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trippers Vs Werewolves (스트리퍼 vs 늑대인간)(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ell Go USA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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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트리퍼 vs 늑대인간 STRIPPERS VS WEREVOLVES, 2013

감독 조나단 글렌데닝

출연 아델 실바마틴 콤프스턴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5.28.

  

기억하세요늑대인간은 은에 약합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보름달이 떠있는 1984년의 어느 날 밤. ‘실바 돌라스라는 가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2011년의 어느 날 밤스트립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 여자와 그것을 흡족한 미소로 지켜보는 남자를 보이는데요분위기가 무르익자 남자가 짐승으로 변했고여자는 얼떨결에 그 남자를 죽여 버리고 맙니다그렇게 무리의 일원을 잃은 짐승들은 스트리퍼와의 전쟁을 선포하는데…….

  

  평범한 인간이 늑대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한거냐구요영화 언더월드 Underworld 시리즈에 나오는 늑대인간을 생각하시면 불가능 할지 몰라도이번 작품에서의 늑대인간은 상대할 만합니다그것도 그럴 것이 스트립클럽의 주인이 전직 늑대인간 사냥꾼이었기 때문인데요육체적인 힘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지만무기와 작전을 통해 대결구도가 잡힐 수 있었습니다물론 믿지 못하시는 분들께서는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이 작품은 공포판타지액션코미디이라고 표시되어있던데재미있냐구요분명 피와 살점이 튀기는 내용이지만 공포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그리고 늑대인간과 뱀파이어그리고 괴물사냥꾼이 등장하긴 했지만 판타지라고하기에도 그렇고, ‘액션으흠글쎄요개인적으로는 역시 코미디에 비중이 몰려있지 않았나 하는데요조금이라도 진지한 영화를 원하셨다면다른 영화를 찾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이 작품에 뱀파이어도 나오냐구요이렇게 질문을 하실 정도면 영화를 보다가 마신 분이라고 생각해도 괜찮겠지요아무튼만약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정의 수호를 외치는 괴물사냥꾼과 늑대인간무리가 뱀파이어를 잡으러 다니는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안내로 영화가 끝이 나는데요이 작품이 만들어지고 4년 동안 다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으니으흠감독님포기하신건가요?

  

  감독의 전작인 나이트 울프 Night Wolf, 2012’와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하다구요으흠예전에 비슷한 제목의 영화를 봤던 것 같았는데내용을 읽어보니 다른 작품이었군요아무튼기회가 되는대로 나이트 울프는 물론 감독의 다른 영화로 표시되어있는 ‘13시간 13Hrs, 2010’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스트립 클럽은 어떤 곳이냐구요으흠제가 아무리 성인이며 경험의 다양성을 즐긴다고 해도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사실 국내에 스트립 클럽이 있긴 한가요아무튼 저도 스트립클럽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는데요아무리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대리 경험을 할 수 있다고는 해도실제와 영화는 결국 다르다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고 일부러 가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언젠가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보는군요.

  

  같은 사람이라도 일할 때와 일상의 모습이 이렇게 달라도 되는거냐구요친구들과 대화할 때와 그 밖의 사람과 전화통화를 할 경우 목소리가 달라진다는 것을 본인 말고 다 아는 사실입니다그리고 이 작품에서의 등장인물들도 자신의 본업을 숨기기 위해 일상생활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데요영화는 좀 더 그것을 과장하여 표현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영화 캄포스 Summer Camp,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늑대인간들을 상대하기 위해 빨간 망토를 뒤집어쓰고 기다리고 있던 스트리퍼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TEXT No. 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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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쥬라기 테러 Terror Birds, 2016

감독 숀 케인

출연 제시카 리 켈러린제이 스포러그레그 에비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5.28.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선박에 실려 있는 화물을 헬리콥터로 옮겨어디론가 배송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도착한 화물을 개봉하기 무섭게큰 상자 안의 동물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군요한편 새를 관찰하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던 남자의 무모한 여정에 대한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연락이 끊긴 아빠를 걱정하는 여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친구들과 함께 아빠를 찾아 나선 그녀는개인 사유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끔찍한 실험과 그 결과를 마주하고 마는데…….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라고들 합니다하지만 그런 호기심으로 인해 인생의 마지막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이번 영화 역시 그런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고대로부터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돈벌이로 이용하고자 새를 잡아 연구하는 사람들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담을 넘어 사유지에 들어서는 아빠그런 아빠와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에 여행길에 오르려는 여학생과 친구들 모두가 생존게임을 펼치고 있었는데요과연 최후의 생존자는 누가 될지궁금하신 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Terror Birds’를 번역하면 쥬라기 테러가 되냐구요으흠당연히 아닙니다. Terror Birds를 직역하면 공포의 새들이 되고, ‘쥬라기 테러를 영어로 고치면 ‘Jurassic Terror’가 되는데요아무래도 영화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제목이 저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틸컷만 보면 파이널 판타지에 나오는 초코보를 떠올리게 하는데실제로는 어떻냐구요영어제목이건 번안제목이건 테러 Terror’가 들어간 이상귀요미 초코보와는 전혀 다른 생물이 등장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특히 번안 제목에서 쥬라기라고 적혀 있는 것이 함정인 만큼타조 공룡이라 불리는 파타곱테릭스와 비슷한 짐승이 등장하는데요말로 설명하긴 힘드니영화를 통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있냐구요시간 죽이기 용으로는 한번 볼만 했지만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내용도 진부했고그렇다고 화면의 연출이 멋지거나 독특하지도 않았는데요테러버드의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기 어려웠다면개인적으로는 스토리를 좀 더 그럴듯하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농장에서 어떻게든 알을 부화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그 새를 잡기위한 여정을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요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감독의 앞선 작품인 영화 쥬라기 시티 Jurassic City, 2014’와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하다구요와우감사합니다저는 이번 작품에서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 터라 다른 작품을 만들었을 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심지어 비슷한 제목으로 만들어진 전작의 정보를 알려주실 정도면혹시 나만 당할 수 없다!’의 심정인건 아니시겠죠크핫핫핫핫핫핫!!

  

  그럼영화 스트리퍼 vs 늑대인간 STRIPPERS VS WEREVOLVES,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래도 이번 영화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부분적로는 그래도 괜찮아서 말이지요.

  

  덤. 5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6월을 만날 준비를 잘 되어가시나요저는 하루라도 빨리 왼손 중지를 고정하고 있는 플라스틱 보조기를 빼고 싶습니다!


TEXT No. 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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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널 걸스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 감독, 말린 애커맨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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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파이널 걸스 The Final Girls, 2015

감독 토드 스트라우스-슐슨

출연 타이사 파미가니나 도브레브말린 애커맨 등

등급 : PG-13

작성 : 2017.05.28.

  

그러니까 마지막의 s는 뭔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자글거리는 화면으로 고전 슬래셔 영화인 피바다 캠프 Camp Bloodbath’의 예고편을 보고 있는 여학생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 영화에 출연했던 여자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도 잠시교통사고와 함께 고아가 되어버리는데요. 3년 후엄마의 기일에 하필이면 사고가 발생합니다다름 아닌 피바다 캠프 1, 2편 동시상영회’ 도중 화재가 발생하고겨우 영화관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한 여학생과 친구들은 자신들이 영화 안의 세계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피바다 캠프라는 영화가 정말 있는거냐구요없습니다. ‘영화 안의 영화로 등장할 뿐인데요캠프장에서 살육파티를 벌이는 악당의 모습이나 배경음은 영화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시리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하지만 영화를 같이 본 지인은 악당의 사연에서만큼은 영화 버닝 The Burning, 1981’을 말했는데요궁금하기도 하니 오늘 밤에 한번 만나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인공이 영화 안으로 들어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 있었지 않냐구요다른 건 잘 모르겠고개인적으로는 영화 마지막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3’가 있습니다마법의 영화표를 들고 있던 소년이 여차저차 액션영화로 들어가 주인공과 함께 돌아다니는 내용이었는데요이번에는 사실 사후세계가 아닐까 싶었지만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이번 작품에서 중요하게 이야기되는 것은 파이널 걸입니다그러니까 최후의 생존자에 대한 것인데요이상하게도 제목에 s를 더하면서 단수가 아닌 복수가 되었습니다물론 이것은 해석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그것까지 계산된 것인지는 모르겠군요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주인공 일행이 영화 속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어중간하게 융합되어있다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캠프장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고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더니 영화 상영시간 동안만큼이나 같은 장면을 계속 마주했다거나회상장면이 시작되는 순간 시공간의 일그러짐을 직접 체험하며 비명도 질러보고영화 내용의 진행을 막아보려 하지만 순간적인 간섭만 가능할 뿐 큰 틀은 그대로 진행된다는 사실에 고뇌에 빠지기도 하며심지어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될 수도 있으니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결말부분이 이해가 안 되는데 설명을 부탁하신다구요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주인공의 엄마가 본편에서 파이널 걸도 아닌데 2편으로 넘어가는 설정 말인가요아니면 1편의 사건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편으로 넘어가는 부분 말인가요그것도 아니라면 1편의 공식 파이널 걸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편으로 넘어가는 장면 말인가요아무튼 ‘2편으로 넘어간다에 대해서는 애초에 피바다 캠프 1, 2편 동시상영회이기 때문입니다상황이 어찌 되었던 1편의 엔딩을 보았으면 2편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요감독님이어지는 이야기도 만들어주시는거죠?

  

  그럼영화 쥬라기 테러 Terror Birds,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번 작품에서의 영화 안으로의 여행은 실시간 VR 체험과는 차원이 달랐다고만 적어봅니다.


TEXT No.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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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Almost Human: The Complete Series (올모스트 휴먼)(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arner Archives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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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모스트 휴먼 Almost Human, 2013~2014

편성 미국 FOX

출연 칼 어번마이클 엘리릴리 테일러맥켄지 크룩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7.05.28.

  

인간이란 무엇인가?”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를 정리하던 중 감상문을 작성하지 않은 작품을 발굴 했다는 것으로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2048년의 사회 현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그중에서도 범죄와 싸우는 경찰이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는지를 요약합니다그리고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던 사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불법시술을 강행하는 존 케넥스 형사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주는데요사건이 발생하고 17개월 동안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가 깨어나, 2년 만에 직업전선에 복귀했음을 알립니다그 와중에 여자 친구는 사라져버렸고 본인은 마지막 사건을 중심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었는데요의무사항으로 함께 다녀야 하는 안드로이가 하필이면 지나치게 인간적이라 짜증이 나더라는 것도 잠시이야기는 큰 그림을 위한 떡밥들을 뿌려대고 있었지만…….

  

  간추림의 마지막이 조금 이상한 것 같다구요그것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은 시즌1로 종영 되어버렸습니다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떡밥만 잔뜩 뿌려두고 이야기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파트너 로봇 도리언의 인공지능이라 할 수 있는 인조 영혼’, 도시의 경계선에 있는 ’,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는 크롬’, 큰 사건의 배후로 언급되는 인신디케이트’ 등 언급만 되거나 약간의 진행만 있었던 설정들이 그냥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그러니 혹시 소설이나 다른 현태로 진행된 이야기를 아시는 분은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 보다 도리언이 고장 났을 때 한국말을 하는 게 신기했다구요일식집에 갔을 때 일본어도 했었고다른 언어도 더 했었던 것 같은데잘 기억나지 않는군요아무튼제작자 중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거나한류열풍의 흔적이 아닐까 하는데요왜 이런 뜬금없는 설정이 나왔는지 아시는 분 혹시 있나요?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그냥 이 작품을 봤을 때는 인간과 로봇만 보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주인공인 존 케넥스 형사만 해도 한쪽 다리가 기계로 사이보그라고 할 수 있으며경찰들은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유전자 시술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는데요그밖에도 위에서 언급한 크롬’, 인간의 뇌 사용률을 늘리는 시술로 영매가 된 여자줄기세포 복제로 태어난 클론’, 인간의 DNA를 가진 섹스로봇’, 그 누구보다도 인간 같은 인공지능을 가진 도리언’ 등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떠올린 설정들이 등장했습니다. ‘Almost Human’이라는 제목 역시 직역하면 거의 인간인만큼이야기가 계속 되었다면 사실 순수한 인간은 이 작품에 없었다.’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는군요크핫핫핫핫핫핫!!

  

  연출자 이름이 ‘J.J. 에이브럼스가 언급되는 이상이 작품은 떡밥이 무성할 것임을 알았어야 했다구요그렇기도 하지만그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상당수가 회수되기도 한다는 점을 저는 몇몇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은 수사드라마의 형태로 계속 되었어도 좋았을 것인데요종영된 지 3년이 지났으니이제는 기대감을 놓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미래 사회에 대해 어떤 상상을 가지고 계신가요모든 일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하고 인간은 놀고먹기 바쁜 세상이 될거라구요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지배하여 현생인류는 멸종하고 말 것이라구요?! 지금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매트릭스안에 살고 있다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그저 살아 있을 동안까지 최악의 사태만 발생하지 않았으면 할 뿐이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먼지를 털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현재 미드 엑스탠트 Extant 시즌2, 2015’를 보고 있습니다.


TEXT No.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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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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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바이벌 Revival, 2014

지음 스티븐 킹

옮김 이은선

펴냄 황금가지

작성 : 2017.05.27.

 

이야기는 단지 시작되었을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검붉은 하늘그리고 검은색으로 그려진 언덕과 집그리고 하늘을 찢어발기는 번개의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영화에서나 나올법한일상의 틀을 흔드는 인물의 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자의 속삭임으로 시작의 장을 여는데요. 1962년 10월의 어느 날여섯 살 생일 선물로 받은 장난감병정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만난 목사님과의 첫 대면을 이야기합니다그리고 마을에서 발생한 어떤 비극적인 사건 이후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 목사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마약에 찌들어 있던 청년기의 자신을 기적처럼 치유해줬지만이후에 간간이 들려오는 목사님의 행보는 그야말로 추억의 배신과 기이함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으어할 말을 잃었습니다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사실 소설 미스터 메르세데스 Mr. Mercedes, 2014’와 다음 이야기인 파인더스 키퍼스-찾은 자가 갖는다 Finders Keepers, 2015’를 읽으며스티븐 킹님도 기존의 스타일을 버렸다고 생각해 관심이 살짝 식어버렸었는데요그런 개인적인 실망감이 부끄럽게이번 책은 작가님을 향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에 재시동을 걸게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저를 흥분시켰냐구요내용만 보면 지금까지 만나왔던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새로 부임한 목사님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의 마을이 있었을 뿐인데요예정된 수순마냥 비극이 발생하고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성장해가며 약에 찌들어가는 것까지도 예상이 가능했습니다하지만 더 이상 신앙의 길을 걷지 않는 목사와의 재회로부터상황은 평범함을 거부하기 시작했는데요더 이상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12기 3에 나왔던 킹 느님이 쓰고 있다는 벤자민 프랭클린 일대기와 비슷한 내용이 펼쳐지고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작가의 다른 작품과 미묘한 연결지점이 있다고들 하는데이번에는 어땠냐구요본편과 [작가의 말]에 이어 표지와 함께 소설 조이랜드 Joyland, 2013’의 광고가 나옵니다그리고 비극적인 사고와 함께 마을을 떠났던 목사가 잠시 조이랜드에서 일을 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요그밖에도 개인적으로 아무도 모르는 전기에서는 소설 토미노커 The Tommyknockers, 1987’기적을 일으키는 목사의 행보에서는 소설 캐슬록의 비밀 Needful Things, 1991’, 출연진중 한 명이 격고 있는 프리즘은 소설 샤이닝 The Shining, 1977’그리고 어머니의 출연에서는 소설 불면증 Insomnia, 1994’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다른 분들은 또 어떤 작품들을 떠올렸을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공포소설이냐구요맞습니다그것도 지극히 일상적인 내용으로 시작되어자연스럽게 끔찍한 공포로 넘어가고 있었는데요궁금하신 분은 직접 책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표시된 것만 550쪽의 두툼한 이야기가당신의 시간을 지워버릴지도 모른다는 점 조심하시구요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즉흥 감상을 풀이해달라구요뭐라면 좋을까요개인적으로는 열린 결말이라 받아들였습니다마치 소설 샤이닝으로부터 36년 뒤 소설 닥터 슬립 Doctor Sleep, 2013’이 나왔던 것과 비슷하게이번 작품 역시 충분히 다음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혹시 다음 이야기에 대한 정보를 알고계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립니다.

  

  그럼, ‘필립 K. 딕 단편집을 마저 읽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 책의 제목인 Revival 은 회복부활부흥재유행예전 연극의 재공연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TEXT No. 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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