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찾아라 공룡의 나라

너무 큰 사이즈의 빅북!!!
다른 책의 두, 세배정도의 크기라 너무 마음에 든다.
보고만 있어도 배 부른다는 느낌이 딱 이렇게 않을까 한다.
특히나 남자아이들의 로망의 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주 먼 옛날 우리가 손에 꼽을 수도 없을 만큼 아주 오래전에 지구를 정복했던 공룡!!
거대하다, 크다,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를 내게 만들어주는 공룡!

우리 김군이가 어릴적에 도서관에만 가면 갖가지 백과를 빌리곤 했을때가 떠오르다.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공룡백과가 생각납니다. 이름을 알려주는 것 자체가 어려웠는데...그때가 슬그머니 떠올려본다.

 


[찾아라 공룡의 나라]가 좋은점은 단연 빅북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페이지크기!!!
한장 한장 펼쳐보이면 어마무시한 공룡들이 한가득 채울 수 있어서 작은 책도 아니고 어마어마하게 크니 더욱 볼 맛이 난다라는 느낌이다.

각 페이지마다 색다른 공룡들이 등장하고 어디에 있나 찾아보는 재미가 듬뿍!!
그리고 각 어떤 환경에서 살아갔고 어떤 환경들이 있었는지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평원에서 살았던 공룡은 어떤것들이 있고, 숲, 하늘, 바다 , 육식공룡등 지금은 살아숨쉬는 것들은 아니지만 현재는 우리가 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 화석으로 남아 있는 공룡들까지....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는  어떤 공룡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김군이가 예전에 한창 신나게 찾기를 할 때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보았다.
그러면 항상 놀랐던 건...쉿!!! 아이가 찾을 때까지 기다림이 이 때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아이들의 집중력이나 관찰력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대단하고 놀랍다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건 누가 알려주기전에 알아버리고 그것에 대한 지식도 역시 해박해진다.
[찾아라 공룡의 나라]에서 만약 모르는 공룡이 있다면 스스로 찾아 볼 수 있게 백과도 함께 놓아주면 아이 스스로 보는 재미, 찾는 재미, 알아가는 재미를 찾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군이가 [찾아라 공룡의 나라]에서 찾은 것들이다.
혹시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것 찾기?등 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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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잡아라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백주희 지음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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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잡아라 놀이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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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잡아라, 잡아라

아기들 책 시리즈 나비잠이 새로 나왔네요.
아가들 첫 책으로 좋은 나비잠
저희 아이들 클 때로 보림 나비잠 책 많이 보고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는데 ^^ 그때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어떤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가들의 마음을 살~살 녹일지 봐볼까요?

 


처음 등장하는 친구는 당근친구네요.

"잡아라, 당근 잡아라"....본문중

인상을 쓴 당근이 도망가는 걸까요? 의문이 드네요. ^^

그 다음에 등장하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방울토마토에 깜찍한 완두콩, 오이등 야채 총출동한걸까요?
야채 친구들을 잡으려는 친구는 누굴까요?

야채 친구들은 잡으려는 이를 피해 물속으로 풍덩 도망가게 되는데...
과연 야채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잘 도망쳤을까요? 결론은 딱 봐도 알지만 모두 비밀로 하는 걸로 해요.

이쁜 입속에 들어가는 야채 친구들 모습을 상상하며 ....(?)
건강한 마음을 건강한 몸으로 쑥쑥 커가야하는 아이들에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죠.

[잡아라, 잡아라]의 상상의 포인트는 도망가는 모습을 상상해봐도 무척 재미가 있어요.


[잡아라, 잡아라] 보림 나비잠 시리즈는 영유아들 책이기에 보드북으로 되어 있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모서리는 둥글게 재단되어 있어요.
한번, 두번, 수도 없이 봐도 끄덕없이!!!
김양이와 김군이가 책을 무척 좋아했던지라 다른 양장본이였다면 걸레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역시 튼튼한 보드북이라 잘 사용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
책은 소중하고 볼 시기가 지난 책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양보해주는 작은 배려까지 배우게 만들죠!!

보림 나비잠 책은 아이들과 많이 봤는데
아이들이 크고 나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참 고마웠던 책이였어요.
즐거움과 행복함 그리고 아이들이 집중하게 만드는 책이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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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네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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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다. 그립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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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내가 살던 그 곳에 아직 살고 계십니까?
아님 어릴적에 방학때면 외할머니댁이나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댁에 가신적은 있으십니까?

문득 문득 어릴적 과거를 회상하다 보면 그곳.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그곳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랬지?하면서 그때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때론 추억의 한때를 생각하면 그때 그 기억 그때처럼 해보기도 하죠.

 

그리움을 담은 한줄 한줄도 좋지만, 빛바란 사진처럼 맨 앞장의 흑백삽화도 참 좋다.
과거의 그때를 그워하는 그마음을 듬북 담은듯한 기억의 한장면 같으 흑백삽화.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힘있게 채색한 삽화.
그 옛날 어릴적 그 기억속의 색같은 느낌을 듬뿍 담은 삽화!
옛과거속의 집에 편지를 보낸다면 우체부아저씨가 삐그덕 대는 자전거를 다고 그 편지를 전해주는 그때의 느낌을 주고 있다.

"여름 해가 길어 오후내내
담장 밑에 앉아 수다를 떨던 기억.
어느 집에서 제일 먼저 꽃이 피고,
파랑새는 어디서 알을 낳는지....
꽃밭에서 조개를 줍다가 사실
여기가 아주 옛날에는 바다였던 건지
네에게 물어보던 일."..........본문중

"지금도 그 집에 가면 작은 네가
쪼르르 나와서 반겨 줄 것 같아."........본문중

읽으면서 ... 마음이 푸근해지고 아! 하고 나도 모르게 머리속으로 어릴적이나 너무 그리운 이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누군가는 미소를 짓기도 하고, 누군가는 눈물을 흘릴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왜인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마음이 잔잔해진다.
그런데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된다는 건,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오는 건 아니기에 참 소중하다.
잔잔하게 읽기 좋은 동화책!! 발견했다.

김양과 김군이는 읽으면서 나와는 다르게 폐가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들개가 되어버린 개와 강아지들 걱정이 가득하였다.

 

그때가 있었다.
그때가 그립다.
그때가 좋았다.

작가님처럼 문득 그때가 그리워서 생각속에서나 나 역시 문득 한줄을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원츄하는 동화책이기보다는 내가 원츄하는 동화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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