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Open Windows (오픈 윈도우즈)(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Cinedigm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오픈 윈도우즈 Open Windows, 2014

감독 나초 비가론도

출연 샤샤 그레이일라이저 우드닐 마스켈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8.13.

  

우리는 어떤 창문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있을 것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인적이 없는 볼링장에서 발생하는 기묘한 사건을 다루는 내용의 영화 다크 스카이3의 물결 DARK SKY: The Third Wave’의 예고편은 살짝여배우에 대한 모든 것을 방송중인 닉 챔버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러던 중 사이먼 코드라는 상대와 연결되는 것에 이어뜻하지 않은 범죄 행위에 동참하게 되는데요어떻게든 상황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만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될 뿐이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감독의 이름이 눈에 익다구요개인적으로는 영화 타임크라임 Los Cronocrimenes, Timecrimes, 2007’부터 알게 되었지만다른 분들은 아마도 영화 콜로설 Colossal, 2016’을 통해 알게 된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물론 다른 이유로 이름이 각인된 경우를 말하고 싶은 분은 손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일라이저 우드라면 호빗 프로도를 연기한 배우 아니냐구요맞습니다혹시 프로도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어 걱정 되어 물어보신 거라면이번에는 잠시나마 각인된 기억을 벗어 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은데요재미있는 점은 프로도를 연기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인 듯 하면서도그동안 그가 출연한 다른 작품과는 색다른 맛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부분은 부족한 글 솜씨로는 감정을 전달할 수 없으니궁금한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구요글쎄요어떤 생각을 가지고 제목을 선택했는지는 감독만이 알겠지요아무튼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전반적인 구성 방식을 시작으로영화의 결말 부분이 제목과 관련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화면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기에 그러냐구요이 부분은 영화를 보는 순간부터 알게 되는 부분이지만혹시나 안 보실 분을 위해 살짝 힌트를 드리겠습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컴퓨터 화면은 어떻습니까인터넷 브라우저는 기본으로 동영상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려있지는 않나요이 영화 또한 수없이 많은 을 통해 중계되는 상황을 바라보는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 결말부에 보면 화면이 일그러진 것처럼 보이는데그거 정상이냐구요~필름이나 파일이 손상 된 것이 아니라개인적으로는 외부와 단절된 환경에서 상황을 분석하려는 컴퓨터가 보여주는 정보의 파편이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은 카메라를 통해 상황을 즉각적으로 중계할 수 있었지만벙커(?)안에는 정보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장비가 부족해 진동이나 소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상황을 수집 했을 것 같은데요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냐구요으흠그럼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안의 영화로 언급되는 다크 스카이가 혹시 영화 다크 스카이 Dark Skies, 2013’와 연관 되어있는 영화냐구요당장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모르지요영화 그라인드하우스 Grindhouse, 2007’에서 페이크 예고편으로 언급되었다가 실제로 만들어진 마셰티 Machete 시리즈처럼따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감독님생각 있으신가요?

  

  그럼영화 널 기다리며 Missing You,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기본적인 창문인 을 통해무엇을 보고 생각하며 행동하실지 궁금합니다중요한 건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아시죠?


TEXT No.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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