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merican Horror Story: Freak Show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4)(한글무자막)(Blu-ray)
20th Century Fox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4 American Horror Story: Freak Show, 2014~2015

편성 미국 FX

출연 에반 피터스데니스 오헤어제시카 랭사라 폴슨패티 루폰 등

등급 : ?

작성 : 2017.11.05.

  

그래진짜 괴물은 따로 있는 법이지.”

-즉흥 감상-

  

  작품은 일기장에 인생의 큰 전환점이 있었던 때를 기록하는 여인은 살짝, ‘1952년 플로리다 주피터라는 안내와 함께 아침 일찍 방문한 우유배달원이 어떤 집에서 발생한 비극을 발견하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생존자인 쌍둥이 자매를 병원에서 꺼내가는 여인이 새로운 삶의 터를 소개하는데요그런 거야 어찌 되었던마을에서는 무서운 마스크를 낀 광대가 사람을 죽이고 납치하는 등의 기이한 행동을 벌이고 있었는데…….

  

  영어 제목에 ‘Freak Show’라는 단어가 보이는데혹시 상상하던 그런 것이 나오는 거냐구요? ‘프릭 쇼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기형인 사람이나 동물을 보여주는 쇼, (도착적인 흥미를 위한기괴한 쇼라고 나옵니다그렇듯 이번 작품에는 기형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공연을 하는 집단이 등장하는데요소문과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프릭 쇼를 이렇게 영상으로 보고 있으니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정말 기형적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출연했냐구요몇몇은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만 자세한건 모르겠구요앞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를 통해서 익숙한 얼굴들은 그럴듯한 분장을 하고 프릭 쇼의 가족으로 출연했습니다특히 사라 폴슨이 연기한 샴 쌍둥이 자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만 적어보는데요영상기술에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마당에 뭐가 놀라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의 꽃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이번 작품은 마스크를 쓴 광대 살인마와 프릭 쇼 단원들과의 사투를 다룬 이야기냐구요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처음에는 살인마와 집단의 마찰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초자연적인 존재의 개입과 함께 대립구도가 사라지고대신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기 시작했는데요앞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에서도 다루긴 했지만이번 네 번째 이야기 묶음에서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의 시간을 가져본 것 같았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던 제시카 랭이 빠지고다음 시즌부터 레이디 가가가 나온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그런 것 같습니다출연진 정보에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으니 말입니다하지만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레이디 가가가 TV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요다음 시즌에 대한 것은일단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군요.

  

  ‘프릭 쇼라는 것이 사실상 서커스로 알고 있는데이 작품에서도 고난이도의 연기를 펼쳐 보이냐구요?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화려한 연출을 기대하신 건가요아니면 꼭 그 정도의 규모는 아니더라도 공중 그네를 탄다거나 하는 묘기가 나오는지를 물어보신 건가요그것도 아니라면 프릭 쇼다운 기괴한 연출이 압권인 장면이 나오는지를 물어보신 건가요안타깝게도 이 작품에 나오는 집단은 당장 망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거기다 살인마가 돌아다니면서 야간에 출입을 제한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데요사실은 연기자가 하기는 위험한 묘기가 많다보니노래를 부르거나 가볍게 춤을 추는 것 정도로 설정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감상문에서 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과연 다섯 번째 이야기묶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덤생활비를 아낀다고 지난달부터 간장비빔밥을 주식으로 먹고 있는데으흠질리지가 않는군요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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