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Extant: The Second Season (엑스탠트: 시즌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 엑스탠트 Extant, 시즌2, 2015

편성 미국 CBS

출연 할리 베리피어스 가뇽제프리 딘 모건그레이스 검머 등

등급 : ?

작성 : 2017.06.06.

  

복잡한 듯 하면서도 하나도 복잡하지 않았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지구상으로 대량의 외계인 포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주정거장을 날려버렸던 앞선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그 과정에서 육체가 날아가 버렸던 꼬마 휴메닉-에단은 기적적으로 복구되었고몰리의 몸을 통해 인간의 형상을 갖게 된 하이브리드가 지상을 활보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정부는 휴메닉을 그들만의 것으로 확보하기 위해 에단의 부모를 처리하고, ‘하이브리드는 생존을 위해 종족번식을 강행하는데…….

  

  ‘휴메닉은 뭐고 하이브리드는 또 뭐냐구요으흠이 감상문은 미드 엑스탠트 Extant’의 두 번째 시즌 감상문입니다그러니 앞선 시즌을 먼저 만난 다음 읽어보실 것을 권하는데요그래도 조금 설명을 붙여보면 휴메닉은 겉보기에 말이나 행동이 사람과 거의 구별이 안 되는 로봇을 말하는 안드로이드의 일종입니다시즌 1에서는 에단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귀여움으로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지만시즌2에서는 존재 자체가 위험의 시발점이 되어버립니다그리고 하이브리드란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인간과 융합한 생명체를 말하는데요이 작품에서는 융합에만 그치지 않고 잉태와 출산의 과정에서 모체가 사망하며타인의 마음을 읽고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뭔가 흥미진진한 이야기 같은데 즉흥 감상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 보이는 것이설명을 부탁하신다구요소재와 설정만 보면 멋있습니다하지만 등장인물들에게만 사정이 복잡해보일 뿐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물들의 관계나 상황이 단조롭다는 기분이 들었는데요위협으로 인지되었던 존재와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의 입장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는 기분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특히 조직이라는 수장이 저지르는 행동은으흠모르겠습니다현생인류휴메닉하이브리드 그 누구도 이야기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는 기분인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테일러라는 이름의 남자가 커피한잔을 사서 가게를 나서는 뒷모습을 보여주는데설마 시즌2에서 최종 보스로 언급되는 그 테일러’ 맞냐구요그런 것 같습니다그리고 시즌3이 만들어졌다면 몰리의 남편인 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아쉽게도 이야기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거 3시즌 방영 예정이라구요혹시 미드 익스팬스 The Expanse 시리즈랑 착각하신 게 아닐까 합니다리뷰를 쓰는 이 작품 '엑스탠트'는 멸종의 위기에서 현존의 평화를 모색하는 이야기였으며, ‘익스팬스첫 번째 에피소드만 보고 보류 중이었던지라 내용이 가물가물한데요우선은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3 American Horror Story: Coven, 2013~2014’를 감상한 다음으로 대기시켜둡니다.

  

  이 작품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으흠글쎄요솔직히 이 시리즈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인류의 진화에 대한 색다른 관점아니면 생명이란 형태만 다를 뿐 결국 생존을 우선시 한다그것도 아니라면 어머니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숭고하고 강력하다회를 거듭할수록 상황이 뒤집어지다보니 어느 장단에 박수를 쳐야할지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요멋진 해석이 가능하신 분 있으시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미드 한니발 Hannibal 시즌2, 2014’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다른 것보다 윈체스터 형제의 아버님을 여기서 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TEXT No. 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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