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인가? 어디던지 꿀팁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꿀팁은 왜 해야하지 필요성을 알려주는 것이 꿀 팁 이 다.

 

"2주간 빵을 끊고 기적처럼 건강해진 글루텐프리 노하우"라는 부분에서 살짝 왠지 약장수가 약파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해봐 해봐 먼저 해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이유는 이래서 그랬던 것 같았다.

 

어찌 되었던간에.... 실천해봐야 나쁜 것이 없다는 건 확실하다.

 

 

나도 해보았다.

내 옆의 직원도 해보더라,,,

 

우리 식탁에서 이젠 멀리하기에 너무 가까운 그 아이다.

달콤함과 배부름을 선물해주는 그 아이.

빵! 이라고 불리우는 아이다.

 

책을 읽을때 항상 중요한 부분은 살짝 접어둔다.

너무 많이 접어 두어서 어디를 인용해서 써 볼까 걱정이 앞섰다.

 

"머리가 무겁다, 어깨가 결린다, 항상 피곤하다, 집중이 되지 않는다...혹시 당신도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지 않는가? 또는 대사증후군, 당뇨벼으 거친피부, 불면증, 생리불순, 멍한 상태, 그리고 식사후 설사 때문에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의사마저 "별 이상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라고 말 할 뿐 딱히 대처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아여 체념한 증상은 없는가?"....프롤로그중

 

먼저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자

안해보고 평가하지 않는다라는게 정답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나도 참여하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폐증, ADHD에 관한 부분도 서술되어 있지만 꼭 글루텐 때문일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사회적인 문제와 환경적인 문제, 옛날과 다른 환경이고 그것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여기에 서술되었듯이 옛날과는 전혀 다른 식생활등이 여기에 들어갈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소량의 밀만 생산될뿐이고 대부분의 밀은 수입품이고 또 그 수입밀은 종자개량을 걸친 밀이고 이 밀은 바다를 건너서 몇달에 걸려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까지 수입이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벌레나 다른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하는 약도 들어갈 것이다.

난 이 과정이 궁금하다. 어떤 약들을 쓰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부분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글루텐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지만 중독성때문에 먹게되면 분명 행복감도 느끼게 된다.라는 부분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글루텐 혹은 밀가루는 우리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인것은 분명하고 대부분 식품첨가물등에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꼭 글루텐프리를 하라는 것은 약간 좀 큰 오버이지만 작가가 말하듯이 내몸의 증상이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결리고 만성피로에 산만하고 대사증후군, 당뇨, 거친 피부, 불면증, 생리불순, 소화불량등등 증상이 있다면 꼭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우리가 사는 삶은 투쟁의 연속이며, 무모한 도전과 다른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딱 2주면 된다! 해보고 아니면 빵을 다시 먹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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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수 2018-03-2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밀가루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밀교수 입니다. 위의 글 중 밀가루에 다소 오해가 있는 듯 하여 몇 글자 남겨 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밀가루의 약 95% 이상은 국내 제분회사가 미국, 호주, 캐나다로부터 밀을 수입하여 제분, 가공한 ‘수입밀 국내 가공 밀가루‘입니다. 그리고 검역 및 품질검사를 통과한 밀의 경우에만 수출이 가능해요. 미국은 FGIS, 호주는 AGT, 캐나다는 CGC라는 자국의 국제공인기관의 검역 및 품질검사를 통과한 밀의 경우에만 수출이 가능초록 하고 있답니다. 수출국에서의 농약잔류검사는 수출국 자체적으로 농약사용에 대한 철저한 사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자국 소비용과 수출용 밀을 분류하여 검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국내 제분업계는 별도로 수출국 선적항에서 공인검사기관에 농약잔류검사를 요청하여 증명서를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밀을 수송하는 어떤 선박도 보존을 위해 농약, 방부제등을 살포하지 않습니다. 선박에도 농약, 방부제 살포를 위한 기계적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요. 항해 시 Hold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존재하지만 곡물이 선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Hold 내부로 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또한 밀이 선적된 Hold는 해수면 아래에 위치하여 이동하며, 자연/강제 통풍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필요시 통풍 시스템을 작동하여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밀의 변질을 예장할 수 있습니다.
글이 다소 길어졌지만 밀가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 남겨 봅니다.

b0078 2018-03-20 19:17   좋아요 0 | URL
예 그렇군요. ........ 모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이기를 원하는 마음에 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