;&nbsp; 언어 <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영어.가 잘 통한다. 엑센트도 없이 유창하게 영어하는 기사. 음식점 직원. 들이 많다. 맛사지. 하러 가거나, 음식점. 호텔 하우스키퍼.들은 종종 못함. 
<o:p>&nbsp;</o:p>
l&nbsp;&nbsp;&nbsp;&nbsp;&nbsp;&nbsp; 유적지에 가져갈 것 / 옷차림<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덥다. 어느 계절에 가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더운 나라다. 면티. ( 첫날 빼고는 덥고 갑갑해서 브래지어도 안 하도 다녔다. 티 안나는 면티.들 입으며, 아니면, 스포츠브라( 면으로 된) 와 면티. 바지는 칠부나, 반바지. 가 좋겠지만, 치마.도 상관없다. 대부분 평지이고, 계단인척 하는 벽.을 오를 때 걱정된다면, 그럴 필요 없다. 훔쳐보다 유적바닥에 고꾸라져 머리 깨져 죽느니, 바로 앞에 한걸음.에 최대한 집중.할 테니. 믿거나 말거나, 사고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못 믿겠다. 아. 정말 이기적인 계단들..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발 역시, 운동화.가 좋겠지만, 조리. 샌달. 심지어 구두도!( 오늘 바이욘.에서 7센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투명굽의 구두. 신은 아줌마를 봤다. 현지인이었지만, 그래도.. ) 평지.가 많고, 이기적인 계단들이 있지만, 돌바닥.이니, 구두보다는 운동화. 등산화.도 좋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생수병. 가져갈 때, 손에 들고 다니지 않을 꺼면, 에비앙. 정도 추천. 앙코르의 된장녀. 가 되란 얘기가 아니라, 여기서 산 생수병이 가방에서 두번이나 새는 바람에, 책이고 돈이고 다 젖었다. -_-+ ( 다 젖을때까지 뭐했냐!)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우산. 우기일때는 특히. 막 쏟아지다가, 뚝 그쳤다가 반복. 보통 호텔에 있거나, 택시로 다닌다면 기사가 빌려주기도 한다. ( 바이바이 하는 밤에도 나 쓰라고 줬으니, 우산 안 가져갔어도 불편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작은 우산.은 잘 안 팔고, 큰 우산만 판다) 비옷도 파는데, 그거 접어서 들고 다니려면, 얼마나 거추장 스러울까! 건기라고 하더라도, 해가 워낙 쨍&#51781;해, 우산을 양산으로 혹은 양산 쓰고다니다가 우산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난 비 오락가락 하는 날만 가지고 다녔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우산 없으면 , 모자라도. 유적지 앞의 행상들에게 1달러에 산 모자.를 잘 쓰고 다녔다. 안그러면, 유적지 한 복판. 혹은 계단 내려오다가 일사병으로 쓰러질지도 몰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앙코르 패스 필수<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앙코르 가이드북. 정도는 들고 다니자. 다 외워서 갈꺼 아니면. 유적지 앞에서 파는데, 캄보디아 론리 플래닛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이드북을 반값정도로 판다. Ancient Angkor 추천. 28불정도 하는 책인데, 유적지 앞에서 20불에 샀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면 5달러! 에 준다고 한 아이도 있어서 엄청 배아팠다. 믿거나 말거나, 7불에 들어온다고 하니, 9불 왔다갔다 하는 가격에 사는게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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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bsp;&nbsp;&nbsp;&nbsp;&nbsp;&nbsp; 여기만은 꼭! 유적지 <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앙코르와트 : 괜히 앙코르와트.가 아니다. 머무는 동안 여섯번은 갔나보다. 그 앞에 애들이 나만 가면 썬~ 하면서 따라 다니는 것도 이유가 있는게지. 시간 때우기도 좋고, 볼 거리도 무궁무진. 하루종일 있어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따 프롬 : 툼레이더 플레이스. 라고 하면 다 아는 정글 속의 사원. 무화과나무들이 유적을 파괴함.에도 불구하고, 그걸.보러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최소한의 보수만 하면서 놔둔다고 한다. 길 잃었었는데 정말 겁났다. -_-;; 사방에 danger 표시. 계속 무너지고 있는 곳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바이욘 : 사면상이 있는 탑들이 있는 곳. (나처럼) 죄많은 사람은 가면 뜨끔한다.
__________이상이 내가 두번 이상 갔던 곳.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반테이스라이 : 가장 아름답다는 곳. 핑크스톤.이라고도 하고, 고대에서부터 올라온 붉은 빛 어쩌구 하기도 하는데, 내가 볼땐 오렌지색. 무튼, 아름답다. 부조들도 생생하고, 색도 아름답고, 그 앞 연못에 반사되는 모습.도 아름답다.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한 번 더 갔을 곳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앙코르 톰 (바이욘과 문둥이왕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바풍 등이 있음)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쁘레야 칸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바콩 (커다란 나가 있는 곳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느악삐안 ( 연못 가운데 사원 있는 곳)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스리스랑 ( 내가 일출 본 곳. 역시 두번 갔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프놈바켕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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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bsp;&nbsp;&nbsp;&nbsp;&nbsp;&nbsp; 그 외에 해볼만한 것 <o:p></o: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똔레삽 호수 : 추가 비용. 물어야 하지만, 수상마을.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몰.보기 좋다고 추천되는 장소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올드마켓 &#8211; 펍 스트릿 : 안 갈 수 없지?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들렀다던 '레드피아노'에서 툼레이더( 라임 들어가 있는 마가리타 비스무리한, 졸리랑 안 어울려!) 를 마실 수도 있겠고, '레드피아노' 맞은편의 '인 터치'에서 라이브 들으며( 근데, 이 라이브, 레드 피아노.에서도 잘 들린다) 레드 피아노 구경해도 되겠고( 근데, 여긴 재수없으면, 단체관광객 들이닥친다) 바나나리프.에서 와인과 열가지.정도 와인 나오는 세트 메뉴도 좋고, 드래곤숩(soup)에서, 수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좋다. (음식 맛은 별로;) 내가 올드마켓에서 진짜진짜진짜 좋아하는 '블루펌프킨'을 빼놓지 말것. 랩탑.을 가지고 간다면 wifi free area이고, 3층.은 천국이다. 하얀 천국. 음식의 퀄러티도 인테리어도 빠리 어디 갔다놔도 손색 없는 곳. 아, 펍 이야기.는 따로 또 해야겠다.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비트첼로 @ 칠드런스 호스피탈 : 스위스출신의 의사.가 어린이 병원에서 첼로로 비발디, 바흐. 등을 연주한다. 여행지중 유일하게 한국인을 많이 보고 싶었지만,&nbsp; 볼 수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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